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딱이는 겨울! 제철 굴, 도미, 아귀 요리 열전 - LG케미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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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딱이는 겨울! 제철 굴, 도미, 아귀 요리 열전

        2015. 01. 12

        겨울 바다를 바라보면 왠지 고요하고 쓸쓸한 기분이 드는데요. 의외로 겨울이면 바다 속은 더욱 활기가 넘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제철 맞은 다양한 해산물들 때문인데요. 겨울의 추위를 이기고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굴과 도미, 아귀! 맛있게 먹는 법을 소개합니다.


        사계절 최고의 스테미너식,

        희대의 바람둥이로 유명한 카사노바가 즐겨 먹었다는 굴은 단백질,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해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데요. 굴은 수온이 올라가기 시작하면 신선도가 떨어지고, 영양분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독소까지 생겨 추운 겨울에 먹는 게 제일입니다. 생굴의 살균을 위해 뿌리는 레몬즙은 Fe의 흡수를 돕고 타우린의 손실도 예방한다니 잊지 마세요.껍질을 손질하지 않은 굴들과 속살이 보이는 굴

        접시에 담긴 나물굴밥

        나물굴밥ⓒ올어바웃푸드

        밥 한 그릇에 영양이 듬뿍- 나물굴밥

        재료: 굴, 혼합잡곡, 멥쌀, 무, 나물, 깨소금, 간장, 참기름

        ① 밥솥 바닥에 무를 한 겹 깔고, 혼합잡곡과 멥쌀을 올려 담는다.
        ② 밥물은 간신히 잠길 정도로 부은 후 불린 나물을 올리고 밥을 짓는다.
        ③ 밥솥에 밥을 약한 불로 줄일 때 뚜껑을 열고 생굴을 넣는다.
        ④ 뜸을 충분히 들인 뒤 불을 끈다.
        ⑤ 깨소금, 간장, 참기름으로 양념장을 만들어 비벼 먹는다.

        Tip. 말린 나물에는 흰 쌀밥보다 잡곡밥이 잘 어울립니다!

        살 찔 걱정은 NO! 도미

        담백하면서 감칠맛이 있는 도미는 주로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 잡히는 흰살생선의 왕입니다. 기름기가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데다 뛰어난 맛으로도 유명한데요. 그래서 다이어트나 비만 예방, 환자의 회복식 재료로 많이 쓰입니다. 게다가 다른 생선에 비해 비타민B1의 함량이 월등히 높아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분들의 원기회복에 딱이랍니다!도마 위에 올려져 있는 도미

        라임이 곁들여진 도미찜

        동남아풍 도미찜

          비리지 않아요- 동남아풍 도미찜

        재료: 도미, 라임, 피쉬소스(어간장), 설탕, 마늘, 양파, 붉은 고추

        ① 손질된 도미를 칼집을 내어 약 15~20분 찐다.
        ② 생선을 찌는 동안 라임즙을 만들고, 잘게 썬 마늘, 양파, 붉은 고추를 준비한다.
        ③ ②에서 준비한 재료와 피쉬소스, 설탕을 섞여 소스를 만든다.
        ④ 쪄낸 도미를 꺼내 접시에 올리고, 어울리는 채소나 과일 등으로 장식을 한다.
        ⑤ 먹기 전 만들어놓은 소스를 도미 위에 뿌려 먹는다.

        Tip. 도미를 찔 때 청주 넣으면 더욱 비린맛을 잡을 수 있습니다!

        못생겼지만 괜찮아, 아귀

        아귀의 또 다른 명칭은 ‘물텀벙이’입니다. 옛날 어부들이 물고기가 너무 못생겨서 잡히면 먹지 않고 물에 ‘텀벙’하고 버렸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라는데요. 요즘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생선이 되었죠. 맛좋은 아귀의 흰살은 숙취를 해소하고, 콜라겐이 풍부한 껍질은 피부미용에 좋습니다. 또한, DHA 성분도 많아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머리가 좋아지는 별미랍니다!아귀 한 마리

        아귀구이와 시금치 샐러드

        프랑스풍 아귀구이

          아귀 요리도 우아하게- 프랑스풍 아귀구이

        재료: 아귀, 소금, 후추, 허브, 잣, 마늘, 올리브유, 시금치, 발사믹 드레싱

        ① 손질된 아귀에 소금과 후추, 허브로 밑간하고, 올리브유를 손으로 문질러 30분 정도 둔다.
        ②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시금치를 물에 데친다.
        ③ 뜨겁게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아귀와 잣, 마늘을 굽는다.
        ④ 살이 두꺼우므로 겉을 바삭하게 익힌 후 안쪽까지 익도록 중간에 불을 약한 불로 줄여 익힌다.
        ⑤ 구워진 아귀를 접시에 올리고, 데친 시금치도 발사믹 드레싱과 함께 곁들여 놓는다.

        Tip. 아귀 구입시 적당한 크기로 손질을 부탁하세요.

        <디저트>

        겨울에도 식후에는 상큼한 딸기

        사실 딸기의 제철은 5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초여름이죠. 하지만 하우스 농사 보급으로 이제 겨울에도 흔히 볼 수 있는 과일이 되었는데요. 귤의 1.5배, 사과의 10배로, 과일 중 비타민 C의 함량이 가장 높은 딸기는 새콤달콤한 맛과 함께 추위로 움츠러든 몸에 생기를 불어넣는 최고의 디저트랍니다. 참고로 딸기는 설탕과 함께 먹으면 구연산,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파괴되니 설탕 없이 딸기 본연의 새콤달콤한 맛을 즐기도록 하세요! 나무그릇에 담겨있는 빨간 딸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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