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지기 추천 영화! 기대되는 2017년 6월 개봉영화 프리뷰
2017. 06. 02
본격적으로 더운 여름날이 시작하는 6월입니다. LG케미토피아에서는 매월 첫 번째 주에 블로그지기가 추천해 주는 그 달의 추천 영화 모음을 확인해 보실 수 있는데요. 이번 달에는 어떤 재미있는 영화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오늘은 6월 개봉을 앞둔 다양한 영화들 중에서도 특히 사람들의 기대지수가 높은 영화 다섯 편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6월 개봉 영화 일정을 보면 특히 한국영화 기대작들이 다수 눈에 띄는데요. 과연 어떤 작품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블로그지기와함께 보실까요?
영화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입니다. 영화의 배경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라는 것에서 영화 <도둑들>과 비슷한 것 아닐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공개된 예고편을 보면 그 분위기는 완전히 다른데요. <리얼>은 무엇보다도 주인공이 김수현이라는 것에 벌써부터 많은 주목과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배우 김수현이 보여준 연기의 폭은 정말 다양했지만, 느와르의 주인공으로 전면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럼 주인공인 김수현 외에 캐스팅된 배우들의 라인업은 어떨까요? 이성민, 성동일, 조우진 등 지금까지 수많은 작품들에서 큰 활약을 했던 배우들. 그리고 아이돌 그룹에서 이제는 연기자로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한 배우 최진리의 활약도 기대해 볼만합니다.
영화 <트랜스포머>는 외계 변신로봇들이 나타나 서로 싸우고, 착한 로봇들이 인간들과 우정을 나누어 함께 악을 무찌른다는 전형적인 권선징악 시나리오의 시리즈 영화이죠. 2007년부터 10년 동안 총 4편의 영화가 제작되었는데요. 그런 <트랜스포머>가 드디어 그 스토리의 종지부를 찍습니다. 영화의 예고편으로 공개된 것에 따르면 두 세상이 충돌하여 하나만 살아남아야 하는 운명으로, 하나의 세상이 존재하기 위해선 다른 세상이 멸망해야 한다는 것을 스토리 전개의 출발점으로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 시리즈에서는 옵티머스프라임이 더 이상 인간의 편이 아닌 인간과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블로그지기는 영화 후반부에서 결국 오토봇과 인간이 화해하고 힘을 합쳐 악을 무찌르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만, 과연 우리의 옵티머스프라임은 이번에도 지구와 우주의 평화를 지켜낼 수 있을지, 영화의 부재 ‘최후의 기사’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지는 스크린에서 확인해 보세요!
영화 <설국열차>를 기억하시죠? 봉준호 감독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이 <설국열차>가 아닐까 싶은데요. 글로벌 관객들을 위한 봉준호 감독의 두 번째 블랙코미디 영화가 찾아왔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이번 영화 <옥자>에는 할리우드 정상급 배우인 틸다스윈튼과 제이크질렌할이 등장하고 배경은 한국인 영화라고 합니다! 역시나 정말 스케일이 남다르죠? 칸 영화제에서 프랑스의 한 영화단체가 영화 <옥자> 상영 중단을 요구해 논란이 되기도 하였는데요. 그래서일까요? 봉준호 감독 특유의 다소 어두운 코미디로 인간의 욕심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이번 영화 <옥자>는 관객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더욱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영화 속에서는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안서현)에게 옥자는 10년간 함께 자란 둘도 없는 친구이자 소중한 가족입니다. 자연 속에서 평화롭게 지내던 어느 날, 글로벌 기업인 ‘미란도’가 나타나 갑자기 옥자를 뉴욕으로 끌고 가고, 할아버지(변희봉)의 만류에도 미자는 무작정 옥자를 구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극비리에 옥자를 활용한 ‘슈퍼돼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미란도 코퍼레이션’의 대표 루시 미란도(틸다 스윈튼), 옥자를 이용해 제2의 전성기를 꿈꾸는 동물학자 죠니(제이크 질렌할), 옥자를 앞세워 또 다른 작전을 수행하려는 비밀 동물 보호 단체까지 등장하여 옥자를 구출하려는 미자의 여정은 더욱 험난해져 갑니다. 미자의 험난한 여정 속 스릴을 영화관에서 함께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영화 <미이라>는 1999년에서 2008년까지 3편의 시리즈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이전까지의 시리즈는 CG가 대부분이었고 코믹 액션물에 가까웠는데요. 이번 달 개봉을 앞둔 <미이라>는 전작의 연속성을 거부하고 시리즈의 이야기를 거의 처음부터 새롭게 구성한 듯 보입니다. 신들과 괴물들의 세상 속에서 절대적 존재가 깨어나는 것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요.
이번 시리즈의 주연은 액션 연기의 상징과 같은 ‘톰크루즈’라고 하니 더 더욱 기대가 됩니다. 특히 무엇보다도 이번에 개봉하는 <미이라>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고전 몬스터 영화들의 통합세계관인 ‘다크유니버스’의 첫 포문을 여는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다크유니버스는 미이라, 프랑켄슈타인 등 몬스터 영화들이 같은 세계관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시나리오입니다. <미이라> 이후에 그 세계관을 이어갈 영화는 <프랑켄슈타인의 신부(미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크유니버스에는 톰크루즈와 더불어 조니 뎁, 러셀크로우가 주연배우로 참여한다고 알려져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박쥐>를 기억하시나요? 영화 <박쥐>에서 팜므파탈 매력을 발산해 화제가 되었던 여배우 김옥빈이 이번에도 쎈언니 캐릭터로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영화 속 숙희(김옥빈)는 살인기계로 길러지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우연한 계기로 국가 비밀조직을 위해 일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살기 위해 죽여야만 하는 킬러 숙희(김옥빈) 앞에 진실을 숨긴 의문의 두 남자가 등장하고, 그러면서 자신을 둘러싼 엄청난 비밀에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을 둘러싼 그 비밀들을 하나씩 풀어가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기 시작합니다.
영화 <악녀>에서는 무엇보다도 김옥빈 특유의 걸크러쉬 매력과 쌍검부터 총까지 마스터한 리얼한 액션 연기를 다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김옥빈과 벌써 세 번째 명품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신하균과의 불꽃 케미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6월 개봉 영화 중 좀 더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얻고 있는 작품 다섯 편을 먼저 만나보았는데요. 5월에 이어서 6월의 박스오피스에서도 정말 치열한 상위권 경쟁이 이어질 것 같죠? 이번 달에 소개해드린 영화는 유독 액션 영화가 많아 평소 액션 영화를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네요. 그럼 이번 달에도 오늘 블로그지기가 소개해드린 다양한 영화들로 풍성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악녀, 옥자, 미이라 등등 보고 싶은 영화가 가득하네요 ^^ 한달이 금방 갈듯~ ㅎㅎ
솔직히 마음은 다 보고싶어요 ㅠㅠㅠㅎㅎ
주머니사정이 좋았따면 ㅎㅎ
이중에서 트랜스포머,미이라,리얼은 꼭 보려구요
옥자랑 악녀 정말 기대중인 작품입니다!
옥자에 스티븐 연도 나온다는데 매우 기대하고있어요+_+
글렌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