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과 LG생명과학이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15년 만의 재회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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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과 LG생명과학이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15년 만의 재회 스토리

        2017. 01. 03

        안녕하세요, 2017년 정유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많은분들이 송년회 등으로 무척이나 바쁜 연말을 보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 블로그지기는 새해를 맞아 기쁜 소식 한 가지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LG화학이 15년 만에 떨어져 살고 있던 LG생명과학과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요. 이번 합병을 통해 LG화학은 기존 기초소재, 전지 및 정보전자소재와 함께 바이오 사업 포트폴리오까지 갖추게 되었습니다. ‘우리 만남은 우연히 아니야~’라는 우리의 재회 이야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LG화학과 LG생명과학, ‘따로 또 같이’의 역사

        LG화학은 2001년 4월 LG CI, 생활건강, 화학의 3개 회사로 분할되었다. 이어 2002년 8월 LG생명과학이 출범하였고 2017년 1월1일, LG화학과 생명과학이 합병하였다.

        LG화학과 LG생명과학은 2001년까지 하나의 회사였습니다. 그러다가 2001년 4월, LG화학이 LG CI(Chem Investment Ltd.), LG화학, LG생활건강 세 개의 회사로 분할되었죠. 이후 LG생명과학이 2002년 8월에 출범했습니다. 그리고 15년 만인 2017년, 오랜 기간 동안 ‘따로’였던 두 회사가 다시 ‘같이’ 하나의 회사가 된 것입니다. 먼 길을 돌아 왔지만 크게 보면 결국 같은 길을 걸어온 셈이죠.

        LG화학에서 바이오 사업을?

        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해 기존의 에너지와 물 소재에 바이오 소재를 더해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서게 될 것!

        이번 두 회사의 합병은 LG화학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인 ‘에너지∙물∙바이오’와도 그 궤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LG화학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임에는 틀림없지만 많은 글로벌 화학 기업들이 종자나 제약과 같은 바이오 사업을 영위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번 LG화학과 LG생명과학의 합병은 향후 미래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서기 위한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또한 LG화학의 R&D 투자 비중이 상당히 높다는 점도 연구개발이 절실한 제약 산업에 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두 회사의 합병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한 것이죠.

        LG화학 속 LG생명과학, 생명과학사업본부의 역할은?

        LG화학의 사업본부는 기초소재, 전지, 정보전자소재, 생명과학의 4개 본부와 1개의 재료 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합병을 통해 LG생명과학은 생명과학사업본부로 들어오게 됩니다. 이로써 LG화학은 4개의 사업본부(기초소재사업본부, 전지사업본부,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 생명과학사업본부)와 1개의 사업부문(재료사업부문)을 갖게 되죠. LG화학에서는 바이오 사업의 핵심 축인 레드 바이오 사업(생명과학사업본부)과 그린 바이오(LG화학 자회사 팜한농)를 적극 육성함으로써 향후 2025년에는 바이오 사업 매출을 연 5조 원까지 키우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레드 바이오와 그린 바이오가 뭐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2016 연중기획 콘텐츠 ‘화학개론-바이오편’을 읽어보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 블로그지기도 LG케미토피아를 통해 기존 LG화학의 사업 소식뿐만 아니라 새로운 식구가 된 생명과학사업본부의 소식도 많이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블로그지기는 2017년 정유년도 알차고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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