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새해인사말, 연하장 문구 모음! 연말연시 안부 전하세요~
2017. 12. 26
2017년의 마지막 주입니다. 이번 주만 지나면, 2017년 정유년(丁酉年)이 가고 2018년 무술년(丁酉年)이 찾아옵니다. 연말이면 주위에 그간 감사했던 마음이나 안부인사를 전하곤 하는데요. 이때 막상 무슨 말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이 많죠. 안부를 묻고 전하고 싶은 사람들 모두 만나서 직접 인사를 하면 좋겠지만, 요즘엔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문자메시지나 SNS를 통해 새해 인사를 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블로그지기가 ‘연하장’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고, 2018년 새해 맞이 인사말, 연하장 문구도 모아 보여드릴게요!
연하장은 새해를 축하하는 인사편지, 그리고 그것에 이용되는 엽서까지도 연하장이라고 말합니다. 새해의 시작을 알리고 축복하는 글을 담아 전하는 연하장은 오래된 미풍으로 동서양에 모두 존재하는데요. 서양에서는 15세기 독일에서 시작됐지만 그것이 활성화된 것은 그로부터 한참 뒤인 19세기 후반부터 입니다. 당시 영국과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주고 받을 때 신년 인사를 함께 했는데요. 그것이 현재 연하장의 전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동양에서는 중국과 일본에서 그 기원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중국에서는 주나라 때 환갑(60), 고희(70), 미수(88), 백수(99) 등의 기념일을 축하하던 풍습에서 유래된 것으로, 이때 받는 사람의 지위가 높을수록 연하장의 겉표지가 화려하고 길이가 무려 6m나 되는 연하장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일본은 8세기 나라시대 때 궁궐 귀족 간 주고받은 안부편지에서 연하장의 기원을 찾고 있습니다.
KBS 한국인의유산
앞서 동서양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연하장의 기원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소개해드린 것처럼 동양의 중국과 일본 외 우리 역사 속에서도 연하장의 기원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서양에서 신년 인사를 하는 것과 비슷한 풍속이 조선시대에도 있었는데요. 그것은 신년 초 직접 찾아가 인사하지 못하는 경우 아랫사람을 시켜 문안의 서찰을 보내는 풍속으로, 이를 ‘세함(歲銜)’이라고 불렀습니다.
새해가 되고 그 첫 번째 달이면, 서울에 있던 관아의 하급관리와 군대가 주둔하는 서울의 궁중이나 관청 및 지방관서에서 근무하던 군교와 나졸들은 상관의 집을 찾아가 인사를 하고 자신이 다녀갔다는 표적으로 세함을 놓고 나오는 것이 관례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손님을 맞는 사람들은 정초가 되면 자신이 집을 비운 사이에 인사 온 사람이 명함을 두고 갈 수 있도록 ‘세함상’이라는 상자를 마련해 두거나, 이름을 적어 둘 수 있도록 ‘세장(歲帳)’과 벼루, 붓 등을 준비해 두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연하장의 기원과 새해 맞이 인사말, 연하장 문구를 모아 함께 소개해드렸습니다. 여러분도 예쁜 연하장, 혹은 문자메시지나 SNS로 12월 연말인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전하는 안부인사, 새해 맞이 인사를 진심이 잘 담긴 좋은 문구로 전해보세요!
잘봤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연하장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안녕하세요. 우선 LG케미토피아 글에 관심 가져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연하장으로 주변의 소중한 분들에게 안부 전해보세요!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해마다 올려 주심 더욱 감사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