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100% 선순환 가능? LG화학에선 가능! 이너보틀, CJ대한통운과 함께하는 자원 순환 플랫폼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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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stainability

        플라스틱 100% 선순환 가능? LG화학에선 가능! 이너보틀, CJ대한통운과 함께하는 자원 순환 플랫폼을 소개합니다

        2022. 05. 13

        전 세계에서 매년 사용되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는 약 150억 병입니다. 여러 이유로 용기가 다시 재활용되기 어렵다는데요. LG화학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2021년, 국내 스타트업 이너보틀(Innerbottle)과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를 재활용하는 ‘플라스틱 에코 플랫폼(Plastic Eco-Platform)’ 협약을 맺었습니다. 최근에는 CJ대한통운과도 함께 플라스틱 생산, 사용 후 수거, 리사이클까지 이루어지는 자원 순환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했습니다. LG화학과 이너보틀, CJ대한통운이 함께하는 자원 100% 선순환 시스템! 자원 순환 플랫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LG화학이 만들고 이너보틀이 사용하고 CJ대한통운이 수거하는 자원 순환 플랫폼!

        지난 3월 30일, LG화학과 이너보틀, CJ대한통운이 ‘2022 자원 순환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MOU)’를 체결했습니다. LG화학이 제공한 플라스틱 소재로 이너보틀이 화장품 용기를 만들고, 사용된 이너보틀의 용기를 CJ대한통운이 회수하면 다시 LG화학과 이너보틀이 원료 형태로 재활용하는 방식입니다. LG화학만의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진 용기를 전용 시스템으로 수거하고 재활용하여 플라스틱 자원을 100% 재사용할 수 있는데요. 소비자는 이너보틀의 온라인 화장품 리필샵 ‘이리온 웹사이트(http://ireon.co.kr)’에서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를 회수하겠다고 신청하고 배송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가 제품 리필을 신청한 뒤 현관 앞에 사용한 제품을 놓아두면, CJ대한통운 택배 기사가 이를 수거하고 충전된 리필제품을 배송합니다. 그럼 이너보틀은 수거된 제품 용기를 재사용하기 위해 세척하는데요. 이렇게 수거된 용기 중 더 이상 재사용할 수 없는 용기는 LG화학이 구매한 후 리사이클링하여 깨끗한 원료로 재탄생합니다.

        기존에는 소비자가 리필할 수 있는 가게로 용기를 들고 찾아가야 했지만, 자원 순환 플랫폼 구축으로 이너보틀 온라인 리필샵에서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게다가 클릭 한 번으로 제품 리필과 용기를 수거할 수 있어 매력적입니다.

        자원 100% 선순환 시스템, LG화학에서는 가능합니다

        기존 화장품 용기는 내용물의 변질을 막기 위해 대부분 재활용이 어려운 복합재질 플라스틱(OTHER)을 사용했습니다. 혹은 재활용이 가능한 단일 소재라도 용기 안에 내용물이 남아 있어 어려웠는데요. LG화학은 복합재질 플라스틱을 대체할 PCR(Post Consumer Recycle) ABS(고부가합성수지)·EP(엔지니어링플라스틱) 등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이너보틀에 제공해 플라스틱 자원을 100%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LG화학은 이너보틀과 화장품 용기 안에 사용되는 실리콘 파우치도 NB라텍스로 대체하는 공동 연구도 진행 중인데요. (LG화학X이너보틀 인터뷰 보러 가기) 투명한 플라스틱 병 안에 풍선 모양의 실리콘 파우치를 넣어 내용물을 담으면 외부 플라스틱 용기를 별도의 세척 과정 없이 바로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30% 이상 잔여물이 남는 기존 패키징과 달리 1% 내외로 잔량을 줄일 수 있어 내용물을 끝까지 사용할 수 있기도 합니다.

        공동 연구 중인 NB라텍스는 실리콘 파우치보다 탄성이 높고 산소 차단율도 5배 이상 좋아 적은 양으로도 동일한 기능을 할 수 있어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화장품 변질을 막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LG화학 자원 순환 플랫폼으로 화장품 병이 생산되면 별도의 폐기, 분류, 세척 등의 절차를 줄일 수 있고 재활용 원료를 사용하기에 화석 원료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덕분에 탄소를 감축할 수 있습니다.

        매년 전 세계에 버려지는 150억 병의 화장품 플라스틱 용기 중에서 10%(15억 병)만 자원 순환 플랫폼으로 재활용하면 연간 약 75,000톤의 이산화탄소 절감할 수 있는데요. 이는 30년생 소나무 1,140만 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입니다.

        ESG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심비(비싸더라도 자신의 만족을 충족시키는 제품 구매), 미닝아웃(가치관이나 신념을 기준으로 제품 선택) 등의 신조어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비싸더라도 가치관이나 신념을 기준으로 의미 있는 ESG 소비를 하기 위해 소비자들도 움직이고 있는데요. LG화학은 이너보틀과 CJ대한통운과 함께하는 화장품 분야를 시작으로 앞으로는 식품, 의약품 등으로 확대하여 적용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용기에서 사용할 친환경 플라스틱을 개발하여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친환경 제품의 사업화를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탄소 감축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움직임을 이어나갈 LG화학! LG화학에 많은 기대와 응원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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