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플라스 2024(Chinaplas 2024)와 NPE 2024 살펴보기! 지속가능성을 위한 LG화학의 노력은 계속됩니다.
2024. 05. 21
2024. 05. 21
LG화학은 지난 2024년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에 걸쳐 중국 상해에서 열린 ‘차이나플라스 2024(Chinaplas 2024)’에 다녀왔습니다. 차이나플라스 2024는 아시아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글로벌 플라스틱 및 고무 산업 박람회인데요. 이번 차이나플라스 2024는 상해 홍차오에 위치한 국립전시컨벤션터(NECC)의 15개 전시홀이 모두 동원되어 전시 면적이 38만㎡가 넘고, LG화학을 포함해 전세계 플라스틱 및 고무 산업을 선도하는 4천 개 이상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 집계된 방문객만 약 322,000명으로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한편 미국 플로리다에서는 ‘NPE 2024: The Plastic Show’가 5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습니다. NPE(National Plastics Exposition)는 차이나플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꼽힙니다. LG화학은 미국에서도 많은 고객들을 만나고,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을 알렸는데요. 중국과 미국에서 열린 대규모 플라스틱 박람회, 차이나플라스와 NPE 현장 속 LG화학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차이나플라스 2024의 주요 키워드는 ‘순환 경제와 지속가능성(Circular Economy & Sustainability)’, ‘디지털화(Digitalization)’, ‘혁신적 소재(Innovative Materials)’ 등이었습니다. LG화학은 이에 맞추어 자동차 및 가전기기, 핵심 소재 등 다양한 테마존으로 이루어진 부스를 구성했는데요.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400㎡ 크기의 부스를 크게 ‘렛제로 존(LETZero Zone)’, ‘모빌리티 존(Mobility Zone)’, ‘리빙 존(Living Zone)’ 세 구역으로 나누어 LG화학의 친환경 제품과 고부가 전략 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먼저 부스 가운데 위치한 렛제로 존(LETZero* Zone)에는 Bio-PA, PLA 등 옥수수 등의 식물 원료를 기반으로 한 Bio-based 제품과, 폐식용유로부터 추출한 바이오 재생 원료(Renewable Feedstock)를 투입해 만든 Bio-Circular Balanced SAP 기저귀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었습니다.
바이오 제품뿐 아니라, 5월 공식 양산 예정인 LG화학의 생분해 제품, COMPOSTFUL™로 만든 식품 포장재(Produce bags, Food wrap)와 농업용 멀치 필름(Mulch film)**도 전시되었습니다. 특히, 식품 포장재는 한 장씩 뜯어갈 수 있도록 마련되었는데요.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며 LG화학의 제품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 LETZero: ‘Let(하게하다, 두다)’과 ‘Zero(0)’의 조합어로, ‘환경에 해로움을 제로로, 탄소배출 순증가를 제로로 하겠다’는 의미를 담습니다. LG화학의 선도적인 ‘글로벌 친환경 소재’ 브랜드인 동시에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상징합니다.
** 멀치 필름(Mulch film): 식물을 재배할 때 경지 토양의 표면을 덮어주는 필름으로, 중요한 토양관리 수단 중 하나입니다.
모빌리티 존(Mobility Zone)에서는 자동차의 내/외장재로 사용되는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타이어에 적용되는 BR(Butadiene Rubber)과 SSBR(Solution Styrene Butadiene Rubber),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갖춘 CNT(Carbon Nanotube, 탄소 나노튜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ngineering Plastic, EP)이 적용된 전기차용 배터리 팩과 충전소 등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이와 함께 구역 내 전시된 제품들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터치패드와 투명 OLED 모니터가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마지막으로 리빙 존(Living Zone)에서는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POE(Polyolefin Elastomer), 이산화탄소로 만든 플라스틱인 PEC(Polyethylene Carbonate), 친환경 발효 공정으로 만든 3HP(3-Hydroxypropionic acid, 3-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 등 일상 속 가전에 널리 사용되는 소재들과 이를 활용한 정수기, 가구용 시트, 태양광 패널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전시 구역 외에도 ‘렛제로 카페(LETZero Café)’에서는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음료를 제공했고, 부스 1층과 2층에 원활한 소통을 위한 미팅 라운지와 전용 회의실 9곳을 마련했습니다.
이제는 미국 NPE2024 현장으로 떠나보겠습니다. ‘플라스틱의 혁신(Innovation in Plastics)’, ‘재활용과 지속가능성(Recycling & Sustainability)’을 핵심 주제로 하는 NPE2024 현장에서도 LG화학의 부스는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미국에서도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334㎡의 부스를 마련해 60여 종이 넘는 제품을 차이나플라스와 유사하게 세 개의 메인 구역에 나누어 전시했는데요. 차이나플라스 2024에서와 마찬가지로 북미 시장에 친환경 고부가 전략 제품을 알리기 위해 전체 제품의 40% 이상이 친환경 제품으로 구성된 LG화학의 부스에는 방문객을 위한 라운지와 전용 회의실 6곳도 같이 설치되었습니다.
특히, 렛제로 존(LETZero Zone)에는 생분해, 바이오 소재 외에도 폐플라스틱을 초기 원료단계로 되돌리는 ‘초임계 열분해 기술’을 활용해 만든 열분해유(Circular Pyrolysis Oil)도 전시되었는데요. 이를 기반으로 한 Circular Balanced PE/PP, ABS, PVC 펠릿(Pellet) 등도 전시되어 많은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더 나은 환경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범세계적인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차이나플라스 2024와 NPE2024 두 번의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재활용 소재와 친환경 소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임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 리더로서 LG화학이 나아갈 앞으로의 모습에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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