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부터 랍스터까지, 무한리필 이색 뷔페
2016. 03. 03
지난해에 한식뷔페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포스트, 기억 하시나요? 이제 한식을 넘어 뉴-타입 뷔페들이 약진을 보이고 있습니다. 딸기, 피자, 초콜릿… 한 가지 식재로, 혹은 메뉴를 집중적으로 맛볼 수 있는 뷔페들이 바로 그 곳인데요. 질리지 않을까 싶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무제한으로 좋아하는 음식을 즐길 수 있어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네요. 그렇다면 하나의 메뉴로 흥하고 있는 이색 뷔페, 알아볼까요?
3월이 되니 마치 기다린 듯 날씨가 풀려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이 즈음 봄을 실감하게 하는 향기, 바로 곳곳에서 붉은 빛을 뽐내는 싱그러운 딸기 향이죠. 크고 탐스럽게 익은 딸기는 수분이 많고 비타민C가 풍부해 여자들이 특히 좋아하는 봄철 과일인데요. 이제 딸기, 비싸다고 아껴 먹지 마세요. 딸기 뷔페가 있으니까요.
딸기는 주요 식재료 보다 후식에 어울리기 때문에 딸기뷔페는 딸기로 만들어진 여러 디저트를 즐기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가격이 비싸 딸기를 쉽게 먹지 못하는 겨울철부터 봄까지 대부분의 호텔에서 딸기뷔페가 운영되는데요. 1인당 2~5만 원의 가격이 싸진 않지만 생딸기부터 케이크, 음료 등 여러 딸기 디저트와 간단한 식사까지 제공되니, 일 년 내내 봄을 기다리는 딸기 덕후라면 한 번쯤은 가 볼만 하겠죠?
딸기뷔페 이름 | 장소 | 운영기간 |
머스트 비 베리 | 롯데호텔서울 | ~3월 27일 |
산타베리 디저트 뷔페 | 롯데호텔월드 | ~3월 27일 |
딸기와 함께 달콤한 주말 |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 ~4월 24일(주말 한정) |
올 어바웃 스트로베리 |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 ~4월 30일 |
살롱 드 딸기 | JW메리어트 동대문 | ~5월 31일 |
딸기 디저트 & 브런치 뷔페 | 아티제 정자점 | ~5월 31일 |
여럿이 피자 한 판을 나눠 먹다 보면 2~3조각 정도 먹게 되는 게 보통이죠. 혼자 한 판을 시켜도 느끼한 맛에 질려 반 이상 먹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다양한 맛의 피자와 샐러드, 사이드 메뉴가 함께 무한으로 제공된다면 어떨까요? 먹어도 또 먹고 싶은 맛, 떡볶이와 라면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면 몇 인분이나 자신 있나요?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인기가 높아진 뷔페는 이제 피자와 떡볶이, 라면과 같이 비교적 저렴한 간식 메뉴까지 확장되었는데요. 이들 식당은 정해진 시간 동안 여러 토핑 등이 더해진 주메뉴는 물론 사이드 메뉴와 음료까지 무제한으로 제공,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1만 원 안팎의 비용으로 최고의 포만감을 얻고 싶다면 저렴이 뷔페 식당을 찾아 보세요!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뜻에서 흔히 ‘무한리필’을 내세우는 식당 또한 넓은 의미의 뷔페 식당으로 불리기도 하죠. 이미 샤브샤브, 월남쌈, 장어구이 등 그 메뉴에 한계가 없어 보이는데요. 그럼에도 지금 소개할 음식들은 뷔페가 있다는 게 의외입니다. 우선 혜화동에 위치한 ‘인디아 테이스트’는 평일 점심시간에 커리, 인도요리, 난, 샐러드에 여러 디저트까지 제공되는 런치 뷔페를 운영 중인데요. 2~3일에 한 번씩 바뀌는 색다른 커리와 인도요리를 맛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부를 것 같습니다.
그 비싸고 맛있다는 바닷가재, 랍스터(로브스터) 뷔페도 있습니다! ‘바이킹스워프’는 세계 최대 랍스터 산지인 북대서양에서 랍스터를 직거래로 공급받아, 인당 10만 원 내외의 가격($100)으로 무제한 제공하고 있는데요. 귀한 랍스터뿐 아니라 우리나라 바다 곳곳에서 잡은 수산물, 허기를 달래주는 스테이크까지 모두 먹을 수 있답니다. 너무 인기가 많아 100%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된다니 방문 전 꼭 전화 예약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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