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낭만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 Bes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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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와 낭만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 Best 4

        2019. 09. 24

        타박타박.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맛있는 커피는 물론 건축과 콘텐츠, 공간기획이 어우러진 곳에서 이 아름다운 가을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특별한 매력이 발길을 붙드는, 지금 가장 핫한 복합 문화공간 네 곳을 소개합니다.

        새로운 문화와 일상을 만나고 싶다면 – 성수연방

        성수연방

        1970년대 낡은 공장을 리모델링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성수연방. 가운데가 뻥 뚫린 ‘ㄷ’자형 모양의 건물 양쪽을 나눈 2개 동 3층 건물에 라이프스타일숍과 쇼핑공간, 서점 등 다양한 매장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성수연방에서는 식사하고 차를 마시거나 쇼핑을 하고, 영화나 책을 보거나 혹은 그냥 햇살과 신선한 공기를 즐기기만 해도 좋습니다. 다양한 콘텐츠가 가득해 몇 시간이고 즐기고 싶은 곳입니다. 독특한 건물의 분위기가 이국적인 느낌을 주어 낯선 곳으로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성수연방이 더 특별한 이유는 생산과 유통, 소비가 한곳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입니다. 2층에는 각 브랜드의 생산 공장이 있어 식당, 카페 등에서 사용하는 식자재는 생산과 동시에 바로 제공됩니다. 덕분에 더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문화, 새로운 일상을 느끼게 하는 곳, 성수연방입니다.

        로맨틱하고 황홀하게 향기로운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 애오개 123

        애오개 123

        오랫동안 버려진 신발 공장에 온기가 감지되기 시작했습니다. 애오개 123은 오랜 시간 방치된 신발 공장을 개조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총 세 개의 동으로 구성된 애오개 123이라 불리는 이곳은 독특한 숍이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수제 가구 브랜드, 라탄 바구니와 페르시안 카펫을 판매하는 상점, 아름다운 꽃을 판매하는 플라워숍, 기존에는 볼 수 없는 커스터마이징 향초를 파는 편집숍, 맛있는 프랑스식 디저트를 만날 수 있는 카페 등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각각의 쇼룸에서는 아카데미가 진행되고, 독특한 커리큘럼 강의가 열리기도 합니다. 커피를 마시다 복층의 갤러리를 구경해도 되고, 햇살을 받으며 의자에 파묻혀 있기만 해도 좋습니다. 기분 좋은 향기가 가득한 편집숍에서 앤티크한 소품을 구경하면 황홀한 분위기에 휩싸이기도 합니다. 낮에는 한가득 볕이 우아하게 흘러들고 밤에는 고즈넉한 조명들이 또 다른 낭만을 선사하는 애오개 123은 로맨틱한 가을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가장 근사한 갤러리 카페를 찾고 있다면  – 할아버지 공장

        할아버지공장

        300평 규모에 탁 트인 창고형 카페에 목제 테이블이 눈길을 끄는 할아버지 공장. 성수동 골목의 한 블록을 차지할 정도로 위용을 자랑하는데요. 이곳의 거대한 철문을 밀고 들어가면 숨이 탁 트이는 높은 층고의 카페 내부와 너른 마당이 눈에 들어옵니다. 마당 한편에는 거대한 나무 위에 오두막이 있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풍깁니다. 할아버지 공장은 언뜻 봐서는 카페처럼 보이지만, 다채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이색적인 공간입니다. 곳곳에 전문큐레이터가 선정한 국내 작가들의 작품들이 걸려 있으며, 작품을 활용한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어 어디서든 가깝게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원목 가구를 포함해 나무로 된 소품들이 많아 은은한 나무 향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할아버지 공장에서는 소규모 공연과 파티 이벤트가 수시로 펼쳐집니다. 커피부터 식사까지 가능한 공간으로 저녁에는 와인과 다이닝도 맛볼 수 있습니다. 넓게 탁 트인 공간과 작품 속에서 편안한 힐링을 만나보세요.

        도심 속 가장 이색적인 북캉스를 원한다면 – 디스트릭트C (아크앤북 시청점)

        디스트릭트C

        을지로입구역 1-1 출구로 나오면 아르데코풍 조명이 반짝이는 아케이드가 등장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클래식한 호텔 리셉션을 옮겨놓은 듯한 계산대가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한 건물의 지하 1층을 개조한 디스트릭트C(아크앤북 시청점)는 지하철 입구와 연결되어 도심 문화공간으로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SNS 피드에 수시로 오르는 포토스팟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북 터널은 흔한 대형 서점과는 차별화된 문화공간임을 증명합니다. 책과 라이프스타일숍을 결합한 디스트릭트C의 핵심인 서점은 일상, 주말, 스타일, 영감 네 가지 테마로 나뉜 서가에 독립 서적부터 해외 원서까지 가치와 취향에 따라 엄선된 책이 채워져 있습니다. 서가 사이에는 각 테마에 어울리는 굿즈가 유기적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서점 한편에는 널찍한 소파가 놓여 있어 여유롭게 북캉스를 즐기기 좋습니다. 서점 안팎에는 트렌디한 식음료 코너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비정기적으로 강연, 콘서트, 클래스 등의 문화 이벤트가 열려 다채로운 북캉스를 누릴 수 있습니다. 힙지로의 명성에 걸맞는 공간, 디스트릭트C입니다.

        복합문화공간의 장점은 멀리 움직이지 않아도 색다른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지각색의 인테리어 공간에서 취향과 감성을 충족 시켜 보세요. 탁월한 맛과 멋, 사색적인 즐거움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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