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a farmer 14번째 마당 ‘사무실에 자연을 더하다 오피스 텃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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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am a farmer 14번째 마당 ‘사무실에 자연을 더하다 오피스 텃밭 가이드’

        2018년 7월 30일

        하루 8시간! 직장인에게 사무실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집에서보다 많은 시간을 사무실에서 보내기도 하는데요. 사무실은 업무만을 위해 존재하는 공간으로만 인식되어왔던 과거와 달리 사내 카페를 운영하거나 안마 의자를 설치하는 등 직원들의 힐링에도 신경을 쓰는 추세입니다. 최근에는 사무실 곳곳에 식물을 배치하여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그린 오피스도 각광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사무실에서 텃밭을 가꾸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삭막한 분위기에 자연을 더하다!

        사무실 텃밭: 전자파 차단, 공기 정화 외에도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주며, 사무실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또한, 눈을 편안하게 해주는 녹색 컬러로 피로를 풀어주고 작물이 자라는 과정에서 오는 보람과 수확의 기쁨까지 나눌 수 있다.

        자연이 사무실 안으로 들어왔을 때 누릴 수 있는 효과에는 다양한 것들이 있습니다. 단순히 전자파를 차단하거나 공기를 정화하는 등 흔히 알려진 효과들 외에도 사무실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가 하면 정서적 안정감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루하루 자라나는 성장 과정을 지켜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구성원 간에 공통의 관심사로 녹아들어 편안한 팀 분위기를 만드는 데 일조하기도 합니다.

        관상이나 공기 정화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한 식물을 선택할 수 있지만, 수확의 기쁨은 물론, 함께 나누며 정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일까요? 요즘에는 사무실 내에서 텃밭을 가꾸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사내 텃밭 가꾸기 동호회를 운영하는 곳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농사를 지어본 적 없는 ‘농알못’이라 하더라도 실패하지 않는 사무실 텃밭 가꾸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햇빛이 드는 곳을 찾아라!

        햇빛의 중요성: 성장 초기의 작물이 햇빛을 받지 못하면 성장이 더디거나 웃자람이 나타나 품질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사무실 내 햇빛이 잘 드는 공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웃자람이란? 식물의 잎이나 줄기가 쓸데없이 길고 연약하게 자라, 힘 없이 옆으로 늘어지는 것을 의미

        사무실 텃밭을 만들고자 할 때 가장 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바로 햇빛입니다.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공간에서 작물을 재배하게 되면 작물의 잎이나 줄기가 필요 이상으로 길고 연약하게 자라는 웃자람이 발생합니다. 웃자람의 가장 주요 원인이 바로 햇빛 부족인 만큼 햇빛이 잘 드는 공간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사무실 내에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경우에는 식물이 어느 정도 자라기 전까지는 건물 밖이나 옥상 등 야외 공간에서 충분히 햇볕을 쬐어주거나 LED 조명을 활용해 웃자라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작물을 튼튼하게 기르기 위해서는 씨앗을 발아시켜 키우는 것 보다 어느 정도 자란 모종을 구입하여 옮겨 심는 것이 유리합니다. 씨앗을 심는 파종과 어느 정도 자란 모종에 대해서는 I am a farmer 1화 씨앗과 모종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키우기 쉬운 작물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키우기 쉬운 작물: 상추, 깻잎, 고추, 방울토마토, 허브 등 관리가 쉽고 수확까지 오래 걸리지 않는 작물에 도전하면 농사가 익숙하지 않은 직장인들도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

        사무실이 밀집해 있는 도심 한복판에서는 사실 농사를 지어본 사람을 찾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주변에 도시농부라도 있다면 키우기 까다롭고 복잡한 작물도 도움을 받아 키워볼 수 있겠지만, 작물과 흙이 익숙하지 않은 직장인들에게는 관리가 쉽고 수확까지 어렵지 않은 작물에 도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사무실은 야외보다는 햇빛의 양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햇빛의 양이 적어도 잘 자라는 작물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일반적으로는 상추와 깻잎(잎들깨) 등 쌈 채소는 어느 정도 자란 이후부터는 물만 잘 주면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습니다. 햇빛이 잘 들고 넓은 화분이 있다면 고추와 방울토마토 역시 도전해 볼 수 있으며, 허브 종류 중에서는 바질, 루꼴라, 비타민 다채, 데이지 등을 키워 샐러드나 차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키우기 쉬운 여름작물에 대해서는 I am a farmer 13화. 여름작물 추천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회용 커피잔만 있어도 키울 수 있다!

        일회용 커피잔의 활용:처음부터 화분을 따로 구입하기 보다는 일회용 커피잔에 송곳으로 구멍을 뚫어주고 흙을 채워주면 훌륭한 화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무엇을 심을지 결정했다면 본격적으로 심어봐야겠죠? 처음 작물 재배에 도전할 때는 별도로 화분을 구입하기 보다는 아침마다 마신 일회용 커피잔을 모아 화분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이 혹은 플라스틱 커피잔에 송곳으로 구멍을 5개 정도 뚫어서 물이 빠질 수 있도록 만든 후 위에 흙을 3/4 정도 채워줍니다. 고추나 방울토마토 등 열매채소는 쌈 채소보다 많은 양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일회용 커피잔보다는 넓은 화분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

        흙의 경우에는 근처 화단이나 산에서 퍼오는 것도 좋지만 벌레나 해충을 사무실로 끌어올 수 있으므로 깨끗하게 소독된 원예용 흙을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배양토라고도 불리는 상토를 이용해 씨앗을 심거나 모종을 옮겨 심는데요. 물을 좋아하는 쌈 채소의 경우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물을 싫어하는 허브류의 경우에는 물 빠짐에 유리한 마사토나 펄라이트 등을 섞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흙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I am a farmer 2화. 원예용 흙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물은 어떻게 주지? 작물의 관리

        생각보다 쉬운 물주기: 겉 흙이 말랐을 때 듬뿍 주는 것이 일반적이며, 받아둔 수돗물을 아침이나 저녁에 주는 것이 좋다. 성장이 더디거나 병충해가 생기면 영양제와 살충제를 활용한다.

        텃밭 관리에 있어 물 주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모든 작물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흙에 심은 작물이라면 겉흙이 말랐을 때 물을 주면 되는데요. 손가락이나 나무젓가락으로 흙을 콕 찔렀을 때 물기가 말랐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금씩 자주 주기보다는 한 번에 듬뿍! 작물에 물이 직접 닿지 않도록 먼 곳에서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이 쨍쨍한 낮보다는 아침이나 저녁에 주도록 하며, 비가 오는 날에는 자체적으로 습기를 머금기 때문에 물을 별도로 주지 않아도 됩니다. 이때 물은 정수기나 생수보다는 수돗물을 받아두었다가 2~3일 정도 후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작물이 부족한 일조량으로 인해 싱싱함을 잃거나 성장이 더딜 때에는 영양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뚜껑을 절단하여 제거한 뒤 뿌리  주위에 꽂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주기적으로 뿌리 주위를 돌아가며 위치를 바꿔주면 더욱 효과를 보실 수 있으며, 방울토마토와 같은 열매채소의 경우에는 꽃이 피기 전에 사용해 더 많은 결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줄기와 잎을 수시로 관찰하면서 해충이 발생하지는 않았는지 살피고 빨리 발견한 경우에는 해충이 발생한 부위를 잘라내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물리적인 제거가 힘들 만큼 퍼진 경우에는 마요네즈나 계란 노른자를 활용한 친환경 살충제로 병해충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무실에서 텃밭을 가꾸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햇빛과 물주기에만 신경 쓴다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상추의 경우 심고 나서 약 2개월 이후부터 수확이 가능할 정도로 금방 자라는데요.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텃밭의 작물들을 보면서 업무 효율도 높이고 힐링까지 하는 오피스 농부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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