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의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우리는 노력합니다! LG화학 에너지기후, 지속가능전략, CSR 직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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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세대의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우리는 노력합니다! LG화학 에너지기후, 지속가능전략, CSR 직무 인터뷰

        2021. 02. 01

        에너지기후, 지속가능성, CSR 이란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국내 여러 기업에서는 미래를 위해 여러 가지 대응을 논의하고 준비합니다. LG화학은 오래전부터 에너지기후, 지속가능전략, CSR 분야에 집중해왔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런 분야를 사회공헌 중 일부라고만 생각할 수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분야마다 추구하는 목적이나 가치가 조금씩 다릅니다. 오늘은 LG화학의 에너지기후, 지속가능전략, CSR 팀에 근무 중인 세 분의 이야기를 통해 해당 직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다같이 성장하는 LG화학 에너지기후, 지속가능전략, CSR 직무 인터뷰

        LG화학 에너지기후팀 정아름 책임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와 본인의 업무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정아름 책임: 안녕하세요. 저는 에너지기후팀 정아름 책임입니다. 저는 2015년 LG화학에 입사했고 현재는 배출간거래제 대응하는 업무를 주로 맡고 있습니다.

        •김대수 선임: 안녕하세요. 저는 LG화학 지속가능전략팀 김대수 선임입니다. 저희 팀에서는 탄소중립성장과 재생에너지 100% 전환 전략 업무를 진행 중입니다.

        •박찬 선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LG화학 CSR팀에서 근무 중인 박찬 선임입니다. 직무는 동반성장입니다.

        “업무를 하다 보면 성과를 내야 하기 때문에 천사와 악마는 항상 공존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해당 직무에서 일한다고 하면 선한 이미지가 강한데요. 스스로 나도 모르는 내 안의 ‘천사’ 같은 면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정아름 책임: 우선 누구든 일할 때 모두 ‘천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업무를 하다 보면 성과를 내야 하기 때문에 천사와 악마는 항상 공존한다고 생각합니다.

        •김대수 선임: 저도 정아름 책임님과 비슷하게 생각하는데요. 저희가 하는 에너지기후, 탄소감축, 재생에너지 사용, 동반성장 이런 것들이 일반적으로는 지구나 사회를 위한 일이라고 많이들 생각하세요. 그게 틀린 말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저희가 하는 분야가 회사나 일반 기업 입장에서 봤을 때 인간의 생존과 직결되고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나가는 움직임이자 경쟁력인 것 같습니다. 선한 마인드는 기본 소양으로 가지고 있되 실제 업무에서는 분석하고 실행하며 성과를 창출하는데 엄밀하면서도 객관적인 자세가 필요한 것 같아요.

        •박찬 선임: CSR팀의 업무는 대부분 사회 문제점에 대해서 공감하고 자신이 어느 정도 공감했는지 보여주는 게 목적이 아니라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성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하고 지원하는 게 목적입니다. 문제에 대응할 때 감정적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경우가 오히려 더 많습니다.

        “LG화학이 재생에너지 전환 분야에 있어 다른 기업 사이에서의 모범 사례가 되었다는 생각에 굉장히 보람을 느꼈습니다.“

         

        내가 하는 일이 실제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한 순간이 있나요?

        •김대수 선임: 제가 하는 직무의 장점은 바로 기업의 이윤창출을 위한 근본적인 목적이라고 생각해요. 추가적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고민하는 직무가 사실 일반 기업에서는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지속가능전략 팀에서는 이런 걸 다루고 고민한다는 데서 보람을 느끼는데요. 최근 있었던 사례를 말씀드리면, LG화학 중국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전환을 실현했는데 해당 분야에서 중국 진출은 LG화학이 국내기업 중 최초라고 하더라고요. 중국 정책상 복잡한 부분이 많은데 LG화학이 재생에너지 전환 분야에 있어 다른 기업 사이에서의 모범 사례가 되었다는 생각에 굉장히 보람을 느꼈습니다.

        “항상 제가 요청 드리는 부분에 다들 신경 써 주시고 최선을 다해서 자료를 만들어 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업무에 회의나 다른 부서와 협업하는 일이 많은가요?

        •정아름 책임: 회의나 외부 미팅은 많은 편입니다. 생산 팀이나 공장에 출장을 가는 일도 잦아요. 아무래도 정부라든가 공공기관을 상대하는 업무가 있기 때문에 정부나 다른 기관의 컨설팅 업체와도 미팅을 자주 합니다. 커뮤니케이션하는 일이 굉장히 중요한 일이에요.

        •박찬 선임: 저는 미팅을 한다기 보다도 협업하는 부서나 유관 부서 담당자에게 요청할 일이 꽤 많아요. 아마 제 생각에는 제가 너무 자주 전화를 드려서 제 전화를 받기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어요.(웃음) 그래도 항상 제가 요청 드리는 부분에 다들 신경 써 주시고 최선을 다해서 자료를 만들어 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대수 선임: 음, 저희는 사내 사업부 회의는 기본적으로 자주 하는 편이고요. 앞서 말씀하신 분들과 조금 더 다른 부분이 있다면 글로벌이니셔티브(Global initiative), 서스테이너빌리티(Sustainability) 관련된 회의가 수시로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하고요. 최근에는 해외 투자기관이나 해외 고객사와 함께 서스테이너빌리티 이슈에 대해 저희 쪽으로 문의가 많아 관련된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업무 할 때 커뮤니케이션 하는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정아름 책임: 아무래도 에너지기후 관련된 이야기를 하려면 에너지나 온실가스관련 국내외 정책도 잘 아는 게 중요한데요. 온실가스배출 이슈 같은 경우에는 배충간거래제의 큰 정책 흐름이 있거든요. 그런 이슈들을 저희 팀에서 팔로우업하고 회사가 법적 사항을 잘 준수하고 있는지 체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대내적으로나 대외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때 상황에 따라 적절한 방안을 제시하면서 의견을 표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먼저 잘 들어주고 공감하면서도 저희가 원하는 이야기를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김대수 선임: 추가로 최근에는 관련 법령, 정책, 트렌드, 등 지속가능성을 위한 트렌드가 계속해서 바뀌고 있습니다. 해외 법인과 커뮤니케이션 하려면 지역마다 상이한 트렌드를 빨리 파악해서 중국이나 미국 법인과 소통할 때 서로 내용이 엇갈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각 분야에 최근 자료나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어 실력은 업무상 간단한 메일을 주고받는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업무에 외국어 실력도 꼭 필요한가요?

        •김대수 선임: 우선 회사를 입사할 때 영어 면접을 봤었습니다. 간단한 의사소통만 가능하다면 업무를 진행할 때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은데요. 부서마다 영어를 잘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아주 전문적인 영어를 필요할 때는 선배님이나 유관 부서에 계신 분께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업무상 메일을 주고받는 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정아름 책임: 저희 팀은 업무적으로 영어나 다른 외국어를 많이 사용하는 편은 아닌 것 같아요. 예를 들어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대응을 위해 기후변화관련 정보를 공시하는 리포팅 작업에서 주로 사용하고 메일을 주고받을 정도면 업무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박찬 선임: 네, CSR 팀 같은 경우에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해외고객사의 대응을 할 때 영어를 자주 쓰는 것 같습니다. 사회공헌쪽에서도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해야 하므로 자료나 데이터를 검색할 때 영어를 할 수 있다면 조금 더 수월하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본인은 완성형 멀티플레이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이유는 무엇인가요?

        •정아름 책임: 멀티플레이어는 맞는 것 같지만 아직 완성형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누구든 회사원이라면 본인이 맡은 직무에 대해서 책임감을 느끼고 일하기 마련인데, 업무의 시작단계부터 실행, 결과, 결과 이후의 모니터링 단계까지 한 사람이 여러 단계의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건 누구나 가진 업무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찬 선임: 저도 정아름 책임님과 비슷하게 생각해요. 저는 대부분 혼자 하는 업무가 많은데 기획부터 자금 출연, 실행까지 다양한 업무를 동시다발적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끔 전문적인 분야의 도움이 필요할 때는 다른 부문의 전문가들과 협업해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김대수 선임: 저는 결코 완성형 멀티플레이어는 아니지만 그렇게 되고 싶네요. (웃음) 사업부 특성상 여러 사람과 협의 및 설명이 필수로 진행되어야 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주관 부서마다 역할들이 나뉘어져 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유관 부서들이 다같이 함께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발굴, 기획, 보고, 실행, 그리고 홍보까지도 모두가 함께 피드백을 주며 배우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전공 공부가 반드시 업무에 필요하거나 현재 제가 하는 일에 필수적인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하는 탄소 감축이라든지 재생에너지 사용과 관련된 일들은 국가 정책이나 글로벌 스탠다드에 밀접하게 연계되어서 기본적인 이론을 이해하는 데 제 전공이 도움을 준 것 같습니다. “

         

        입사 후 자신의 전공이 업무에 영향이 있었나요? 소속된 팀에는 어떤 전공을 가진 분들이 있나요?

        •정아름 책임: 저는 환경공학부를 졸업했는데요. 언뜻 들으면 제 전공과 직무가 연관이 많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현재 온실가스배출과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는데 사실 학사 때는 대기오염의 문제점과 같은 넓은 범위에서 보거든요. 제 생각에는 제 전공이 이런 환경 관련된 업무를 대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던 계기였던 것 같아요. 저희 팀뿐만 아니라 다른 팀에도 현재 직무와 전혀 다른 전공을 가진 분들이 많으세요.

        •박찬 선임: 저는 경영학과를 졸업했는데 회사에 들어와 보니 대학에서의 몇몇 경험들이 실제로 업무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대학에서 공부했던 어떤 과목이 어떤 업무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준다기보다는 한 사람의 사고방식이나 일을 대하는 태도, 방식을 이해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희 팀에는 CSR과는 직접적으로 연결되기 어려운 광고학과, 어문계열, 역사학과 등 여러 전공을 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전공이 지원하는 업무 분야에 직관적으로 연결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김대수 선임: 저는 환경경제학을 전공했는데요. 전공 공부가 반드시 업무에 필요하거나 현재 제가 하는 일에 필수적인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하는 탄소 감축이라든지 재생에너지 사용과 관련된 일들은 국가 정책이나 글로벌 스탠다드에 밀접하게 연계되어서 기본적인 이론을 이해하는 데 제 전공이 도움을 준 것 같습니다. 실제로 대학원 시절 들었던 비용편익분석이라는 수업에서 현재 업무에서 핵심 포인트가 되는 부분을 활용할 수 있어서 기억에 남습니다. 취업할 때 자신이 지원하는 분야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자신과 잘 연결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어떤 순간 가장 보람을 느끼나요? 업무적으로 받는 스트레스는 많나요?

        •박찬 선임: 저는 CSR팀에서 근무하면서 문제점을 미리 발견해 개선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중소 협력회사와 LG화학 양쪽이 성과를 얻었을 때 보람을 느꼈습니다. 저는 스트레스는 덜 받는 편이긴 한데요. 사실 누구나 그렇듯 업무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아예 안 받을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정아름 책임: 정책 변화의 흐름에 있어 기업 입장을 대변해야 하고 관련 법 개정과 이슈에 대해 팔로우업 해야 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갑자기 일의 기한이 빨라지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때문에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누구나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제가 하는 일이 미래세대를 위해 조금 더 나은 정책을 수용해서 보완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또 이 일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이익창출과 더불어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낍니다.

        •김대수 선임: 스트레스가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지요. 적당한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일에 반드시 필요한 것 같습니다. 보람찬 일은 사회적인 메가트렌드에 맞춰서 저희만의 전략을 짜고 실행방안을 만들어서 발 빠른 재생에너지 전환을 하는 등 영업이익에도 직결되는 직무를 하고 있어 보람찹니다. 회사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LG화학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제는 우리가 모두 관심 가져야 할 전 세계적인 문제인만큼 임직원과 함께 LG화학이 앞장서겠습니다.

         

        취업 준비생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정아름 책임: 취업 자체가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잖아요. 지금 취업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은 인생의 터닝포인트 앞에 있는 것처럼 막막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퍼즐을 맞추는 것처럼 그 과정이나 결과에 정답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내가 지원한 회사에 합격하지 않았다고 해서 내가 잘못된 건 아니고 그저 본인과 잘 맞지 않았을 뿐이라고 생각해요. 본인만의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조금 더 편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하는 결과가 있을 때까지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파이팅하세요!

        •박찬 선임: 인터뷰를 진행하기 전에 어떻게 하면 취업 준비생분들께 조금이나마 조언을 드릴 수 있을까 생각해보다가 제가 LG화학에 지원할 때 썼던 자기소개서를 찾아봤어요. 그 자기소개서에 “넘어질 때 넘어지더라도 일어설 때는 절대 빈손으로 일어서지 않는다”라는 문장을 썼더라고요. 어떻게 돌아갈지 모르는 세상에서 난관에 부딪힐 수 있지만 그 난관으로부터 무언가를 얻는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취업 준비생 여러분도 이 어려운 시기가 지나고 더 강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지금 앞에 처한 힘든 일은 시간이 지나면 별 거 아닌 것처럼, 헤쳐나갈 수 있길 바랍니다.

        •김대수 선임: 제 과거를 돌이켜서 생각해보면 고민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내가 선택한 길이 틀린 길이더라도 실행해서 직접 겪어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게 될까? 이걸 해야 하나?’ 하고 고민하기 보다는 지금 내 앞에 손에 잡히는 것부터 해보는 게 중요합니다. 그런 데서 교훈을 얻고 보완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파이팅!


        지금까지 LG화학의 에너지기후, 지속가능전략, CSR 팀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기후변화 대응은 이제는 미룰 수 없는 모두의 과제입니다. 탄소중립 성장과 같은 지속가능전략은 이미 세계가 주목하는 이슈이기도 합니다. CSR도 친환경 에너지, 사회를 위한 청소년 교육 추진 등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고 비즈니스의 강점을 활용해 상호적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LG화학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제는 우리가 모두 관심 가져야 할 전 세계적인 문제인만큼 임직원과 함께 LG화학이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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