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 채취부터 제품 생산까지, 탈탄소 공급망을 만드는 LG화학의 활동을 담았습니다!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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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료 채취부터 제품 생산까지, 탈탄소 공급망을 만드는 LG화학의 활동을 담았습니다!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살펴볼까요?

        2023. 08. 21

        지구는 점점 더 위기에 놓이고 있습니다. UN사무총장은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가 끝나고 지구열대화(Global Boiling) 시대가 시작되었다며 전 세계의 대응을 촉구하기도 했는데요. 그 어느 때보다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오늘은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는 이때, LG화학은 지구와 지속가능성을 위해 어떤 활동을 펼치고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LG화학은 2020년 ‘환경과 사회를 위한 혁신적이며 차별화된 지속가능한 설루션 제공’을 목표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지속가능성 전략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 책임 있는 공급망 개발 등 5대 핵심 과제를 선정하여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LG화학은 지속가능 사업 활동과 성과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하기 위해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올해 발간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RE:ACT TO ZERO>는 17번째 보고서로 LG화학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은 물론 ESG(Environment 환경, Social 사회, Governance 거버넌스) 영역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번 보고서에서는 ‘협력회사-LG화학-고객’으로 이어지는 탈탄소 공급망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LG화학의 노력이 담겨 있습니다. 그럼,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RE:ACT TO ZERO>에서 LG화학이 펼친 노력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환경(Environment), 지구에 대한 책임을 다하다

        Environment 환경

        2022년 넷제로 실현 선언

        LG화학은 2050년까지 넷제로(Net-Zero)를 달성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유형별 로드맵을 구체화하여 세밀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또한 탄소 관리 체계를 도입해 탄소 배출량을 추적하고 관리하며 지속가능성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해 친환경 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물량 확보

        LG화학의 해외 사업장은 2030년까지, 국내 사업장은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물량 확보가 중요한데요. LG화학은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를 확보 중이고 국내에서는 발전사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덕분에 전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전환율은 11.6%이며 이 중에서 해외 7개 법인만의 재생에너지 전환율은 100%를 달성했습니다.

         에너지 열원의 친환경 연료 전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친환경 연료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LG화학! LG화학은 2026년 가동을 목표로 여수 화치공장에 총 3,200억을 투자해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설립할 예정인데요. 석탄 대비 약 99%로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폐목재를 이용해 산업용 증기 전기를 대량으로 생산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연간 40만 톤 규모의 탄소를 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업장 폐기물 제로화

        어떻게 하면 사업장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제로(0)로 만들 수 있을까요? LG화학은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매립·소각 폐기물을 재활용하겠다고 전략을 세웠습니다. 그 결과 2022년에 익산, 나주, 중국 취저우 사업장 3곳이, 2023년에는 김천 사업장 1곳이 글로벌 안전·환경 인증기관 UL 설루션즈(UL Solutions)의 ‘폐기물 매립 제로’ (Zero Waste to Landfill, ZWTL)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사회(Social), 다양성을 포용하고 공급망 ESG를 강화하다

        Social 사회

        사업장 환경·안전 강화

        LG화학은 과학기술 기반으로 실행할 수 있는 설루션을 세워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회사 내에 환경·안전·보건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CSEO(Chief Safety & Environment Officer)를 신설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 구성원이 환경·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절대 준수 7대 안전 수칙’ 제도를 시행했습니다.

        다양성과 포용을 존중하는 문화

        다양성을 포용하는 조직은 더 뛰어난 비즈니스 성과를 냅니다. 직원들의 참여와 협력을 끌어내기 쉽고 그에 따라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제품이 발굴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내지요. LG화학은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소통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19년부터 CEO와 구성원이 모여 방향성을 모색하는 ‘스피크업 테이블(Speak-up Table)’을 마련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1,569명의 임직원이 총 79번 스피크업 테이블에 참여해 조직 문화 향상에 동참했습니다. 이외에도 회사의 전략과 경영 실적에 대해 CEO와 구성원이 직접 소통하는 ‘타운홀 미팅’은 매번 6,000명 이상의 동시 시청자를 기록합니다.

        공급망 ESG 강화

        LG화학은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매년 협력회사 평가 및 ESG 평가를 실시합니다. 2022년에는 762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ESG 자가 평가를 실시했는데요. 고위험군 협력회사 17개 사에 대해 제3자 기관을 동반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여 개선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RBA(Responsible Business Alliance, 책임 있는 기업 연합)에서 제시하는 RBA 행동 규범(V7.0)에 근거하여 협력회사 행동규범을 개정했는데요. 이를 협력회사와 공유하고 준수 서약서를 받고 있으며, 나아가 행동규범에 기반하여 협력회사 ESG 리스크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탈탄소 공급망 구축

        탈탄소 공급망 구축

        인력 문제, 자원 고갈, 반부패 등 다양한 이유로 공급망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로 인해 탈탄소 공급망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데요. LG화학은 탈탄소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LG화학은 제품별 탄소 배출량 저감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국내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에 대한 환경 전과정평가(Life Cycle Assessment, LCA)를 완료했습니다. LCA란 제품 또는 제품 시스템의 전체 과정(원료 물질 채취부터 최종 처리까지)에 걸쳐 투입물과 배출물, 제품 시스템의 잠재적 환경영향을 정량화하는 기법을 말하는데요. LG화학은 2023년에는 해외 생산 제품까지 모든 제품에 대한 LCA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제품을 생산할 때만 탄소가 발생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직원들이 외근을 나가도, 사무실 비품을 사용해도 탄소가 발생합니다. 이처럼 기업의 복잡한 탄소 배출을 정리한 개념이 바로 스코프(Scope, 유효범위)1·2·3입니다. 스코프1은 기업이 소유한 자원에서 직접적으로 발생하는 직접 배출량을 말합니다. 스코프2는 기업이 구매해 사용한 에너지원을 생산할 때 발생되는 간접 배출량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주에너지원인 전기를 주로 다룹니다. 스코프3은 스코프2를 제외한 모든 간접 탄소 배출량으로, 기업의 제품 생산에 필요한 가치사슬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량까지 여기에 포함되어 가장 복잡합니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의 연구에 따르면 화학 기업들의 탄소 배출량 중 스코프3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61%입니다. LG화학의 제품 저탄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스코프3 관리, 즉 원재료를 공급하는 협력회사(Scope3 upstream)의 역할이 필수인데요. LG화학은 협력회사(upstream)에서부터 고객(downstream)으로 이어지는 탈탄소 공급망을 구축하고자 업스트림의 탄소 저감을 중요하게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CEO 직속으로 ‘Scope3 LCA TF’를 운영하여 협력회사가 제품 단위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스코프 3 업스트림 실측 공정 데이터에 기반한 제품 탄소 발자국을 산정하여 LCA 수행 결과의 정확성과 완전성을 높이고, 나아가 탈탄소 공급망 구축 전략 수립 및 실행 등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협력회사-LG화학-고객사로 이어지는 탈탄소 공급망 구축을 원활히 하기 위해 제품 탄소 발자국에 대한 일관된 소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LG화학의 LCA 방법론에 기반한 PCF 산정 방법 및 스코프3 데이터 수집 가이드라인 등을 배포하고 LCA 수행 체계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탈탄소 협업 모델 구축에 힘쓸 계획입니다.

         

        거버넌스(Governance), 윤리적으로 투명하게 운영하다

        Governance 거버넌스

        이사회 산하 ESG 위원 운영

        LG화학은 재무적 가치와 비재무적 가치를 모두 아우르는 개념인 ‘지속가능성’을 성장의 핵심 가치로 내재화하기 위해 2021년 4월 ESG 위원회를 설립했습니다. ESG 위원회는 LG화학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확보하기 위해, ESG 관련한 주요 경영 의제를 심의하고 넷제로 달성을 위한 활동을 점검합니다.

        이사회 다양성·전문성 제고

        LG화학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인 다양성은 구성원에서 뿐만 아니라 이사회에도 드러납니다. LG화학은 여성 사외이사 2명(전체 중 29% 차지)을 새로 선임하여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경영, 산업 기술, 재무·회계,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선임하여 전문성 또한 갖췄습니다.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지속가능한 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LG화학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2023년 1월, LG화학의 신학철 부회장은 한국 기업인 최초로 다보스포럼 ‘화학·첨단소재 산업 협의체’ 의장으로 선출되었는데요. 세계적인 화학·첨단소재 기업들과의 협의를 통해 업계 공동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글로벌 공급망 약화와 기후변화 대응 등 산업이 마주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

        LG화학은 글로벌 과학 기업에 걸맞은 준법 지원 및 관리를 위해 2023년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IT 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이고 일원화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더불어 자율 점검 체계를 확립하여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임직원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컴플라이언스를 전사적인 조직 문화로 정착시키고 있습니다.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LG화학은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탈탄소 공급망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환경, 사회, 거버넌스 영역에 걸쳐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는 LG화학의 2022년 한 해 동안 발자취! 어떠셨나요? LG화학은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과학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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