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소개해드린 LG화학의 「브랜드 엠버서더」 발대식을 기억하시나요? LG화학을 대표하는 홍보대사인 그들의 첫 번째 활동현장을 블로그지기도 함께 다녀왔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앞으로의 홍보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먼저 홍보활동을 잘하는 사례를 배우는 활동이 필수겠죠.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홍보’를 잘하기로 소문난 3곳의 기업 홍보관을 체험하고 왔답니다!
가장 먼저 들른 곳은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입니다. SK텔레콤의 홍보관인 티움 탐방의 첫 코스는 바로, IT기술을 집 거실에 접목한 스마트 환경체험이었습니다. 마치 극장에 온것처럼 온 사방이 디스플레이로 둘러싸여 있었는데요. 날씨나 교통정보, 이메일까지도 생생하게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 아주 선명한 화상통화로 멀리 떨어진 사람과 통화를 하기도 했죠. 마치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한 장면 같았답니다.
그 이후에도 네비게이션을 활용한 ‘자동주행 자동차 체험’, 자신의 몸을 3D로 측정하고 원하는 옷을 입혀볼 수 있는 ‘3D 바디 스캐너 체험’ 등의 코너들도 아주 신기한 체험이었습니다. 가장 마지막 코스는 통신과 스마트 디바이스의 만남이었는데요. 최근 유행하는 시계 형태의 디바이스를 통해서 건강관리 등을 할 수 있는 디바이스의 실물을 전시해 놓고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럭셔리로 소문난 신사동이었습니다. 이런 곳에 기업의 홍보관이 있을까 싶었는데, 현대자동차의 ‘모터스튜디오’가 대로변에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특히, 이 곳은 사무공간이 없이 순수한 ‘홍보관’으로써 건물 전체를 활용하고 있었는데요. 들어가자마자 로비에 자동차를 해체시켜 놓은 구조물이 눈길을 잡아 끌었습니다. 또, 자동차 관련한 국내외 서적을 모아놓은 자동차 라이브러리도 색다른 공간이었습니다.
윗층으로 올라가면서 탐방은 계속 되었는데요.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랠리 대회에 참가했을때 사용한 레이싱용 자동차부터 최신형 차량에 들어가는 내장용 가죽과 부품들까지 홍보관에 모두 모아놓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반가운 것 하나! LG화학이 ‘소나타 하이브리드’ 차량에 공급하는 배터리팩을 전시하고 있었는데요. 충격에도 강하고, 방수도 되어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이 사고 시에도 문제가 없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장소는 ‘프리덤’이 머릿 속에 떠오르는 이태원이었습니다. 이태원의 한 가운데, 제일기획이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요. 광고를 업으로 삼는 회사답게 실내 인테리어부터 창의적인 영감이 솓구칠 것 같은 느낌이었답니다. 홍보관 안에서는 그간 제일기획이 제작했던 광고영상들을 다양한 형태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벽 곳곳에 위치한 QR코드를 태깅하면 바로 영상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 3곳의 일정을 끝으로 ‘홍보관 탐방’을 마쳤는데요. 브랜드 엠버서더들도 느끼는 점이 많았던 것 같네요. 몇 가지만 간단히 전해드리면,
”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는 형태들이 인상 깊었다. 그 기업이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식이라 생각한다 “” 개별적인 전시 공간처럼 보였지만, 끝나고 돌이켜보니 그 안에 ‘스토리’가 있었다. 이런 제품들이 ‘언제/왜’ 나왔고, 그 제품들이 현재의 제품들까지 영향을 미치는 그 기업의 제품 ‘스토리텔링’이 돋보인다 “
앞으로 LG화학을 홍보할 그들에게 이번 탐방은 분명히 도움이 되었겠죠? 블로그지기도 많은 것을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다음 번에도 「브랜드 엠버서더」 의 생생한 소식을 밀착취재해서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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