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창 닫기
게시물 관련 배경이미지
회사이야기

제주에서 만난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2016년 3월 22일

돌과 바람, 여자가 많다는 삼다도(三多島) 제주도. 최근 한 가지가 더 추가되고 있는데요, 바로 전기자동차입니다.

작년 말 기준으로 전국 전기차의 약 41%가 제주도에서 달리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환경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전기차 8,000대 중 절반 가량인 4,000여 대가 제주도에 보급될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2030년까지 도내에서 운행되는 모든 자동차를 100% 전기차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제주도가 전기차의 저변을 확대하는 이유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생물권보전지역’이라는 제주도의 청정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제주도 내 전기차 보급 계획: 2015년 2930대~2017년 29000대(1단계) 전기차 산업생태계 태동/ 2018년 55000대~2020년 135000대(2단계) 전기차 글로벌 플랫폼 구축/ 2021~2030년 377000대(3단계) 전기차 자생적 산업생태꼐 구축

이런 제주도에서 현재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열리고 있습니다. LG도 이곳에 전시관을 열었는데요. LG가 전기자동차엑스포에 등장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이곳에서 LG는 어떤 기술력을 선보였을까요?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전시장 입구 전경

전기자동차엑스포에 LG가 등장한 이유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전기차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자동차엑스포입니다. 지난해 73개 기업이 참가한 데 이어 올해에는 두 배 가까이 늘어난 145개 기업이 참가했는데요. 그만큼 전기차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뜻이겠죠?

전기차 박람회 내 LG 전기차 부스 전경.

국내외 글로벌 완성차 및 관련 기업들이 총출동한 이곳에 LG화학도 전시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데요. 그 명성에 맞게 이번 전시에서도 ‘에코 플랫폼 제주 프리즘, LG’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전기차 배터리를 선보이며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했습니다.

전시관은 전기자동차 모형과 영상을 통해 전기차 구동 원리와 LG화학의 독보적인 전기차 배터리 기술을 소개하는 ‘테크존(Tech Zone)’과 다양한 전기차 배터리 라인업을 선보이는 ‘프로덕트존(Product Zone)’으로 구성되었습니다.

LG 전기차 전시 부스 전경

다양한 전기차 배터리 전시 모습

이번 전시에서 LG화학은 차량 하단의 넓은 공간에 가볍고 효율이 뛰어난 배터리팩을 설치하는 ‘언더 플로어 팩(Under floor Pack)’ 기술, 기존 납축전지 대비 60% 이상 가볍고 20% 이상 작게 설계된 12V 배터리와 자동차의 연비를 12~15% 향상시킨 48V 배터리 등 뛰어난 저전압 배터리 기술 등을 소개해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LG화학의 배터리,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만나다

한편 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는 LG화학의 배터리가 탑재된 현대자동차의 신제품 ‘아이오닉 일렉트릭’도 공개되었습니다. 국산차 최초의 순수 전기차 모델인 만큼 ‘아이오닉 일렉트릭’ 공개 행사에 참가자들의 이목이 쏠렸는데요.

전시장 아이오닉 일렉트릭 전시 모습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LG화학의 28kWh 고용량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하여 1회 충전으로 약 18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주도로(1132번 도로, 176km)를 따라 제주도를 한 바퀴 완주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또한 히트펌프 시스템, 운전석 개별 공조, 회생 제동 시스템 등 고효율 전기차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핸들을 잡은 손

먼저 차에 올라타 시동 버튼을 눌렀습니다. 전기차답게 엔진이 예열되는 ‘부르릉’ 시동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았습니다. 계기판을 보지 않았다면 아마 시동이 걸린 줄도 몰랐을 것입니다. 더 놀라웠던 점은 시동을 걸 때뿐만 아니라 가속 페달을 밟았을 때에도 소리가 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전기차는 추진력이 부족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가속페달을 밟으니 시속 100km까지 쉽게 도달했습니다. 고속 주행 시에도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고 차의 흔들림도 적었습니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 ‘지잉’ 하는 전기소리가 가볍게 났는데, 이는 차량의 속도를 줄일 때 발생하는 운동에너지의 일부를 다시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사용하는 ‘회생 제동 시스템’ 때문이었습니다.

전기차 내부 계기판 모습. 에코 드라이빙 모드의 에코 레벨, 평균 연비가 표시되어 있다.

주행 후에는 연비 주행처럼 에코 주행을 얼마나 했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코 레벨은 총 7단계까지 있으며 레벨이 높을수록 에코 주행을 한 것입니다. 이 밖에도 전기차를 위한 편리한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었습니다. 주행가능거리나 배터리 정보를 상세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단 2번의 터치로 가까운 전기차 충전소의 위치를 최단거리순으로 파악할 수 있는 ‘충전소 검색 시스템’이 무척 편리하게 느껴졌습니다.

 

무소음의 정숙함, 일반 차량 못지 않은 동력, 경제적 유지 비용, 그리고 친환경 에너지의 사용까지. 짧은 시간 시승해 본 ‘아이오닉 일렉트릭’이었지만, 전기차의 매력을 느끼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세계 1위를 넘어 미래를 보다!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기술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배터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LG화학은 시장조사업체 네비건트리서치의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경쟁력 평가’에서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 유수의 완성차 기업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전시 모습

순수전기차(EV)는 배터리 경량화를 통한 단위 무게당 고용량 구현이 관건인데요, LG화학은 ‘언더 플로어 팩’ 기술로 이 부분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부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여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스택 앤 폴딩(Stack & Folding)’ 공법은 전 세계에서 LG화학만이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기술입니다. 또한 차량 디자인에 맞춰 모양을 변화시키고 폭발 위험이 없는 ‘파우치(Pouch)’ 형태의 배터리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LG화학의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 모습

현재 LG화학은 세계 최대 규모인 오창공장을 비롯해 중국 남경과 미국 홀랜드공장을 합쳐 연간18만 대 정도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LG화학은 2020년까지 한번 충전에 500km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 배터리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삶을 보다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만드는 기술, 우리의 후손들에게 깨끗한 미래를 물려주기 위한 기술.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는 바로 이런 기술입니다. 세계 1위를 넘어 미래를 바라보는 친환경 기술개발을 위한 LG의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 게시물 출처: LG그룹 블로그

현재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남겨주세요!

소셜 로그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