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지기 추천 영화! 2018년 4월 개봉영화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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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지기 추천 영화! 2018년 4월 개봉영화 프리뷰

        2018. 04. 02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절로 떠오르는 4월! 만개하는 봄꽃을 보러 나들이 계획 짜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블로그지기는 4월 나들이 계획에 영화관도 꼭 포함시키는 것을 추천하고 싶은데요. 바로 마블 스튜디오의 10주년 기념작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북미에서는 사전 예매량 최고 기록을 경신할 정도로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데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비슷한 장르의 영화들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의 정면대결을 피해가는 듯 합니다. 하지만 로멘틱 코미디와 스릴러, 가족애를 다룬 드라마 장르처럼 다른 매력을 뽐내는 영화들이 포진하면서 다양한 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4월에 개봉하는 영화 5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18년 4월 개봉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감 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출 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조슈 브롤린, 마크 러팔로, 톰 히들스턴 장 르 액션, 모험, 판타지 국내 개봉 2018. 04. 25 개봉

        전 세계 모든 영화 팬들이 뽑은 2018년 최고 기대작이라 할 수 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드디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33명에 달하는 마블 히어로를 모두 캐스팅했을 뿐 아니라, 영화 역사상 최초로 모든 영상이 IMAX로 촬영된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마블 최강의 빌런 타노스와 지구를 지키는 어벤져스간 치열한 대규모의 전투 씬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의 스틸 컷 2장

        감독을 맡은 루소 형제가 밝힌 바에 의하면 이번 편의 주인공은 타노스라고  하는데요. 타노스의 시점에서 영화가 전개되기 때문입니다. 최강의 빌런인 타노스의 과거와 스토리가 비중 있게 다뤄질 예정이며, 어벤져스 중에서는 토르가 인상적인 분량을 가질 것이라고 언급이 되었습니다. 예고편에서는 아이언 맨의 발 부분에 새롭게 추가된 로켓 추진장치 등 기존 히어로들의 새로운 모습도 살펴볼 수 있는데요. 이번 편을 마지막으로 최후를 맞이하는 히어로들도 조심스럽게 언급되고 있는 만큼 절대 놓쳐서는 안 되겠죠?

        내 이야기!!

        내 이야기!! 감 독 카와이 하야토 출 연 스즈키 료헤이. 나가노 메이,시카구치 켄타로, 스즈키 사와 장 르 멜로/로멘스, 코미디 국내 개봉 2018. 04. 12 개봉

        <내 이야기!!>는 2015년 일본에서 이미 개봉했던 영화로 오는 4월 12일 드디어 국내 극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순정만화 부분에서 다양한 상을 받은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극단적인 설정이나 과장된 장면들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고릴라 같은 외모를 한 소년의 첫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현재 일본에서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들이 등장해 매력적이고 유쾌한 영화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내 이야기!! 스틸컷 2장

        남자가 가져야 할 것은 모두 타고난 타케오. 남자들 사이에서는 인기 만점이지만 여성에게 어필할 매력이라곤 하나 없는 인물로 그려지고 있는데요. 그런 타케오에게 반한 여주인공 린코. 그리고 타케오의 훈남 친구 스나카와까지 세 남녀의 삼각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타케오 역시 린코를 좋아하지만 린코 같은 여자가 자신을 좋아할 리 없다며 마음을 전하지 못합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답답한 타케오의 행동을 보며 누구나 겪어봤을 법한 첫사랑을 떠올리면서 답답하다가도 유쾌한 기분이 되어버린다고 하는데요. 악역이 단 한 명도 등장하지 않는 영화! 따뜻한 봄날에 찾아온 내 이야기!!를 극장에서 만나보세요.

        나를 기억해

        나를 기억해 감 독 이한욱 출 연 이유영, 김희원, 오하늬, 이학주, 김다미 장 르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국내 개봉 2018. 04. 19 개봉

        요즘 국내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가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만 봐도 7년의 밤, 곤지암 등 스릴러 영화의 개봉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4월에는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인 <나를 기억해>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화의 소재가 청소년 성범죄와 SNS의 어두운 이면을 다루고 있다는 점과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감독 이한욱 감독이 연출을 담당하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드라마 터널을 통해 스릴러 퀸으로 등극했던 이유영이 여주인공 한서린 역을 맡으면서 스릴러 퀸의 자리를 다시 찾아올 수 있을지 여부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나를 기억해 스틸컷 2장

        영화는 책상에 놓인 커피를 마시고 취한 듯 잠들었던 여교사 한서린이 다음날 정체불명의 발신자 ‘마스터’로부터 셔츠가 다 풀어헤쳐진 사진과 협박의 문자를 받게 되면서 시작하는데요. 자신의 학생들까지 범죄의 대상이 되면서 범인을 찾기 위해 전직 형사였던 오국철에게 도움을 청해 함께 범인을 쫓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벌어질 법한 사건이 주는 공포감, 그리고 이를 쫓는 두 사람에게 정서적 몰입감이 더해지면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나를 기억해는 4월 19일 극장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덕구

        덕구 감 독 방수인 출 연 이순재, 정지훈, 장광, 성병숙, 차순배 장 르 드라마 국내 개봉 2018. 04. 05 개봉

        이순재가 시나리오를 받아보고 노 개런티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덕구>입니다. 이 영화를 보러 가실 때는 휴지와 손수건이 필수라고 하는데요. 덕구는 아픈 몸으로 손주들을 돌보는 일흔의 할아버지와 아직 철없는 아이들의 가족애를 그려낸 작품입니다. 아버지는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 역시 고향인 인도네시아로 떠나면서 덕구는 어린 여동생 덕희와 할아버지의 슬하에서 함께 살아갑니다. 갖고 싶은 장난감도 사주지 못하는 할아버지가 미운 덕구이지만, 살 날이 얼마 안 남았음을 알게 된 할아버지는 손주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내용입니다.

         

        덕구 스틸컷 2장

        보호해야 할 아이와 노인. 하지만 이러한 의무를 지키지 않는 세상을 짚고 싶었다는 방수인 감독은 이 세상을 함께 살아가고 있는 노인, 부모, 친구들, 아이들에게 손 내밀 수 있는 용기를 주고 싶다고 밝혔는데요.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다문화 가정까지도 진중하게 들여다보며 덕구를 통해 그 아이들에게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국민배우 이순재는 작품의 90%를 담당했지만 흔치 않은 기회였다며 편안하게 연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는데요. 두 아역 배우가 진솔하게 연기를 잘해준 덕에 작품에 큰 보탬이 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뛰어난 연기력과 모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영화 덕구와 함께 가족의 소중함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레이디 버드

        레이디 버드 감 독 그레타 거윅 출 연 시얼샤 로넌, 로리 멧칼프, 트레이시 레츠, 루카스 헤지스 장 르 코미디, 드라마 국내 개봉 2018. 04. 04 개봉

        <레이디 버드>는 전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98관왕에 오르는 기록을 가진 영화입니다. 프란시스 하, 미스트리스 아메리카에서 연기력을 뽐냈던 배우 그레타 거윅이 메가폰을 들고 감독으로 데뷔한 작품입니다. 잘 자란 아역의 대명사로 불리는 시얼샤 로넌이 주인공 크리스틴 역을 맡으면서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레이디 버드는 사춘기 열입곱 소녀 크리스틴의 성장담을 그려내고 있는데요. 뉴요커의 꿈을 꾸지만 현실은 캘리포니아의 좁은 도시 새크라멘토에 살고 있는 사춘기 소녀를 통해 우리 모두의 열일곱을 소환하고 있습니다.

         

        새크라멘토는 그레타 거윅 감독의 실제 고향인데요. 영화 속 사건 중 실제 경험담은 없지만, 그곳에서 보낸 유년 시절과 떠남의 정서는 온전히 자신의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부모님이 지어준 이름도 거부하고 스스로를 레이디 버드라고 불러달라고 하는 크리스틴을 보면 10대 시절 우리가 보고, 듣고, 느꼈던 모든 것들을 추억하게 합니다. 하지만 레이디 버드가 매력적인 영화인 이유는 단순히 사춘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녀 크리스틴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쉴 새 없이 발랄한 웃음을 자아내다가도 엄마만 등장하면 코끝이 찡해지는 영화 레이디 버드! 모두가 겪게 되는 철 없던 10대 시절에 대한 추억과 위로가 필요하다면 4월 4일 극장을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4월 개봉영화 다섯 편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영화들인 만큼 기분에 따라 골라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하는 4월 25일은 문화가 있는 날과 겹쳐 17시 ~21시 사이에는 더욱 저렴하게 영화를 감상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팬들이 모일 예정인 만큼 예매는  필수겠죠? 그럼 5월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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