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는 기본! 프리미엄으로 새로워진 무한리필 전문점
2017. 06. 23
삼겹살, 스시, 간장게장, 닭갈비, 연어. 몇 년 전부터 우후죽순 생겨난 각종 무한리필 음식점이죠. 이렇게 무한리필 음식점은 이제 고깃집뿐만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는데요.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보니 불경기 주머니 사정을 고려했을 때 소비자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은 블로그지기가 불경기에 다시 뜨고 있는 ‘무한리필’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게요!
앞서 소개한 바와 마찬가지로 요즘 상권에서 자주 눈에 띄는 단어는 바로 ‘무한리필’! 이는 경기불황의 시작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인데요. 무한리필은 최근에 갑자기 뜬 것은 아닙니다. 97년 말 IMF시기에도, 밀레니엄시대라고 외쳤던 2002년 한일월드컵 시기에도,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빚어진 금융위기 시대에도 무한리필 음식점은 우리 곁에 꾸준히 존재해 왔습니다. 그리고 메뉴의 아이템이 변화하면서 우리 상권 속에서 끊임없는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며 여전히 존재하고 있죠. 무한리필 음식점이 어쩌면 경기불황이라는 안타까운 현실로부터 빚어진 한국의 외식시장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니 블로그지기의 마음이 씁쓸해집니다.
하지만 요즘의 무한리필 트렌드는 과거와는 다소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삼겹살로 대표되는 회식 문화 위주의 음식점이 주를 이루었다면, 최근에는 랍스타와 같은 고급 요리는 물론 달콤한 디저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무한리필 음식점까지 등장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SNS를 즐겨하는 젊은 층에서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양질의 음식으로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고 있으며, 데이트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고 하니 문전성시를 이루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겠죠?
최근 해당 업계의 시장전문가에 말에 따르면, 무한리필 프랜차이즈 본사에서는 장사가 잘 되는 가맹점의 매출액이 억대에 이른다고 홍보하고 있는데요. 왜 프랜차이즈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을까요? 그 이유는 핵심 비즈니스모델이 유통사업이기 때문입니다. 무한리필 음식점의 가장 큰 첫 번째 소비가치는 가격경쟁력입니다. 쉽게 말하면 양껏 배부르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저렴하다는 것인데요.
무한리필 음식점을 찾았던 이들은 호주머니가 얇은 서민층이나 20대 이하 젊은 층으로, 애초에 맛이나 품질에 대해 높은 기대치를 갖고 찾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똑똑해진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서 일까요? 무한리필 음식점도 최근엔 점점 더 맛이나 품질도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예전과는 확실히 달라졌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오래 전부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무한리필 음식점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과거의 무한리필 음식점이 무조건 저렴한 가격과 많은 양으로 승부를 봤다면, 현재는 맛이나 음식의 품질, 서비스 등의 상당부분 업그레이드 되었죠. 이번 주말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있는 메뉴가 있는 무한리필 음식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것은 어떨까요?
현재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