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함을 머금은 초롯빛 영양 덩어리~ 멜론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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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콤함을 머금은 초롯빛 영양 덩어리~ 멜론의 모든 것!

        2019년 10월 29일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인 멜론의 원산지는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입니다. 고대 이집트에서 로마를 거쳐 유럽으로 전해졌습니다. 그 후 콜럼버스가 멜론 씨앗을 옮겨가 재배지가 북미대륙으로 확대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온실멜론은 1954년 부산 동래의 시설원예시험장에서 처음으로 시험 재배됐습니다.  1970년대 후반부터 유리온실에서 본격적으로 멜론을 재배하기 시작했는데 초창기에 재배한 멜론은 지금과 같은 그물망 무늬가 없었습니다.

        맬론의 품종

        멜론의 품종

        멜론의 껍질 색깔은 품종에 따라 녹색, 황록색 등 다양합니다. 과육도 녹색, 노란색, 붉은색 등을 띱니다. 표면에 그물 무늬가 있는 네트멜론과 무늬가 없는 무(無)네트멜론으로 분류됩니다. 파파야멜론과 양구멜론이 대표적인 무네트멜론입니다.

        우리에게는 표면에 그물망이 촘촘하게 난 네트멜론이 익숙합니다. 과육에서 사향(麝香) 냄새가 나  머스크멜론이라고도 부릅니다. 타원형으로 겉면에 얼룩이 있는 파파야멜론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속이 주황색인 캔털루프멜론도 있습니다. 캔털루프멜론은 유럽과 미국에서 많이 재배하는 품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경북 칠곡에서 재배를 시작해 점점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단맛이 가장 강한 허니듀멜론과 향이 가장 약한 카사바멜론도 있습니다.

        멜론은 재배 방식에 따라 온실 멜론, 하우스 멜론, 노지 멜론으로 분류됩니다. 온실 멜론은 향기롭고 육질이 부드러운 최고급 상품입니다. 하우스 멜론은 국내 유통 멜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멜론으로 재배가 비교적 쉽습니다. . 노지 멜론은 밖에서 자라는 멜론을 말합니다.

        멜론의 영양

        멜론의 영양

        멜론에는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작용은 물론 신체 저항력을 강화해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특히, 베타카로틴을 많이 함유한 캔털루프멜론은 탁월한 항산화 효과를 인정 받아 와인, 코코아와 함께 세계 3대 장수식품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멜론은 비타민C가 풍부해 노화 방지에도 좋고, 칼륨 함유량도 많아 피로 회복과 이뇨 작용, 나트륨 배출, 혈압 관리에도 도움을 줍니다. 수박, 참외보다 달면서 당분의 대부분이 몸에 들어오면 바로 에너지화할 수 있는 단순당이어서 원기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비타민A가 풍부해 눈 건강을 돕고, 칼로리와 당분은 낮은 대신 포만감이 커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적합하며, 수분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식이섬유 펙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장의 기능을 강화하고 변비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빛과 따뜻한 날씨를 좋아하는 멜론

        멜론 파종시기

        멜론은 주간 온도가 30 ℃ 전후일 때 생육이 가장 왕성한 고온성 작물입니다. 야간 최저기온은 15℃ 이상 유지되는 것이 좋습니다.

        멜론 경작 포인트

        멜론 경작 포인트

        멜론은 건조한 기후를 좋아하고 고온에도 비교적 잘 견딥니다. 흙을 너무 많이 덮으면 싹이 올라오지 못하고 썩게 됩니다. 멜론을 잘 키우기 위해서는 하우스 내부 습도를 조금 건조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수분이 많으면 잎과 줄기만 커지고 병발생이 많아지며 과실은 제대로 크지 못해 당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멜론 경작의 포인트는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생육 초기, 과실 신장기)와 물을 최소로 억제하는 시기(개화기, net 발생기, 수확 전)가 있다는 점입니다. 또, 빛을 많이 요구하는 식물이므로 충분한 빛이 닿도록 방향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겨울에 심는 경우 지주를 세워 넝쿨을 위로 올리지 말고, 땅을 기도록 해 겨우내 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모종 고르기

        9~10월 추석 무렵에 수확하려면  6월 초에 실내 또는 온실에 씨를 뿌려 육묘합니다 (온실, 하우스 기준). 멜론은 육묘 시 온도 관리가 까다롭기 때문에 모종을 직접 기르는 것보다는 가까운 종자 판매 시판상에서  우량 모종을 사다 심는 게 좋습니다.

        지주 세우기와 교배하기

        멜론이 지주(버팀대)를 따라 자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계속 외대(한 줄기)로 자라게 한 뒤 10마디 위에서 발생된 아들줄기에서 피는 암꽃 2~3개를 수정시킵니다.  수정은 꽃가루의 수정 능력이 좋은 오전 10시 이전에 수꽃을 따 암꽃의 암술머리에 꽃가루를 묻혀 교배해주는 게 좋습니다(대량 재배시 꿀벌을 이용한 충매 교배가 효과적임).

        교배 후 가장 좋은 멜론 남기기

        교배 후 4~5일경 착과가 확인되면 꽃잎은 병해의 원인이 되기 쉬우므로 빨리 제거합니다. 암꽃이 수정되어 자라난 뒤 탁구공 정도 크기가 되면 그 멜론 가운데 가장 좋은 것, 한 개만 자라게 하고 나머지는 제거합니다.

        수확하기

        멜론은 외관을 보고 수확 시기를 판단하기가 어렵기에 보통 교배 날짜를 기준으로 합니다. 수확 소요 일수는 네트멜론(머스크멜론)의 경우 교배 후 50~60일 정도이고, 무네트멜론은 40~50일 정도입니다.

        맛있는 멜론 선택법

        맛있는 멜론 선택법

        막 수확한 멜론은 참외처럼 단단한 과육에 살짝 호박 향이 납니다. 멜론은 며칠 후숙해 먹어야 제맛이 납니다. 멜론은 그물망이 촘촘하고 꼭지가 T자형인 것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또 냉장고에 있는 것보다는 상온에 있는 게 좋고, 들었을 때 묵직해야 합니다. 잘 익은 멜론은 밑부분이 부드럽고 향기가 강하며, 두드려보면 둔탁한 소리가 납니다. 또, 꼭지가 살짝 마른 게 잘 익은 맛있는 멜론입니다. 꼭지가 생생한 것은 수확한지 얼마 안되어 당도가 다소 떨어지므로 실내 그늘진 곳에서 최소 이틀 이상 보관(후숙)한 다음 먹으면 단맛이 올라 맛있습니다. 멜론 밑동을 엄지로 살짝 눌렀을 때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면 잘 익은 것인데, 조금 더 두면 당도는 더 올라가나 아삭한 맛은 약해집니다.

        멜론 싱싱하게 보관하는 방법

        멜론 보관법

        가정에서 단기간 보관할 때는 냉장고보다는 상온 보관이 좋고, 먹기 2~3시간 전에만 냉장고에 넣어주면 달고 시원한 멜론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세균 오염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자르기 전에 껍질을 세척하는 게 좋습니다. 또 자른 멜론은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바로 냉장 보관해줍니다. 장기간 보관이 필요한 경우에는 신문지 등으로 싸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요. 장기간 냉장할 경우 단맛이 감소하므로 최대한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멜론 손질법과 섭취법

        멜론을 손질할 때는 꼭지 부분을 먼저 자른 뒤 반으로 가릅니다. 씨가 있는 주변은 당 함량이 높지 않기에 속을 충분히 도려내도 단맛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반으로 자른 멜론은 다시 3~4등분해 초승달 모양으로 자릅니다. 초승달 모양 멜론을 바닥에 놓고 한쪽 끝을 손으로 잡고, 껍질 있는 아래쪽으로 과도를 넣어 얇게 포를 뜨듯 껍질과 과육 부분을 분리해줍니다. 멜론은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습니다. 또 단백질이 풍부한 두유와 함께 먹으면 멜론에 함유된 베타카로틴, 비타민C와 영양 궁합이 좋습니다.

        콘텐츠 내용 감수 : 팜한농(www.farmhannong.com) 육종연구센터 육종팀 백종열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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