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의 달 5월, 트레킹 여행을 떠나요! - LG케미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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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링의 달 5월, 트레킹 여행을 떠나요!

        2015. 05. 26

        짧은 봄이 급하게 지나가고 여름이 다가옵니다. 이 봄을 그냥 보내긴 아쉬운데요. 여름이 오기 전에, 5월이 끝나기 전에! 따스한 봄볕을 받으며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트레킹에 나서보는 건 어때요? 녹음이 우거진 숲길에서, 파도 소리 잔잔한 해변 길에서 천천한 걸음으로 지친 마음을 힐링하세요.


        연인과 손 잡고 걷기 좋은 곳, 대청호 오백리길

        대청호 오백리길에서 바라본 대청호

        ⓒ대청호 오백리길 홈페이지

        대전과 충북을 아우르는 대청호 오백리길은 2010부터 2013년 사이 조성된 ‘젊은’ 트레킹 코스입니다. 총 21개 구간, 252.5km에 이르는 이 길은 특히나 호수를 끼고 있는 구간들의 명성이 자자한데요. 대전이라는 큰 도시에 걸쳐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각광을 받으며 작년 한 해 동안 방문객이 무려 100만 명을 넘어섰답니다.

        갈대밭, 호수, 늪지 등 대청호 오백리길 풍경

        ⓒ대청호 오백리길 홈페이지

        인기가 높은 곳은 S자 갈대밭이 수려한 4구간인데요. 드라마 ‘슬픈연가’에 등장하기도 한 명품 길로 늪지와 자연생태관은 물론, 한 눈에 들어오는 대청호의 모습도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답니다. 길을 안내하는 리본을 따라가면 잠시 쉴 수 있는 의자와 데크도 모자람이 없고요. 옥천군의 향수 100리길, 보은군의 보은길, 대통령 별장이었던 청원군 청남대 길과도 연결이 되어 있는 만큼 주변 볼거리도 많아, 드라이브와 트레킹의 재미를 모두 맛볼 수 있답니다!

        대청호 오백리길 트레킹 지도

        ⓒ대청호 오백리길 홈페이지

        도심에서 천천히 걷기, 북한산 둘레길

        ⓒ북한산 둘레길 홈페이지

        ⓒ북한산 둘레길 홈페이지

        트레킹을 하고 싶다면 꼭 멀리 교외로 가야 할까요? 아니, 아니, 아니죠! 메가 시티라 불리는 서울에도 알고 보면 의외로 걷기 좋은 숲과 산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초심자들이 도전하기 좋은 길은 바로 북한산국립공원에 조성된 북한산 둘레길입니다. 북한산 자락을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저지대 수평 산책로인 이 길은 물길, 흙길, 숲길, 마을길 등 21가지 테마로 꾸며져 71.5km의 코스 어느 구간이든 걷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답니다.

        북한산 둘레길의 계곡, 산길, 도성 등 풍경

        ⓒ북한산 둘레길 홈페이지

        12m 높이의 구름 전망대에서 서울 도심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흰구름길, 서울의 옛 모습을 더듬고 북악산부터 인왕산, 북한산, 관악산을 파노라마처럼 즐길 수 있는 평창마을길, 세종의 둘째 딸로 훈민정음 창제에 기여했던 정의공주와 연산군의 묘가 위치한 왕실묘역길 등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서울의 여러 모습을 즐길 수 있답니다.

        북한산 둘레길 지도

        ⓒ북한산 둘레길 홈페이지

        더불어 북한산 둘레길은 각 구간에서 인증사진을 찍으면 안내소에서 스탬프를 찍어주는 스탬프 투어도 운영 중이니, 트레킹으로 환경보호와 건강은 물론 재미까지 맛볼 수 있겠죠? 참고로 21구간인 우이령길은 탐방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니 사전 예약과 신분증 지참하고 가는 것, 잊지 마세요!

        제주도 트레킹의 첫 발이 시작되는 곳, 우도 올레길

        우도의 푸른 바닷가

        ⓒwikimedia

        이제는 유명하다 못해 제주도의 상징처럼 되어버린 올레길. 전국적으로 트레킹 열풍을 이끌었던 이 길이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혹시 알고 있나요? 네, 바로 이곳, 1-1코스인 우도 올레길입니다. 섬의 모양이 소가 드러누운 모습 같다고 하여 우도라 이름 붙은 이 곳은 푸른 초원과 검은 돌담, 그리고 등대가 참 아름다운 섬인데요. 제주도에 딸린 62개 섬 중 가장 크고 일년 내내 쪽빛 바다색을 자랑해 그저 해변을 거니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모두 흐물하게 풀어진답니다.

        우도 해변의 해녀상과 바닷가 풍경

        ⓒ제주올레 홈페이지

        하얗다 못해 푸른 빛이 도는 바닷물 덕분에 2004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홍조단괴해빈 해수욕장, 곳곳에서 5월의 벌판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호밀밭, 우도와 다리로 연결되어 망대에서 내다보는 바다 풍경이 일품인 비양도 등 약 11.3km의 코스를 걷다 보면 놓칠 수 없는 풍광이 가득합니다. 제주도에서 떨어진 섬이라 가기 번거롭다고요? 성산항에서 도항선을 타면 15분 정도 소요되니, 배 타고 바다를 즐기기에 딱 좋은 거리 아닌가요?

        제주올레 우도 트레킹 지도

        ⓒ제주올레 홈페이지

         

        Tip 잊지 말고 다운! 트레킹 필수 앱

        트레킹 코스 다이어리 – 산길샘(나들이)

        산길샘 앱 아이콘

        이동 행적을 남겨 나만의 트레킹 코스를 기록할 수 있고,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전국 지도를 확인할 수 있는 앱입니다. 일행과의 위치 공유, 코스 비교, 소요 시간 및 속도, 긴급 구조요청 등 산행이나 트레킹 중 유용한 기능이 많아 다른 앱이 필요 없답니다!

        '산길샘' 안드로이드 연결 이미지

        걷기와 기부를 동시에 – 빅워크

        빅워크 앱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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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워크' 안드로이드 연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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