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플라스틱에 진심인 LG화학! 자원 선순환을 위해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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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stainability

        재활용 플라스틱에 진심인 LG화학! 자원 선순환을 위해 노력합니다

        2023. 08. 17

        인류 최고의 발명품, 신의 선물이라 불리는 플라스틱! 우리 삶을 편리하게 바꿔준 플라스틱이 현재 골칫거리가되었습니다. 2021년 우리나라의 폐플라스틱 발생량은 492만 톤으로 추정됩니다. 매일 1만 톤 이상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은 절반인 50%에 미치는 수준인데요. 전 세계적으로도 플라스틱 재활용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LG화학은 최종 소비자가 사용하고 버린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PCR(Post-Consumer Recycled) ABS, PCR PC 소재를 개발하며 플라스틱 재활용에 대한 연구를 계속 이어오고 있습니다. 또 친환경 소재 중심의 사업을 강화해 2022년 매출 1.9조 원에에서 2030년 매출을 8조 원까지 확대할 계획인데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기 위해 2023년 3월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3,100억 원을 투자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생산 시설을 건설할 예정입니다.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사업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바다의 골칫거리인 해양폐기물로도 재활용 플라스틱을!

        LG화학은 지난 2023년 1월 넷스파(NETSPA)와 해양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LG화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4년에 가동 예정인 충남 당진시 열분해유 공장의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는데요. 넷스파가 해양폐기물에서 플라스틱을 선별∙가공해 제공하면 이를 활용해 재활용 플라스틱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폐어망 등 해양폐기물은 국내 기준 연간 약 5만 톤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폐기 비용으로 인해 수거가 원활하지 않고 또 수거되더라도 처치가 곤란해 방치되거나 주로 소각됐습니다. LG화학과 넷스파는 해양폐기물을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로 활용했을 때 해양 쓰레기를 줄일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동시에 화석연료 기반의 기존 제품 대비 탄소도 약 3배 줄일 수 있을 거라 예상합니다.

        LG화학은 넷스파와 맺은 이번 자원 순환 파트너십으로 해양 생태계 보호와 탄소배출 저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입니다. 더불어 바다에서 발생하는 해양폐기물을 활용해 재활용 플라스틱 개발 연구를 계속하여 자원 순환을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한 번 쓰고 버리는 포장용 랩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LG화학은 국내 최대 물류 업체인 CJ대한통운과 물류센터 포장용 랩을 재활용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CJ대한통운이 전국 물류센터에서 버려지는 포장용 랩을 수거해 LG화학에 전달하면 이를 PCR(Post-Consumer Recycle) 기술을 활용해 재활용 랩으로 만들어 다시 CJ대한통운에 공급하기로 했는데요. 재활용 랩은 물류센터∙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얇은 플라스틱 비닐로 대부분 폴리에틸렌(PE) 제품입니다. 화물 운반대에 쌓인 물건들을 운송할 때 흔들리지 않게 감싸서 고정하는 데 사용되 랩인데요. 일반적으로 사용된 포장용 랩은 배송이 끝난 후 전량 폐기됩니다. CJ대한통운에서 이렇게 버려지는 포장용 랩은 연간 약 2,000~3,000톤 가까이 됩니다. LG화학은 2023년 4월 재활용 랩 1,000롤을 공급했고 CJ대한통운에서 추가로 수거되는 포장용 랩을 재활용해 공급량을 늘릴 계획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폴리에틸렌(PE) 시장의 폐기물 수거량은 연간 80만 톤에 달하지만 재활용이 가능한 재생수지는 약 30만 톤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LG화학과 CJ대한통운의 친환경 프로젝트는 급증하는 배송 폐기물을 줄이고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각 물류센터에서 발생하는 포장용 랩을 효과적으로 수거해, 재활용 생태계구축에 힘을 보태길 바라고 있습니다.

        PCR ABS 공급으로 친환경 화장품 용기 개발 시작!

        LG화학은 2023년 6월,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화장품 용기를 만드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로레알 등 1,000여 개의 글로벌 고객사에 제품 개발부터 완제품까지 제공하는 세계 1위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와 체결했는데요. LG화학은 코스맥스에 재활용 플라스틱 PCR(Post-Consumer Recycled) ABS 공급을 시작으로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제안하며 화장품 용기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모든 과정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화장품 산업은 제품의 소비와 교체 주기가 다른 산업에 비해 빠르며 플라스틱 사용 및 폐기량이 많아 재활용 플라스틱 친환경 소재로의 전환이 필수인데요. 최근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세 도입 등 친환경 관련 법규 강화로 많은 글로벌 코스메틱 회사가 2030년까지 제품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을 부착해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LG화학은 코스맥스와 협력으로 친환경 소재의 개발을 지원하면서 화장품 시장의 자원 순환 체계를 강화하는 데 힘쓸 계획입니다.

         

        LG화학은 이처럼 플라스틱 자원 100% 선순환을 위해 기계적∙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기계적 재활용은 사용하고 버려진 플라스틱을 분쇄해 다시 원료로 만드는 방식으로 현재 플라스틱 재활용 방법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앞서 소개해 드린 CJ대한통운에서 수거한 포장용 랩과 코스맥스에 공급하는 재활용 소재는 기계적 재활용 방식으로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만들어 공급할 예정입니다.

        화학적 재활용 기술로 고온/고압의 초임계 수증기를 활용해 폐플라스틱을 분해하는 기술을 활용합니다. 기계적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을 고온의 통에 넣고 가열한 뒤, 액체와 기체의 유해 물질을 걸러내면 새로운 플라스틱을 만들 수 있는 원료가 됩니다. 2023년 3월 충남 당진에 연간 2만 톤 규모의 국내 최초 초임계 기술을 적용한 열분해유 공장을 착공했는데요. 넷스파로부터 공급받은 해양폐기물을 활용해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LG화학은 2028년 100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 공략을 위해 기계적∙화학적 재활용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을 확대해 갈 계획입니다. 2022년 10월 LG화학 PCR ABS, PCR PC 재활용 소재가 적용된 친환경 리모컨, 셋톱박스의 출시를 시작으로 재활용 포장 랩, 친환경 화장품 용기 등 앞으로 더 다양한 곳에 적용될 LG화학의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여러분의 많은 기대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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