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최고의 레포츠 마라톤! 마라톤으로 한계에 도전해보자
2017. 03. 14
모든 것들이 오랜 동면에서 깨어나는 봄날이 찾아오는 3월. 추운 겨울에는 미뤄왔던 레포츠를 즐기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블로그지기가 3월 최고의 레포츠 마라톤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마라톤 거리에 숨은 비밀과 2017년 3월에 진행되는 마라톤 대회를 함께 보실까요?
마라톤의 유래는 전설로부터 시작되는데요. 기원전 490년 아테네군 1만 명과 페르시아군 10만 명이 아테네 동북방으로부터 40.2km 떨어진 마라톤 평야에서 대전투를 벌였습니다. 격전 끝에 아테네군은 페르시아군을 물리쳤어요. 이 기쁜 승전보를 전하기 위해 ‘페이디피데스(Pheidippides)’라는 병사가 아테네까지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페이디피데스는 아테네에 도착해 수많은 시민들에게 “기뻐하라, 우리가 정복했다.”는 한마디를 전하고 그대로 쓰러져 사망했다고 합니다. 그때 페이디피데스가 달린 거리가 42.195km입니다. 이 이야기는 마라톤 거리가 42.195km가 된 전설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히 전설이라는 것!
그럼 마라톤 거리가 42.195km로 결정된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요? 현재의 거리로 결정된 것은 1908년에 열린 제 4회 런던 올림픽에서부터 입니다. 처음에는 출발 지점을 주경기장으로 해 총 42km를 달리기로 정했습니다. 하지만 호기심 많은 영국 황실 사람들이마라톤 출발 모습을 보고 싶다며 출발선을 윈저궁 황실 육아실의 창 아래로 옮겨 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라톤의 거리가 195m 더 늘어났고, 그때부터 마라톤 거리는 42.195km로 굳어졌습니다.
♦ 일시: 2017년 3월 19일(일) 오전 8시
♦ 장소: 광화문광장 / 코스: 광화문광장~잠실주경기장
♦ 주최: 서울특별시,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사, 동아마라톤꿈나무재단
♦ 인원: 선착순 20,000명 모집
♦ 부문: 풀코스(참가비: 50,000원), 서울 42195 릴레이(참가비: 40,000원)
♦ 일시: 2017년 3월 19일(일) 오전 9시 출발
♦ 장소: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 청소년광장 / 코스: 잠실 한강시민공원 청소년광장 ~ 강동대교방면
♦ 주최: 서울오픈마라톤조직위, 컬처런
♦ 인원: 선착순 마감
♦ 부문: 하프(참가비: 30,000원), 10km(참가비: 30,000원), 5km(참가비:25,000원)
♦ 일시: 2017년 3월 25일(토) 오전 9시 출발
♦ 장소: 여의나루역 2번출구 여의도 이벤트광장
♦ 코스: 여의나루 ~ 양화대교반환(7km)/가양대교반환(15km)
♦ 주최: 런앤런
♦ 인원: 선착순 마감
♦ 부문: 15km(참가비: 30,000원), 7km(참가비:25,000원)
어떠한 운동이 그렇듯이 마라톤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기본자세입니다. 마라톤을 할 때 가장 올바른 자세는 우선 첫 번째로 머리는 바로 세운 채 시선은 정면을 향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몸통은 상하 움직임을 최대한 줄이고 앞으로 10도 가량 기울이며, 팔은 앞뒤로 1자로 움직여 주는 것이 달릴 때 편한 자세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무릎은 충격완화를 위해 11자로 뛰면서 발이 땅에 닿을 때는 앞뒤로 구부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달릴 때 착지는 발뒤꿈치부터 가볍게 땅에 닿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마라톤 초보자라면 처음부터 너무 무리한 코스를 달리는 것보다 입문 코스부터 도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평탄하고 약간의 탄력이 있는 지면을 달리는 것이 좋습니다. 딱딱한 도로나 급격하게 기울어진 곡선 길은 발과 다리에 부담을 증가시키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집 근처의 공원 산책로나 학교 운동장 등에 깔린 좋은 우레탄 소재의 트랙이라면 더욱 좋습니다.
마라톤에는 특별한 준비물이 없는 대신에 러닝화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무겁거나 충격 흡수가 떨어지는 운동화는 발과 발목에 큰 부담을 주어 부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달리는 중간에 수분 보충을 위해서 물을 꼭 챙겨야 하는데요. 운동 전, 운동 중, 운동 후로 나누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도로를 달릴 때에는 차량을 마주보고 달리며 이어폰은 끼지 않는 것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답니다.
움츠려 있던 몸을 가장 가볍게 움직일 수 있는 전신 운동은 바로 걷기입니다. 단순히 많이 걷는 것도 운동이 되겠지만 좀 더 굳은 의지가 있으신 분이라면 러닝과 마라톤을 추천드립니다. 마라톤 초보이신 분들은 오늘 블로그지기가 드린 꿀팁을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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