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팩트체크5화. 관절염 약 먹으면 살이 찐다? 관절염에 대한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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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이야기

닥터스 팩트체크5화. 관절염 약 먹으면 살이 찐다? 관절염에 대한 오해와 진실

2018년 5월 21일

닥터스 팩트체크는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의약품 취급과 관련하여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에서는 레드바이오 (보건/의료)부분을 강화하고 인류를 살리는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많은 분들이 달리기, 걷기, 자전거 등 운동을 위해 야외로 나서고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땀을 흘리며 하는 유산소 운동 만큼 건강에 좋은 것은 또 없을 텐데요. 하지만 운동 생각에 걱정이 많아지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혹은 해당 관절을 많이 사용하여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은 통증으로 인해 운동을 제한하는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흔히 발생하는 무릎 관절염의 경우 걸을 때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환자들은 걷는 운동을 잘 하지 않으려 하고 이로 인해 근력이 악화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걷기, 달리기 같은 운동이 무릎 관절에 무리를 주게 되어 관절염을 악화시키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알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운동이 관절염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관절염 치료제로 사용되는 소염진통제에 대한 오해와 진실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이란?

퇴행성 관절염의 의학적 명칭은 골관절염(Osteoarthritis)입니다. 관절의 과도한 사용으로 관절 내부에서 뼈가 서로 부딪혀 닳지 않도록 해주는 연골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것이 바로 퇴행성 관절염입니다.

퇴행성 관절염 (골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벼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 손상이 일어나서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지로한이다.인구 노령화가 진행디ㅗㅁ에 다라 관절염 환자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골관절염은 특정 관절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혹은 오랜 기간 사용하여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인이 될수록 발생 비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국내 인구의 노령화 곡선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만큼 최근 관절염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생활환경이 주로 방에 앉아서 생활하는 식이기 때문에 쭈그려 앉거나 무릎을 꿇는 등의 동작이 서구보다 많아서 무릎과 고관절 관절염 환자도 서구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절염 환자들은 통증으로 고통 받고 관절 기능이 저하되는 불편을 겪게 됩니다.

관절염에 정말 운동이 좋지 않을까?

태극권 수련은 무릎 골관절염을 개선한다! 흔히 관절염 환자에게는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운동에 주의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꾸준하게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은 오히려 관절 주변의 인대와 근육을 강화시킨다. 유여낳고 완만한 동작으로 구성된 태극권이나 가벼운 유산소 운동은 관절의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

국내 퇴행성 관절염 환자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무릎 관절염입니다. 무릎 관절염의 경우 운동이 통증을 줄여주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요. 유산소 운동 시에는 혼자 운동하는 것보다 전문 트레이너의 감독하에 진행했을 때, 그리고 단순 하체 운동보다는 대퇴사두근 운동에서 효과가 더욱 뛰어났습니다.

이와 같이 무릎 관절염이 있다고 운동을 하지 않는 것보다는 운동을 하는 것이 통증과 기능 회복에 있어 더 좋다는 것이 여러 연구들을 통해 밝혀져 있습니다. 하체 운동을 통해 무릎 관절 주변의 인대와 근육이 강화되어 관절을 지지해 주는 힘이 증가하여 관절 내 부하가 감소하고 이것이 통증 감소 및 기능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특정 운동이 관절염의 통증과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태극권이 관절염의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적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중국 과학자들에 의해 시행된 연구이기 때문에 태극권의 효과를 연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유산소 운동이 관절염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특정 운동에 대한 연구를 통해 여러 신체 운동이 관절염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 예로 볼 수 있겠습니다.

관절염 치료 약물에 대한 오해

관절염 치료제 팩트체크! 관절염 약을 먹으면 속을 버린다. O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진통/소염 효과가 있지만, 위장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대문에 위벽 보호제를 추가로 처방하거나, 염증에만 작용하는 선택적 억제제를 처방하기도 한다. 관절염 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 X - 류마티스 관절염에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스테로이드 복용 시 체중이 증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경우 신장 기능을 저하시켜 일시적으로 몸이 붓는 부종이 생길 수 있다. 한 번 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복용해야 한다. X - 고혈압, 당뇨병과 달리 증상이 호전되면 약물을 중단할 수 있다.도한, 통증 감소와 기능 회복으로 운동 할 수 있는 기회가 증가하므로 반드시 복용하는 것이 좋다.

위장관 부작용이 있다?

관절염 환자들은 운동뿐만 아니라 빠른 증상의 호전을 위해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물치료로도 호전이 없는 경우 관절강 내 주사치료도 병행 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물은 나프록센(naproxen)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입니다. 근육통이나 감기와 같은 감염성 질환에도 사용되는 이러한 진통제는 진통 및 해열 기능을 하게 됩니다.

관절염에서도 통증 감소의 효과가 있습니다. 관절염 환자의 관절 내부는 지속적인 손상으로 인해 염증 반응이 일어나게 되고 염증은 관절을 더욱 손상시키는 악순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진통 효과뿐만 아니라 관절 내부의 염증반응에도 관여하여 증상을 호전시켜 주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염증 물질뿐만 아니라 위벽에도 작용하여, 간혹 위장 장애나 심할 경우 위궤양이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의사들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처방할 때 위벽을 보호해 주는 약을 추가로 처방해 주기 때문에 위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위장의 손상 없이 염증에만 작용하는 종류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선택적 Cox-2 억제제)도 나와 있기 때문에 위장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가격은 약간 더 비싸지만 이러한 종류의 약물을 처방받으실 수 있습니다.

관절염 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

관절염 약물로 인해 살이 찔 수 있다는 오해를 하시는 분들도 간혹 있습니다. 골관절염이 아닌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 스테로이드를 치료제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스테로이드 복용 시 체중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또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부작용 중 신장 기능의 저하가 발생할 수 있는데 신장 기능의 저하로 일시적인 부종이 생기는 경우가 간혹 있어 이러한 오해가 발생한 것 같습니다.

한 번 먹으면 평생 복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약물을 한번 복용하게 되면 평생 복용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고민으로 증상이 심한데도 불구하고 약물 복용을 꺼리는 분들 또한 계십니다. 고혈압, 당뇨병과 달리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증상이 호전되면 약물을 중단할 수 있습니다. 약물 복용으로 통증이 감소하고 기능이 회복되어 운동할 수 있는 기회가 증가되는 것은 관절 기능의 향상과 연관되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약물 복용이 반드시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글루코사민이 정말 효과가 있나요?

글루코사민: 게나 새우 등 갑각류 껍질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관절 및 연골 생성에 도움이 되리라는 기대감에 주목 받았으나,관절염 증사을 호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의학적 근거는 발견하지 못했다.

관절염 하면 떠오르는 물질하면 아마도 글루코사민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앞서 약물과 관련된 내용에서 언급하지 않았을까요? 글루코사민은 게나 새우등의 갑각류 껍질을 구성하는 성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절 연골 생성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여러 연구가 시행되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글루코사민을 영양제를 먹는 것이 유행처럼 번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관절염 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글루코사민이 된 것입니다. 하지만 그 많던 글루코사민이 요즘 잘 보이지 않습니다.

여러 연구결과 글루코사민은 관절염의 증상 호전과 기능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왔기 때문에 최근 글루코사민 열풍은 시들해졌습니다.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들도 간혹 있었지만 의학적 근거가 부족하였기에 의사들은 글루코사민 성분의 영양제를 먹는 것을 최근 들어 권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관절염 환자의 올바른 운동법은?

대퇴사두근을 발달시키는 운동! - ①의자에 바르게 앉은 뒤 한 쪽 다리를 곧게 펴고, 통증이 없는 선에서 발등을 몸 쪽으로 당겨줍니다. ②바닥에 편하게 누운 뒤 한 쪽 다리를 곧게 펴고, 위로 살짝 들어올려 발등을 몸 쪽으로 당겨줍니다.

관절염 환자에게 약물치료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운동입니다. 두 가지를 병행해야지만 관절염의 진행을 억제하고 건강한 관절을 오랜 기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달리기, 걷기, 수영, 사이클과 같은 유산소 운동은 무릎관절염의 통증을 감소시킵니다.

운동은 체중이 실리느냐 실리지 않느냐에 따라 체중 부하 운동과 비 체중 부하 운동으로 나뉩니다. 그중 비 체중 부하 운동인 수영, 실내사이클이 무릎 관절염에 있어 가장 큰 통증 감소 효과가 있습니다. 스트레칭은 통증 감소 효과는 있었으나 다른 유산소 운동에 비해서는 효과가 작습니다.

엉덩 관절(고관절) 관절염의 경우 체중 부하 여부에 상관없이 효과가 비슷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즉, 무릎 관절염의 경우 체중 부하가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통증이 심한 경우 비 체중 부하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고관절 관절염의 경우 체중 부하 시의 통증 유무, 운동 시설의 접근성, 선호도 등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운동 방법 중 가장 좋은 것은 전문 트레이너에게 교육받으며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건상 그렇게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에서도 쉽게 하실 수 있는 운동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범위에서 의자에 앉아서 종아리를 들어 올리는 운동, 누워서 한쪽 다리를 쭉 펴고 들어 올리는 운동은 대퇴사두근을 발달시키고 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켜 통증 및 기능을 개선 시켜줍니다.


지금까지 관절염과 치료, 그리고 운동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관절염을 방치하면 결국 증상이 악화되어 걸을 수 없을 정도가 되거나 수술 외에는 방법이 없게 됩니다. 따라서 필요한 경우 약물 및 주사를 처방받고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은데요. 약물의 경우 걱정하는 것만큼 부작용이 많지 않으며, 증상이 호전되면 바로 중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통증이 심해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 꾸준한 근력 운동은 종류에 관계없이 통증의 감소와 기능 향상에 효과적이니 약물치료와 근력운동을 병행하여 건강하게 관절을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LG케미토피아 약학상식 이현근 / 가정의학과 전문의: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임상에서 환자를 치료하면서 동시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정확한 건강 정보와 질병, 예방을 위한 상식을 전달하기 위해 의의학포털 '나아요'웹사이트와 App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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