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날려줄 액션 영화들이 온다! 7월 추천 개봉영화 프리뷰 - LG케미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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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위를 날려줄 액션 영화들이 온다! 7월 추천 개봉영화 프리뷰

        2018. 07. 04

        2018년 7월 개봉영화

        추적추적 내리는 장맛비가 그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됩니다. 그래서일까요? 7월에는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줄 액션 장르의 영화 다수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국내 영화는 물론, 마블 스튜디오의 히든카드와 픽사의 레전드, 톰 크루즈의 리얼 액션까지 준비된 7월의 극장가! 과연 어떤 영화들일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랑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까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한반도는 비핵화와 통일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습니다. 때문에 남북관계의 개선 움직임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영화 <인랑>은 이러한 분위기를 예상이라도 한 듯, 남북한의 통일 준비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포스터 속 특수장비를 착용한 강동원의 모습도 눈길을 끄는데요. 인랑은 1999년 개봉한 동명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제작됐습니다. 원작 속 등장하는 세 집단의 암투라는 설정은 유지하면서, 그 배경을 한반도 분위기에 맞게 각색해 통일을 바라보는 세 집단의 각기 다른 시각을 담아낸 작품입니다.

         

        남북 통일을 앞둔 2029년의 혼돈기를 배경으로 두 정부가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하자 강대국의 경제 제재로 민생마저 무너지게 되는데요. 통일을 반대하는 무장단체 ‘섹트’, 섹트 진압을 목적으로 대통령 직속의 새로운 경찰조직 ‘특기대’, 특기대로 인해 입지가 줄어든 정보기관 ‘공안부’의 특기대 말살 음모 등 절대 권력기관 간에 벌어지는 피비린내 나는 암투가 벌어지고, 특기대 내 비밀 조직 ‘인랑’이 등장합니다. 임무 도중 소녀를 사살하지 못해 재양성 과정을 거치는 임중경 역은 강동원이 맡았는데요. 짐승이기를 강요하는 임무와 인간의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는 내적 갈등은 물론, 강렬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한예리 등 쟁쟁한 배우들의 출연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랑! 기대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앤트맨과 와스프

        마블 스튜디오의 팬이라면 주목할 수밖에 없는 영화죠? 앤트맨이 <앤트맨과 와스프>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4월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전개되어버린 상황을 뒤집을 히든카드로 언급되면서 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조력자에서 연인으로, 그리고 이제는 앤트맨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새로운 여성 히어로 ‘와스프’와 함께 마블 사상 두 번째 여성 빌런인 ‘고스트’의 등장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이슈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원자보다 더 작은 입자 세계이자 시공간 개념이 사라지는 ‘양자 영역’으로 들어가고 나올 수 있는 신기술을 행크 핌 박사가 개발하게 되지만, 인체와 사물을 자유자제로 통과하는 페이징 능력을 지닌 빌런 ‘고스트가’ 기술을 훔쳐 달아나는데요. 앤트맨과 힘을 합친 와스프는 이를 회수하기 위해 고스트를 쫓으면서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감추거나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시키는 고스트의 다양한 페이징 능력은 물론, 신체 사이즈는 물론, 사물의 사이즈까지 자유롭게 변형하며 팀플레이를 펼치는 앤트맨과 와스프의 사이즈 활용 액션은 유쾌하면서도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입니다. 외신에서는 마블 영화 가운데 가장 유쾌한 작품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는 앤트맨과 와스프! 7월 기대작으로 손색이 없을 것 같네요.

        인크레더블2

        픽사의 수많은 작품 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레전드로 언급하는 작품인 인크레더블의 후속작이 드디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2004년 1편이 나온 지 14년 만에 <인크레더블2>가 다시 극장가를 찾아왔는데요. 전편과 속편의 개봉 시기 격차가 너무 커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북미에서는 지난 6월 15일 개봉하여 2주만에 다양한 흥행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는데요. 벌써 약 4억 3천만 달러를 가뿐히 돌파하면서 블랙팬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뒤를 이어 북미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슈퍼 히어로의 활동에 제약이 걸린 이후, 엄마 ‘헬렌’이 국민 히어로 일라스티 걸로 활약하게 되고 아빠 ‘밥’은 삼 남매의 육아를 책임지며 고군분투  하던 중 정체 불명의 악당이 나타납니다. 이로 인해 슈퍼파워 가족이 다시 인크레더블한 능력을 발휘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육아를 우습게 보고 덤벼들었다가 큰코다치는 밥의 육아일기와 함께 무한한 능력과 귀여움으로 똘똘 뭉친 막내 ‘잭잭’의 매력은 관객들의 마음을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해 보이는데요. 픽사 최고의 후속작이라는 호평이 이어지면서 국내 팬들의 기대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핵심 키워드 두 개를 꼽아보자면 ‘프로내한러’와 ‘리얼 액션’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편에서도 주연을 맡은 톰 크루즈와 함께,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제작진이 7월 16일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로는 4번째 내한인 동시에, 톰 크루즈의 경우에는 9번째 내한 행사로 기록되어 프로내한러 라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또한, 톰 크루즈의 목숨을 건 리얼 액션 역시 주목 받고 있는데요. 헬기 조종은 기본이고, 헬기에서 로프에 매달려 추락하거나 절벽 사이를 통과하는 장면을 직접 촬영해 관객들에게 실감 나는 액션과 짜릿한 스릴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특히 7,600미터 상공에서 고공 잠입 액션 촬영을 위해서 100회 이상 뛰어내리는가 하면, 파리 시내를 헬멧 없이 질주하는 오토바이 추격신 등 위험천만한 장면들을 직접 촬영할 수 있는 배우는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이 드는데요. 톰 크루즈만이 보여줄 수 있는 액션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편에서도 톰 크루즈는 전세계 최고의 스파이 기관 IMF의 에단 헌트 역을 맡았는데요. 테러조직의 핵무기 소지를 막기 위해 미션에 착수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이 전개되고 그를 견제하기 위한 CIA 상급 요원까지 파견되면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게 됩니다. 전작보다 더욱 어려워진 미션으로 돌아온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7월 25일 문화의 날, 극장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변산

        <변산>은 왕의 남자로 이름을 알린 이준익 감독의 ‘동주’, ‘박열’에 이은 청춘 3부작으로 언급되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동안 일제 강점기라는 아픈 역사 속에 억눌려있던 청춘들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그려냈는데요. 이번 변산에서는 억압되어 있던 틀을 깨트리는 새로운 청춘의 이야기를 담아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완벽한 래퍼 연기를 위해 1년 가까이 랩 연습에 몰두하는 한편, 귀를 뚫고 타투를 하는 등 열정을 드러낸 박정민과 함께, 평범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만들고자 8kg을 찌운 여배우 김고은이 주연을 맡았는데요. 촬영 기간 중 마음껏 먹을 수 있어 행복했다는 김고은의 후기도 유쾌한 영화의 내용을 직감케 합니다.

         

        고향 변산을 떠나 빡센 인생을 살아가던 무명의 래퍼 학수(박정민)가 동창생 선미(김고은)의 부름으로 의도치 않게 고향으로 강제 소환되면서 잊고 싶었던 과거와 마주하게 됩니다. 피하고 싶었던 자신의 흑역사를 선미의 도움으로 정면 돌파하는 과정을 통해 치유해 나가는 학수. 학수의 모습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 시대 청춘들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는데요. 친근한 이미지와 거침없는 돌직구로 학수에게 다가가는 선미를 통해 묵묵한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건내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케미도 기대가 되지만 변산의 하이라이트는 배우들이 함께하는 군무 신에 있다고 하니 영화의 마지막까지 집중을 놓쳐서는 안 되겠죠?


        지금까지 7월 개봉영화 다섯 편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액션 영화가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액션 영화 마니아에게는 즐거운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편으로는 유명 영화 제작진과 배우들의 내한 행사가 잦아지는 것을 보면 한국이 영화 업계에서 중요한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것도 느껴져 뿌듯한 느낌도 드는데요. 픽사의 인크레더블2는 국내 극장가에서는 어떤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7월 극장가를 살펴보는데 재미있는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럼 8월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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