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플라스틱으로 만든 리모컨과 셋톱박스? LG화학 친환경 제품 통합 브랜드 LETZero로 다시 태어난 제품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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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stainability

        버려진 플라스틱으로 만든 리모컨과 셋톱박스? LG화학 친환경 제품 통합 브랜드 LETZero로 다시 태어난 제품을 소개합니다

        2022. 12. 23

        2021년 7월 친환경 제품 통합 브랜드 LETZero(렛제로)를 런칭하며 세상을 향한 LG화학이 변화의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LETZero는 버려진 플라스틱을 수거해 분리, 분쇄 등을 거친 뒤 LG화학의 기술로 재활용된 플라스틱의 원료인 PCR 소재와 재생할 수 있는 식물성 기름에서 추출한 재생 원료를 사용해 원료 단계에서 탄소 발생을 줄인 친환경 제품인 Bio-Circular Balanced 소재, 미생물에 의한 작용으로 수개월 안에 이산화탄소 등으로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생분해 소재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지난 2021년 8월, Bio-Circular Balanced SAP를 양산하고 첫 수출까지 이루어내며 LG화학은 꾸준히 친환경 제품 사업을 넓히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LETZero 소재를 활용해 친환경 리모컨과 셋톱박스까지 제작했는데요. 2050 탄소중립을 향해 나아가는 LG화학의 친환경 제품을 소개하겠습니다.


        버려진 가전제품에서 나온 플라스틱으로 다시 가전제품을!

        LG화학은 LG U+와 손을 잡고 2022년 10월, PCR ABS 소재 리모컨 개발했습니다. LG화학은 그전에도 폐플라스틱을 알갱이인 펠릿(Pellet) 형태로 재활용 소재인 PCR ABS를 개발해 플라스틱 재활용에 앞장서고 있었는데요. PCR(Post-Consumer Recycled material)은 소비자가 사용하고 버린 플라스틱을 수거하여 재활용해 만든 소재입니다.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이하 ABS)는 아크릴로나이트릴(Acylonitrile)과 부타디엔(Butadiene), 스타이렌(Styrene)의 공중합체로 일반 플라스틱보다 충격과 열에 강한 플라스틱이면서 다양한 모양과 색상을 가진 플라스틱 원료인데요. 가전제품을 비롯해 사무기기, 자동차 내외장재, 장난감 등 다양한 제품의 소재로 쓰입니다. PCR ABS는 최종 소비자가 사용하고 버린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다시 ABS로 사용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번 LG화학과 LG U+의 PCR ABS 리모컨 도입으로 연간 약 11톤의 플라스틱 저감 효과, 약 3.3톤 (tonCO₂-eq)의 탄소 배출 감축 효과가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한 그루가 한 해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6.6kgtonCO₂-eq임을 감안할 때 500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친환경 리모컨은 2023년 1월부터 LG U+ TV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친환경 리모컨 제작에 이어 지난 2022년 10월 LG화학은 KT와 가온미디어, 마르시스, KT스카이라이프, HCN과 친환경 셋톱박스를 제작하는 MOU를 체결했습니다. KT는 매년 KT그룹에서 발생하는 약 300톤가량의 셋톱박스 등 플라스틱 폐기물을 LG화학의 재활용 과정을 거쳐 친환경 원료로 추출하고 이를 파트너사와 함께 친환경 셋톱박스로 재생산하는 자원 선순환 프로세스를 완성할 계획입니다.

        친환경 셋톱박스에 활용되는 재활용 원료는 PCR PC로 강화 유리보다 150배 더 강하고 120℃ 이상의 열에도 견딜 수 있는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이하 PC)를 재활용한 소재입니다. 먼저 스마트폰 같은 전자 기기부터 자동차 부품과 항공기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널리 쓰이는 PC를 대표적인 기계적 재활용 방법으로 재활용합니다. 수거된 플라스틱을 파쇄하고 세척해 이를 다시 녹여 펠릿(Pellet) 형태로 만들어 일정 비율의 재생 원료와 새 원료 PC를 혼합해 만든 게 PCR PC입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새 원료 PC와 동등한 수준의 내충격성, 내열성, 투명성 등을 갖춘 PCR PC가 완성되어 다양한 곳에 쓰입니다.

        LG화학과 KT는 2022년 생산 예정인 지니TV 셋톱박스 중 약 1만 대가량을 친환경 셋톱박스로 제작할 예정입니다. 또 내년부터는 생산을 확대해 매년 500만 대 수준의 친환경 단말 장비를 공급하고 오는 2027년까지 2,000만 대 이상 적용할 예정입니다.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이끌어 나갈 LG화학!

        LG화학은 아시아 최초 식물성 원료 기반 친환경 ABS를 출시하면서 친환경 인증 ISCC PLUS를 획득했습니다. ABS는 내열성과 내충격성 등이 우수한 플라스틱으로 LG화학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인 제품입니다. 이번에 출시한 친환경 ABS는 재생할 수 있는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ISCC PLUS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ABS 분야에서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LG화학이 아시아에서 처음입니다. 2050 넷제로의 일환인 친환경 고기능성 플라스틱은 LG화학의 친환경 통합 브랜드인 ‘LETZero(렛제로)’를 적용해 출시했습니다. LG화학은 친환경 고기능성 플라스틱 관련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이끌어갈 계획입니다.

        LG화학은 지속가능성 전략의 일환으로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기저귀 및 바닥재를 출시했고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리모컨, 셋톱박스 등을 출시해 탄소 중립 및 자원 선순환 활동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LG화학은 친환경 제품 중심의 지속 가능한 소재로 글로벌 시장을 이끌고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으로 2050 탄소 중립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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