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위한 보물! 신약을 만드는 생명과학사업본부- LG화학 특허왕 3편
2020. 12. 09
오랜 연구 기간이 필요한 신약 개발!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는 미래를 위해 장기적인 로드맵 그리며 신약 개발은 물론 지속적인 투자로 세계 시장 선점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특허왕은 바로 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의 임직원입니다.
김영관 연구위원은 1990년 LG화학(당시 럭키중앙연구소)에 입사한 이후 신약개발 연구소를 떠난 적이 없습니다. 항생제, 항암제 등 다양한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에 30여 년간 매진해왔습니다.
하나의 신약이 만들어지기까지는 10년이 넘는 오랜 연구 기간이 필요합니다. 때로는 그보다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하거나 성공할 확률도 희박합니다. 이렇게 성과물을 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다 보니 쉽게 지쳐서 떠나는 동료들을 많이 봤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김영관 연구위원은 포기하지 않고 연구에 매진했고, 국내 신약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신약 개발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김영관 연구위원은 “LG화학이 10여 년간 신약 개발을 해온 경험으로 2003년 개발을 완료한 후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신약 승인을 획득해 화제를 모은 제품”이라며 개발에 참여한 신약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당시의 경험을 계기로 신약을 만드는 일에 인생의 가치를 두게 됐다”고 말합니다.
“신약을 만들 때는 물질을 합성해 생물학적으로 검증을 하고, 그다음에 효능이 있으면 동물 실험 등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되는데요. 신약의 연구 초기 단계에서 새롭게 합성한 화합물로 세포 수준에서 박테리아를 죽이는 약효를 확인하고 매우 기뻤던 생각이 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신약을 만드는 과정에서 점을 하나 찍는 정도의 초기 결과가 나온 것이었지만 간절함이 크다 보니 작은 연구 결과에도 흥분되더군요. 그때 기분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영관 연구위원은 현재 당뇨 대사 분야의 신약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그가 주 발명자로서 출원한 특허 5건 모두 당뇨와 비만 치료제 신약과 관련된 특허입니다. 그는 2014년 당뇨 및 대사질환 개선 효능을 가진 물질을 세계 최초로 발굴해 출원했습니다. “해당 특허를 출원한 후 글로벌 제약회사는 유사한 내용의 특허를 출원하고, 또 다른 제약회사는 LG화학의 특허를 선행 특허로 인용했다”며 “그동안은 글로벌 제약회사들의 아이디어를 모방했는데 이제는 세계적인 제약회사들과 경쟁할 만큼 아이디어의 경쟁력도 성장했다는 데서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영관 연구위원의 꿈은 ‘영원한 연구자’입니다. 그는 “앞으로도 의약화학자로서 사회와 회사에 보탬이 되는 의미 있는 연구를 해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1999년 LG화학(당시 LG생명과학)에 입사한 김연철 팀장은 바이오 의약품 복제약과 신약을 개발해온 연구자입니다. 그는 LG화학의 첫 바이오 의약품 복제약 개발의 주역이기도 합니다. 해당 신약 관련 특허는 2018년 일본에서 특허 존속 기간 연장된 바 있습니다.
김연철 팀장은 “의약품의 경우 연구자가 기술개발을 시작해 해당 기술이 허가를 받고,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는 것은 매우 드물다”며 “상업화까지 이어지는 경험을 한 게 연구를 하는 데 있어 큰 자산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신약은 일본 수출에도 성공했습니다.
김연철 팀장이 주 발명자로서 국내에 출원한 특허는 모두 5건입니다. 5건 모두 바이오 의약품은 제조에 가장 필수적인 발현 특허와 관련된 기술입니다. 연구를 지속해서 하다 보니 개선해야 할 부분을 조금씩 발견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 과정을 지나 특허 출원까지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세상에 있는 제품과 기술을 한 단계 더 좋은 방향으로 개선하는 게 연구자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다른 연구자들이 낸 특허를 보면서 어떻게 하면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실행에 옮기려고 노력합니다”라고 말합니다.
현재 김연철 팀장은 면역항암제 연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체내 면역체계를 자극해 활성화된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항암제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게 그의 최근 관심사입니다. 그가 연구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안전성이라고 하는데요. 치료제는 사람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안전성이 뛰어난 약을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연철 팀장은 자신이 만든 약을 먹고 환자가 건강해졌다는 이야기를 듣는 게 바람이라고 합니다. 그 바람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개발에 매진해 의미 있는 특허를 내는 데 집중하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2016년 경력직으로 입사한 양정아 책임이 주 발명자로 출원한 국내외 특허는 5건입니다. 양정아 책임은 LG화학에 입사한 뒤 특허 출원을 시작했는데요. 특허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LG화학의 분위기 속에서 연구/개발에 매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검색, 작성 등과 같은 특허와 관련된 여러 교육이 특허에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양정아 책임의 전문분야는 바로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이라는 생체 고분자 물질입니다. 히알루론산은 피부, 연골, 눈물 등에 함유된 물질로 보습에 효과적이며 충격 완화 및 윤활 작용을 합니다. 생명과학사업본부에서는 해당 물질을 이용해 미용 필러, 관절염 치료제 등 여러 제품을 만듭니다. 양정아 책임이 낸 특허 중 대부분도 차세대 히알루론산 제품을 개발과 관련되어 있는데요. 다양한 물리, 화학적인 방법으로 생체고분자자인 히알루론산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은 개선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출원된 특허입니다.
양정원 책임의 특허 출원 비결은 브레인스토밍이라고 합니다. 연구하다 어려움에 부딪히면 잠시 연구를 멈추고 동료와 함께 머리를 식히면서 가볍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하는데요. 브레인스토밍하면서 경계를 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다 보면 의외의 지점에서 돌파구를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의 꿈은 ‘히알루론산 전문가’입니다. 양정원 책임은 “아직 출원한 특허가 상용화로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히알루론산은 활용도가 높은 물질인 만큼 앞으로도 계속 특허를 출원해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경험을 하고 싶다”며 “더 나아가 히알루론산 전문가로서 회사에 기여하는 ‘블록버스터 제품’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LG화학의 생명과학사업본부는 이렇게 혁신적인 개발로 인류의 삶을 건강하게 가꾸려고 노력합니다.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해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인데요. 오랜 시간이 걸리는 분야인 만큼 꾸준한 지지와 응원이 필요합니다. 건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LG화학 생명과학사업부의 특허왕을 응원해주세요.
응원합니다 여러분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