일본의 언덕을 넘다 - LG화학 ESS용 배터리 - LG케미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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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언덕을 넘다 – LG화학 ESS용 배터리

        2015. 02. 17

        ‘전기’가 없는 우리의 생활을 생각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전기가 없다면 아침에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사먹을 수도, 저녁에 가족과 함께 TV를 볼 수도 없을텐데요. 이렇게 소중한 전기를 만들고 공급하는 과정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고 안전한 방법이 요구됩니다. 원자력, 풍력, 수력, 화력 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요즘 가장 주목받는 것은 아무래도 ‘태양광’ 발전일텐데요.

        산업기술 강국이면서, 기준도 깐깐하기로 유명한 일본의 ‘태양광 발전사업’에 LG화학의 ESS용 배터리가 공급된다는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여러 번 전해드렸던 것처럼 LG화학은 ESS 사업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입니다. 살짝 다시 한 번 살펴보고 가는 것도 좋겠죠?


        1. 1년 365일, 블랙아웃에 대비하라!
        2. 에너지 ‘자급자족’ 마을의 비밀
        3. 최초의 ‘처음부터 끝까지’ – LG화학 ESS 구축사업
        4. 규모도, 기술도 ‘세계 1등’ – LG화학 익산공장 ESS

        일본 훗카이도, 태양광 발전 ‘메카’

        지도에 표시된 홋카이도 및 홋카이도의 평야와 도시의 전경

        이번에 LG화학이 ESS용 배터리를 공급하는 홋카이도는 일본의 최북단에 위치한 섬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꽃들이 활짝 피는 넓은 평야지대와 거친 산악지형이 공존하는 지역인데요. 이런 점이 태양광 발전에 있어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태양광 발전을 위한 ‘집광패널’은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면서도, 일조량이 좋아야 하기 때문인데 훗카이도는 이런 점에서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일본 내에서도 꾸준히 태양광 발전설비가 지어진 곳입니다.

        하지만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훗카이도에서는 태양광 발전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꾸준히 늘려왔지만 ‘안정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여러 민간 사업자가 생산한 전력이 마구잡이로 들어오면서 공급되는 전력의 변동폭이 컸던 것이죠. 바로 이 문제를 LG화학의 기술로 시원하게 해결해 줄 수 있었던 것인데요.

        1%/min , 바늘구멍을 뚫다

        LG화학 ESS는 태양광 발전과 전력망 사이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및 각종 제어장치를 통해 날씨 등에 따라 불규칙하게 생성되는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배터리에 모았다가 안정화시켜 전력망에 공급한다.기존의 신재생에너지는 분당 10% 수준의 출력 변동폭을 허용해왔습니다. 하지만 훗카이도 당국은 장기적인 전력공급 안정화를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인 분당 1% 수준의 출력 변동폭을 새로운 기준으로 내세웠습니다. 말그대로 ‘바늘구멍’이죠. 하지만 LG화학은 일본 민간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인 GPD(Green Power Development Corporation of Japan)와 기술협력을 통해, 업계 최초로 이 바늘구멍을 통과했습니다.

        이번에 설치되는 ESS는총 31MWh로, 해당지역의 약 6,000가구가 하루동안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인데요. 사용되는 배터리도전기차(Volt 기준)로 환산하면 2,000대 이상이죠. 이 ESS는 날씨 등 환경에 따라 불규칙적으로 생성되는 태양광발전소의 출력을 안정적으로 제어해 전력망으로 송출하는 역할을 하게 될 예정입니다.

        LG화학 ESS, 일본을 넘어 세계로 

        LG화학의 ESS와 이를 점검 중인 직원

        이번 공급건으로 다시 한 번 LG화학의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이 입증된 사례인데요. 앞으로 훗카이도 지역내 민간사업들은 물론, 큐슈 및 오키나와 등 일본내 민간 발전사들로부터 관련 솔루션에 대한 문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앞으로도 시장선도 LG화학의 ESS 소식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전 세계에서 ‘신재생 에너지’가 지속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독일같이 ‘탈 원전’을 정책으로 하거나, 전기 공급이 불안정한 지역 등을 대상으로 꾸준히 그 사용처가 늘 것으로 보이는데요.전 세계 ESS 시장도 2020년까지 58조 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앞으로도 LG화학이 할 수 있는 일들이 많겠죠?

        다가 오는 설날 명절 잘 보내시고, 귀성하시기 전에 쓰지 않는 전기콘센트를 뽑아놓는 것도 잊지마세요 icon-smil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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