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은 유난히도 더웠는데요. 그만큼 강하게 내리쬐는 햇볕으로 인한 자외선은 피부의 적이랍니다. 그래서 지난번 ‘햇빛알레르기’ 콘텐츠에 이어서 오늘은 올여름 뜨거운 자외선으로 한껏 예민해져 있는 피부를 다시 탱탱한 동안 피부로 되돌릴 수 있는 피부 타입 별 올바른 세안법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보통 세안은 매일 누구나 하는 것이죠. 하지만 세안법은 그 사람의 피부 타입 별로 그 방법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피부 타입을 파악하지 못한 채 잘못된 방법으로 세안을 하게 될 경우 오히려 피부가 더 나빠지고 피부 노화가 더 빨리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럼 먼저 피부 타입 별 특징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자신이 어떤 피부 타입 유형에 해당되는지 확인해 보세요!
1. 지성 피부 특징
화장이 잘 뜬다. / 등이나 가슴 부위에 여드름이 잘 생긴다. / 얼굴 모공이 넓은 편이다. / 끈적이는 화장품이 답답하게 느껴진다. / 머리에 유분이 심하다. / 얼굴과 몸 전체에 털이 많은 편이다. / 세안 후에도 금세 유분이 올라온다.
2. 건성-민감성 피부 특징
피부가 얇은 편이다. / 얼굴이 쉽게 붉어진다. / 몸에 닭살이 많이 생긴다. / 피부 땅김이 심하다. / 각질이 잘 생긴다. / 얼굴에 잔주름이 많다.
3. 복합성 피부 특징
얼굴과 몸에 트러블이 잘 생긴다. / 티존은 유분이 많고 그 외 다른 부위는 건조하다. / 세안 후 볼 부분이 당긴다. / 어떤 타입의 화장품을 사용해도 잘 맞지 않는 것 같다. / 눈가에 유독 잔주름이 많다.
자신의 피부 타입을 정확히 알았다면, 이번엔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올바른 세안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알아볼까요?
1. 지성 피부에 적절한 세안법
지성피부의 경우 유분이 많기 때문에 다른 피부 타입보다 더욱 꼼꼼한 세안이 필요합니다. 주 1~2회는 딥 클렌징으로 모공을 깨끗이 청소해줘야 합니다. 왜냐하면 규칙적인 딥 클렌징을 해줘야지만 과도하게 분비되는 피지가 모공을 막아 블랙헤드나 화이트헤드와 같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안제는 클렌징 오일보다는 로션이나 젤 타입이 가장 적합합니다.
2. 건성-민감성 피부에 적절한 세안법
건성피부의 경우 미온수를 이용해 세안 시간은 1~2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세안을 하게 되면 피부의 보호막이 손상될 수 있어서 건조함이 더욱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다른 피부 타입 보다 각질이 더욱 잘 생기는 타입이므로 주 1회 각질제거를 해 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침 세안의 경우에는 별도의 세안제 없이 가볍게 물세안만 해주는 것이 좋으며, 건성피부의 경우에는 오일이나 밤 타입의 세안제가 적합합니다.
3. 복합성 피부에 적절한 세안법
복합성 피부의 경우 티존은 유분이 많은데 그 외 부분은 건조하다고 느끼는 피부 타입을 말합니다. 복합성 피부는 지성피부에 맞춰서 관리를 해야 하지만, 자극을 최소화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안제는 유분이 적은 클렌징 워터나 자극이 적은 로션 타입의 세안제가 가장 적합합니다. 로션 타입의 세안제로 부드럽게 세안해준 뒤에 워터 타입의 세안제로 티존은 한번 더 닦아내 준다면 티존의 유분을 관리하는데 더욱 효과적입니다. 또한 각질제거는 티존 위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피부 타입 별 특징과 올바른 세안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는데요. 무조건 고가의 화장품이나 좋은 팩을 사용하는 것만이 꼭 좋은 피부의 비결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피부 관리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매일 하는 올바른 세안이 피부관리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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