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커피가 일상 속에서 빠질 수 없는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런 만큼 다양한 종류의 카페를 주변에서 볼 수 있는데요. 길을 걷다 보면 대형 체인점 카페는 물론 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카페들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카페끼리 경쟁률이 높아질수록 커피 시장에 뛰어드는 많은 사람이 새로운 아이디어로 고객을 사로잡습니다. 요즘에는 단지 맛만 중요시하기 보단 눈으로 봐도 예쁘고 맛도 좋은 카페! 카페에서 느낄 수 있는 경험이 중요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서울에서 인기가 높는 일명 ‘인스타 핫플레이스’, ‘인스타 감성’, ‘예쁜 카페’로 알려진 주목받는 베이커리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_victoria_bakery
빅토리아 베이커리는 성수동에 있지만, 서울숲 쪽에 더욱더 가까워 서울숲으로 피크닉 가시는 분들이 들러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매장에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해 반려견과 서울숲 나들이 후 당 충전을 위해 방문해보세요.
처음 카페를 운영했던 대구에서 빅토리아 베이커리는 맛집으로 유명세를 치뤘습니다. 2018년 대구에서 카페 운영을 접고 2019년 서울 성수동에 다시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_victoria_bakery
가정집을 개조한 하얀 외벽과 핑크 톤으로 꾸며진 내부가 예쁜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매장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빅토리아 베이커리의 인기 메뉴는 시그니처 도너츠인데요. 라즈베리, 바닐라, 레몬, 초콜릿 4가지 맛으로 촉촉한 크림이 도너츠 안에 가득 차 있는 게 특징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알록달록 예쁜 디자인이 곁들여진 빵과 청량한 유기농 과일향 탄사수를 판매합니다. 메뉴가 홈메이드 스타일로 개성이 넘친답니다. 다만 매장 앞 파란색 테이블에서는 간단한 음료만 먹을 수 있으며 모든 메뉴는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이미지 출처: @aussie_hill_
서울 속 작은 호주 집이라고 불리는 오지힐 한남! 경리단길에서 한남동으로 이전을 했습니다. 이곳은 ‘파블로바’로 인스타그램에서 굉장히 핫한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오지힐 한남은 주택가 안쪽에 있어 찾아가실 때 지도를 꼭 보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오지힐 한남에서는 호주식 디저트와 커피, 맥주 등을 즐길 수 있는데요. 내부 공간이 넓고 2층 테라스까지 있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aussie_hill_
가장 인기 메뉴인 파블로바는 머랭을 베이스로 한 부드러운 빵입니다. 생크림과 과일들의 조합으로 비주얼은 물론 맛까지 좋아 인기를 사로잡은 것 같은데요! 이 외에도 앙버터, 파운드 케이크, 샌드위치 등 매일 다양한 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매장에서는 진열된 메뉴들을 직접 접시에 담아 고를 수 있고 파블로바 메뉴만 계산대에서 직접 주문합니다. 빵 메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피와 티 종류도 다양합니다.
햇살 좋은 날 2층 창가에서 맛있는 베이커리와 커피 한 잔 어떠세요?
이미지 출처: @cafe_layered
레이어드 연남은 이미 너무 유명한 카페이지요? 베이커리 카페 중에 가장 핫한 곳이 아닐까 합니다. 레이어드 북촌의 높인 인기에 힘입어 연남점도 오픈했는데요.
연남동에는 총 2개의 매장이 있습니다. 레이어드 하이웨스트 연남과 레이어드 연남입니다. 지점마다 운영하는 시간이 변경되니 방문하시기 전 레이어드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확인하고 방문해보세요.
레이어드 연남의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분위기는 높은 인기 요인 중 하나입니다. 매장 앞부터 포토존으로 유명한데요. 덕분에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레이어드 연남은 영국식 스콘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스콘 이외에도 커피와 모든 메뉴가 맛있기에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베이커리 카페라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cafe_layered
1층에는 메뉴들이 예쁘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케이크, 스콘, 파이 종류, 등 비주얼이 너무 예뻐 먹기 아까울 정도라고 하는데요. 인스타그램용 사진 찍기에는 최고입니다. 케이크 메뉴는 대부분 7,500원 대이며 다른 베이커리 메뉴들은 5,000~6,000원 대입니다. 음료는 1인 1음료 주문이 필수라고 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베이커리와 음료를 먹을 수 있는 야외 테이블이 놓여 있어 루프탑 카페 같은 느낌이 나는데요. 다만 평일에도 줄을 서서 주문을 해야 할 만큼 연남동에서는 굉장히 인기 있는 카페랍니다.
최근에는 공간의 분위기와 콘셉트가 분명한 카페들이 더욱 사랑받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베이커리와 커피, 음료의 맛에 대한 평가도 까다로워졌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베이커리 카페는 인테리어의 감각도 뛰어나지만 베이커리와 커피, 음료에 대한 만족도가 높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소개해드린 베이커리 카페에서 신선한 베이커리와 은은한 커피 한 잔을 즐겨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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