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피디아 첨단소재사업본부 양극재구매팀 – 강승민 책임
검색창 닫기

        해시태그 닫기

        게시물 관련 배경이미지
        People

        직무피디아 첨단소재사업본부 양극재구매팀 – 강승민 책임

        2024. 03. 27

        ‘직무피디아’는 LG화학의 다양한 직무에 대해서 소개하는 시리즈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석유화학사업본부 NCC2생산지원P팀 최문정 선임’과 함께 생산관리 직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LG화학의 ‘첨단소재사업본부 양극재구매팀 강승민 책임’을 만나 구매 직무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LG화학의 첨단소재사업본부 양극재구매팀이 궁금하다!

        안녕하세요! ‘직무피디아’ 시리즈 독자들에게 간단한 인사와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강승민 책임 : 안녕하세요. 첨단소재사업본부 양극재구매팀 강승민 책임입니다. 저는 이차전지 배터리의 필수 원료이자 ‘하얀 석유’라 불리는 ‘리튬’ 구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첨단소재사업본부 양극재구매팀은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강승민 책임 : 양극재 구매팀은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양극재용 주요 원재료를 구매합니다. 원재료의 경쟁력 있는 소싱(공급) 및 Vendor Pool(구매처) 확대, 계약 추진 등으로 영업이익 달성과 안정적인 생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규 사업이나 신규 개발 과제를 위한 원재료 선행 소싱 및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사슬관리) 구축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구매 업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다면요?

        강승민 책임 : 관심은 작은 데서 시작됐습니다. 학부 시절 전자공학을 전공했는데, 우연히 물류학 수업을 들을 기회가 있었고 당시 물류학 교수님께서 글로벌화로 구매 업무의 중요성이 점점 커질 거라 말씀해 주셨어요. 그 말씀으로 구매 업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지금까지 십 년 넘게 구매 업무를 하고 있네요.

         

        구매 담당자의 하루 업무 루틴은 어떻게 되나요?

        강승민 책임 : 출근하면 간밤에 해외 협력업체에서 발송된 이메일을 읽고, 시장에 관련된 주요 뉴스와 메탈 시황을 확인하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최근에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방지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 및 유럽 핵심 원자재법(Critical Raw Materials Act, CRMA) 등 중장기 전략에 민감한 이벤트가 많아 뉴스를 확인하는 데 할애하는 시간이 늘고 있으며, 협력업체와 관련된 화재, 지진 등 자연재해나 전쟁이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관심 있게 보고 있습니다.

        업무 시간 중에는 협력업체와 시장 동향 및 제품 선적 상황 등을 확인하거나, 내부 유관부서와 생산 일정을 확인하고 소요량과 입고 일정을 점검합니다. 한편, 팀장님과 분기별 수급 계획, 중장기 전략에 대해 논의하며 내부 보고를 준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산업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구매 직무!

        업무 중 보람을 느끼는 때는 언제인가요?

        강승민 책임 : 치열하게 가격을 협상하고, 연말에 사업부 실적에 기여됐음을 눈으로 확인할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제품에서 원재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어깨가 무겁지만, 그만큼 관련 업무로 생산량을 극대화하고 원가 절감을 이루어 영업이익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도 크죠.

         

        업무 중 가장 어려운 점이 있다면요? 어떻게 극복하는지도 궁금합니다.

        강승민 책임 : 최근 전기차와 이차전지를 둘러싼 시장상황이 급변하고 있어 발빠르게 대응해야 하는 것이 어려운 점입니다. 특히 양극재용 원재료는 다루는 금액이 큰 만큼 위험요인이 많아 담당자로서 부담을 느낄 때가 많았지만, 시황을 꼼꼼히 주시하고 경영진과 수시로 의사소통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돌파할 수 있었습니다.

         

        구매 업무, 그 중에서도 특히 양극재 구매 업무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강승민 책임 : 전 세계에 위치한 원재료 공급사들을 두루 만나볼 수 있고, GM이나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볼보, 도요타 등 OEM과의 미팅, 글로벌 메탈 컨퍼런스 참가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은 필연적이고,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는 성장성이 큰 산업입니다. 앞으로도 커가는 산업과 더불어 조직이나 개인의 성장 기회가 많을 것이라 자신합니다.

         

        협력과 소통, 과감한 투자와 결단으로 그룹의 신성장동력을 만드는 LG화학!

        구매 업무에 꼭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강승민 책임 :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좋은 사람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매 업무는 단일 부서에서 종결되는 일보다는 내부 부서 간/협력사와 협업할 일이 많으므로 커뮤니케이션이 특히 중요합니다.

        또한, 업무에 숫자를 다루는 일이 많아 꼼꼼한 성격과 엑셀을 잘 다루는 능력이 강점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서류 과정이나 면접 과정을 준비할 때 팁이 있을까요?

        강승민 책임: 차별화된 지원자가 기억에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면접의 경우 많은 지원자를 짧은 일정 중에 만나야 하니 차별화된 스토리로 면접관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게 중요합니다. 연습으로 말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강조하면서 회사와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보여줘야 합니다. 제 경우엔 면접 스터디로 실전과 비하게 연습했습니다.

         

        입사해서 업무를 수행할 때를 대비해 미리 준비하면 좋은 게 있을까요?

        강승민 책임: 주로 해외 업체들과 거래를 하기에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외국어 능력을 갖추는 게 큰 힘이 됩니다. 또한, 원재료를 수입해야 하는 관계로 무역에 관한 기본 지식을 갖추고 있으면 좋습니다. 관련 자격증이라면 물류관리사나 무역영어 등이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단, 필수는 아닙니다. 입사 이후에도 ‘LG 구매대학’과 같이 사내에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학습할 기회가 꾸준히 있으니 자격증에 큰 부담은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미래에 함께 일할 엘화인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강승민 책임 : LG화학은 LG그룹의 모태 회사지만 옛것에 머물러 있지 않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조직입니다. LX하우시스, LG생활건강 그리고 최근 분사한 LG에너지솔루션까지 모두 LG화학에서 시작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습니다. 과감한 투자와 결단을 통해 그룹의 신성장동력을 만드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다른 회사와 특별하게 구별되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LG화학에서 뵙겠습니다!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 양극재구매팀의 강승민 책임을 만나 구매 업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다양한 해외 구매처와의 소통, 내부 유관부서와의 협력으로 안정적으로 원재료를 공급하고 원가를 절감하여 LG화학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양극재구매팀에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다음 직무피디아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현재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남겨주세요!

        소셜 로그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