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로 날아간 LG화학 배터리?!
2016. 07. 20
한여름, 모처럼 도심에서 벗어나 떠난 자연 속 여행지에서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을 보신적 있으신가요?
블로그지기도 꼬맹이 시절, 부모님 손을 잡고 따라간 깊은 산 속에서 쏟아질 것 처럼 많은 별들이 반짝이는 모습을 넋을 잃고 바라본 기억이 있는데요. LG화학의 배터리가 우주비행사의 등에 실려 이 수 많은 별들이 반짝이는 우주로 날아가게 됐다는 소식을 알려드릴게요~!
우주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우주비행사 들은 모두 우주복을 입고 있는데요.
우주 공간은 우리가 사는 지구와 환경이 매우 달라서, 온도는 영하 270℃, 압력은 0기압에 가깝다고 합니다.
아무런 보호장비 없이 이런 우주 공간에서 노출되면 사람의 몸은 낮은 온도와 기압차를 견디지 못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우주에서 활동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우주복입니다.
우주복에는 우주 비행사의 안전과 생명 보존를 위해 산소탱크와 각종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다양한 최첨단 장비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장비들이 정상적으로 움직이도록 전력을 공급하는 ‘심장’인 배터리가 탑재되는데요,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우주복의 ‘심장’으로 LG화학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택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은아연 배터리’가 주로 쓰였는데요. 은 가격이 비싸진데다 은아연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수명이 1/5에 불과했다고 하네요.
우주인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우주복이다보니 NASA는 우주복에 장착되는 장비의 성능과 안전성에서 매우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데요. NASA는 새로운 배터리 공급처를 선정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내부단락유발장치(ISC Device)를 통해 안전성 테스트를 진행했고, LG화학의 배터리가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를 했습니다.
LG화학은 NASA가 요구하는 엄격한 조건의 배터리 성능 구현을 위해 독자 개발한 ‘SRS®(안전성 강화 분리막)’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을 인정 받았습니다.
국내 배터리 업계 최초로 우주비행사용 우주복에 배터리를 공급하며 우주 시장에 진출한 LG화학.
이번 NASA 공급계약으로 LG화학의 배터리 영토는 전기차(陸), 하이브리드 선박(海), 드론(空)에 이어 우주까지 확장되었습니다.
LG화학 배터리의 다음 목적지는 어디일까요?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LG화학의 배터리 뉴스를 기대해주세요.
※ 내부단락유발장치: Internal Short Circuit Device. 배터리 내부단락에 의한 열 폭주 시 셀의 움직임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위해 NASA에서 설계한 실험 장치
[…] ▶ 바로가기: http://blog.lgchem.com/2016/07/nasa-batte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