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LG화학#1, 대학생에디터 익산공장 탐방기
2016. 01. 13
LG케미토피아를 통해 만나본 적 있었던 ESS와 CDC가 있는 익산 공장에 대학생 에디터들이 직접 찾아갔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CDC와 엄청난 규모의 ESS에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익산 공장 탐방기! 알면 알수록 더 신기한 그곳으로 함께 가시죠~!
에디터들이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익산 공장의 CDC(Color Design Center)였습니다. CDC는 상품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색을 고객의 요구에 맞추어 정확하게 구현해내기 위해 만들어진 부서인데요. 아주 미묘한 차이라도 제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최대한 다양한 색으로 고객이 원하는 바를 구현해낼 수 있도록 노력중이라고 해요. 2014년만 해도 6,150개의 새로운 색을 만들어냈다니 대단하지 않나요?
CDC에서는 화려한 색채로 꾸민 갤러리도 볼 수 있는데요,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도 모자랄 정도로 컬러가 많았습니다. 단색부터 펄 등이 추가된 effect color까지 다양했는데, 첨가물로 질감을 표현한다는 사실이 놀라웠죠. 소재 자체의 우수성, 견고함뿐만 아니라 제품의 외관에도 깊은 노력을 기울이는 LG 화학, 멋있습니다~!
다양한 모습으로 변하는 변신의 귀재, ABS와 EP를 만나러 가보았습니다. ‘플라스틱’이라고 하면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소재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익산 공장에는 형형색색의 플라스틱이 만들어지고 있었답니다. 익산공장의 주요 생산품인 ABS와 EP가 여러 화려한 색채를 뽐내기 위해서는 압출, 사출 공정이 꼭 필요하다고 해요.
압출 공정에서는 완제품이 아닌 반제품을 만드는데, 같은 모양을 반복적으로 생산하는 공정이에요. 원재료를 녹여 안료와 혼합해서 색을 내는 과정도 압출 공정에서 이루어집니다. 사출 공정에서는 압출 공정의 생산품을 가지고 형틀로 찍어 내어 원하는 모습의 완제품을 생산합니다. 압출 공정은 특히 플라스틱의 색을 결정하기 때문에 오염에 주의해야 한다고 해요. 굉장히 신중해야 하는 공정이죠?
마지막 순서는 ESS였는데요. ESS란, Energy Storage System의 약자로 풀어 쓰면 전력 저장 장치라는 의미랍니다. 전기료가 저렴한 시간대(23시~09시)의 전력을 배터리에 충전하여 비교적 전기료 부담이 큰 점심시간과 저녁 시간에 이용하여 전기료를 절감하는 원리이죠. 하나의 큰 배터리가 아니라, 컨테이너 같은 작은 방 안에 수많은 배터리들이 ESS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지만 일러스트와 함께 아기자기한 첫인상이 친근하게 다가왔는데요.
ESS의 현황은 실시간으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어요. ESS는 세 부분으로 나뉘어 관리되는데요, 기본 단위는 배터리 셀입니다. ESS의 가동을 위해서는 PCS와 EMS 또한 필요한데요. PCS(Power Converting System, 전력변환장치)는 직류(DC)를 우리가 직접 쓸 수 있는 교류(AC)로 바꿔주는 장치이고, EMS(전력관리시스템)는 충전시간과 방전시간을 정해주면 자동으로 운전하는 시스템이죠. ESS에 결함 또는 사고가 발생하면 실시간 SMS를 통해 고장 원인이 무엇인지, 현재 상황이 어떤지 등에 대해 알려준다고 하니 익산 공장의 든든한 에너지 지원군 ESS! 역시 멋집니다!
에디터들과 함께한 익산 공장 탐방기 어떠셨나요? 다양한 모습들과 매력에 추운 날씨에도 시간 가는 줄 몰랐던 탐방이었답니다. 생생한 컬러로 눈길을 사로잡는 CDC부터, 국내 최고 규모에 빛나는 스마트 ESS까지!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익산 공장의 현장이었습니다. 에디터들이 생생한 탐방기를 들려줄 다음 사업장은 어디일까요? 다음 탐방기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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