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와 아늑하게 동거하는 방법
2015. 01. 02
12월은 겨울. 겨울은 춥죠. 네, 춥고 추우며, 몹시 춥습니다. 이런 추위에 유독 약한 사람들이라면, 그리고 몸도 마음도 추운 자취생이라면 사랑스러운 LG럽젠의 조언에 귀 기울여보세요. 겨울의 묘미이지만 피할 수 없는 추위를 견뎌내는 방법에 대해 알찬 정보를 드립니다. 어차피 피할 수 없다면 겨울과 함께 아늑하게 동거해보는 것은 어때요?
집에 있을 경우, 발부터 가장 먼저 추위를 느끼기 쉽다. 차가운 방바닥, 난방비 걱정에 제대로 보일러를 틀지 못하는 자취생에겐 특히 익숙한 풍경이다. 실제로 발은 온도에 민감한 신체 부위 중 하나다. 다시 말해, 발만 따뜻하게 해줘도 체온은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수면양말의 부드러운 촉감은 추위를 막아줄 뿐 아니라, 더욱 숙면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베개가 차가워야만 스르르 잠에 들 수 있었던 지난 여름날의 섭리와도 비슷하다. 이왕이면 생활용과 수면용으로 나눠 구입해 신으면 위생적으로도 효율적이다.
체온이 1도 가량 떨어질 때 면역력은 30%나 감소한다고 한다. 재질이 부드럽고 보온 효과에 탁월한 수면양말은 최대 3도의 체온을 올려주는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수면 양말 외에 무릎 담요나 방바닥에 카펫을 깔아주게 되면 겨울철을 더욱 따스하게 날 수 있을 것이다. 시중에 판매중인 수면 양말은 커피 한 잔 값으로 구매할 수 있으니, 체온 유지를 위해 발에게 양보해보는 것은 어떨까?
낮에 방안 가득 햇살을 받거나 여름에는 활짝 열어두어 의지하게 되는 곳이 창문이지만, 겨울의 창문은 조금 가혹하다. 외풍에 손을 쓸 방법이 없고, 찬 기운이 솔솔 들어온다면 레벨 2의 방법이 필요하다. 물과 ‘뾱뾱이’라고 불리는 에어캡만 있으면 가능한 시공, 바로 창문 단열재다.
창문 단열재는 부착했을 때 창문과 4mm가량의 공기층을 형성해 창문 유리의 열전도를 줄여주는 원리다. 실제로 여러 TV프로그램에서 실험에 성공하며 효과적이고 쉬운 방법으로 실내 온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소개가 되었다.
창문 단열재로도 부족하다 싶으면, 창문의 틈에서 새어 나오는 바람을 막기 위해 창틀 창호지를 사용하면 된다. 스펀지 형식의 창호지는 창틀에 부착해 창문을 여닫을 때 외풍을 최소화하기에 좋다. 이와 같은 방법은 집에서 쉽게 할 수 있고, 저렴한 재료비를 통해 배가 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난방 기구를 집 안에 들이고 싶지만 부피나 가격이 부담이 된다면, 작고 가볍지만 실속 있는 발열 아이템들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집집마다 구조가 다르고, 집 전체를 따뜻하게 하는 것은 부담이 생길 수 있으니, 추위에 취약한 집의 특정 위치를 파악해 실속 있게 대비하는 방법이다.
특히 전력 손실을 줄이고 난방 효과를 늘리는 USB 제품이 최근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대부분 집이 작은 자취방엔 USB 제품만큼 효율적인 것이 없다. 컴퓨터 USB 포트에서 출력 되는 전원은 5V 전압의 통상 0.5A 최대 1A 다. 통일된 국제 표준 규격이므로 노트북이든 데스크탑이든 모두 동일해 이와 맞게 USB 제품이 출시된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 쓸 수 있는 발열 마우스 패드는 자취방뿐만 아니라 일할 때 손이 시려운 직장인에게도 필요한 아이템이다. 뿐만 아니라 발을 쿠션에 넣어 데워주는 발열 슬리퍼, 방석에서 열이 나는 발열 방석, 전기 담요 등 때에 따라 사용할 수 있게 발열 제품도 구체적으로 출시되었다.
집 난방 상태를 고려해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쓴다면 난방 제품의 사용은 더욱 효율적일 것이다. 하지만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반드시 전원을 끄거나 빼두는 것이 좋다. 발열 제품들은 화재와 연관성을 갖기 때문에 반드시 불필요한 전력은 미리 차단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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