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a farmer 7번째 마당 '세상은 넓고 먹을건 많다! 건강까지 챙기는 이색채소 4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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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am a farmer 7번째 마당 ‘세상은 넓고 먹을건 많다! 건강까지 챙기는 이색채소 4종’

        2017. 12. 21

        최근 장을 보기 위해 마트에 가면 형형색색 다양한 이색채소들을 발견하곤 합니다. 뭔가 앙증맞고 귀여운 모습에 관심이 가긴 하지만, 익숙하지 않아 구매를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많죠? 유통업계의 발표에 따르면 이색채소 판매율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채소들을 선보이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채소보다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에도 더욱 좋다고 하는 이색채소! 오늘은 이색채소의 효능과 먹는 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맛과 건강을 동시에! 이색채소 즐기기

        이색채소 인기 요인: 1. 외국과의 교류 활발 2. 1인 가구 (혼족) 증가 3.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

        이색채소의 인기 요인에는 여러 이유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외국과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외국의 식재료가 우리나라로 들어오게 되고, 1인 가구 증가와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샐러드 채소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여기에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이색채소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꾸준하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이색채소 4종을 선정해 효능과 간단한 조리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당뇨병, 관절염에 특효! 자색당근

        자색당근은 말 그대로 짙은 보라색을 띄고 있는 당근입니다. 겉 표면은 물론 안쪽도 보라색을 띄고 있는데요. ‘안토시아닌’ 색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성분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자색당근에는 일반 당근의 20배, 블루베리의 5배 이상 높은 항산화 효과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자색당근: 자색당근은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생식으로 즐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자체로 달달한 맛을 가지고 있어 생으로 드시거나 믹서기에 갈아 주스로 만들어 즐길 수 있으며, 올리브 오일이나 드레싱을 곁들여 샐러드로 활용하거나 부침개로 부쳐 먹는 것도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원산지: 국내산, 효능: 당뇨병 개선 / 항산화 효과, 맛: 당근보다 달달한 맛, 먹는법: 주스 / 샐러드 / 부침개

        맛은 일반 당근과 비슷하지만, 당도가 높아 단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안토시아닌의 항산화 작용은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암이나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뇌 보호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세포의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켜 당뇨병의 예방과 개선에 도움을 주며, 눈의 피로 회복, 시력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혈액순환이 좋아지며, 관절염 등 염증성 질환을 완화하는 소염과 살균, 간 기능 개선의 효과가 있습니다.

        자색당근은 생식으로 즐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자색당근 자체로 달달한 맛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으로 먹거나 믹서기에 갈아 주스로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습니다. 올리브 오일이나 드레싱을 곁들여 다른 야채와 함께 샐러드로 활용하거나 부침개로 부쳐먹는 것도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미세먼지와 독소 배출에 탁월! 콜리플라워

        콜리플라워는 생김새 때문에 하얀색 브로콜리라는 오해를 받고 있는 양배추의 일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꽃양배추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콜리플라워가 미세먼지를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콜리플라워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콜리플라워: 콜리플라워는 찜기를 이용해 물이 닿지 않도록 쪄서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겉은 부드럽고 속은 탱탱할 때까지 쪄서 샐러드, 밑반찬으로 활용하거나, 볶음밥, 스프, 파스타에 넣어 먹는 등 브로콜리와 동일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원산지: 지중해 연안, 효능: 미세먼지, 독소 배출 / 피로회복 / 다이어트, 맛: 브로콜리와 유사 (향이 부드럽다), 먹는법: 샐러드 / 구이 / 볶음

        생긴 것은 브로콜리와 유사하지만 특유의 향이 강하지 않아 브로콜리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데요. 콜리플라워의 비타민 C는 열에 강한 편이어서 데친 후에도 비타민 C의 함양이 크게 줄어들지 않아 피로회복과 피부건강, 그리고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설포라판 성분이 풍부해 체내에 쌓인 미세먼지를 배출시켜주고, 인돌 성분은 체내 독소를 배출시켜 해독과 붓기 제거에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100g당 25Kcal의 저칼로리에 식이섬유도 풍부하여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는데요. 장의 운동을 도와 장기능을 개선시키고 변비를 해소하지만,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장을 자극해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적당량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콜리플라워를 드실 때는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쪄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브로콜리에 비해서는 열에 강한 편이지만, 영양소를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서는 찜기를 이용해 물에 닿지 않도록 쪄주는 것이 좋습니다.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겉은 부드럽고 속은 약간 탱탱할 때까지 쪄주신 후, 마요네즈나 초고추장에 찍어 드시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혈관 건강을 책임지는 미니 양파! 샬롯

        프랑스 요리의 기본 향신료로 이용되는 샬롯! 샬롯은 프랑스를 비롯해 대부분의 서양요리에 들어가는 식재료입니다. 양파와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으나 크기가 양파의 1/4밖에 되지 않아 양파를 축소해 놓은 듯 보이는데요. 양파보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향미를 가지며, 마늘의 알싸한 맛을 합쳐놓은 듯한 독특한 맛이 납니다.

        샬롯: 샬롯은 샐러드 드레싱이나 파스타, 스테이크 등 양식을 즐길 때 곁들여 먹으면 좋습니다. 고기를 구을 때 함께 굽거나 잘게 다져 볶음 요리에 활용할 수 있으며, 피클로 담가먹는 경우도 많습니다. 간단하게는 간장에 볶다가 달걀을 풀어 절반 정도 익었을 때 밥 위에 덮어 덮밥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원산지: 프랑스, 효능: 동맥경화 예빵 / 적혈구 생성, 맛: 양파보다 달콤한 맛, 먹는법: 피클 / 구이 / 볶음

        일반 양파에 비해 미네랄이 풍부하고 철분과 동의 함유량이 높아 적혈구 세포를 생성시켜 혈액순환을 개선해 줍니다. 이에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파나 양파 종류에 포함되어 있는 알리신 성분은 체내 콜레스테롤을 관리하여 동맥경화나 심혈관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샬롯은 주로 샐러드 드레싱, 파스타, 스테이크 등 양식을 즐길 때 곁들여 먹으면 좋습니다. 고기를 구울 때 함께 굽거나 잘게 다져 볶음 요리에 활용하거나, 피클로도 담가 먹을 수 있는데요. 간단하게는 간장에 볶다가 달걀을 풀어 반숙 정도로 익었을 때 밥 위에 부으면 완성되는 양파 덮밥과 같은 한끼 식사로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고지혈증 환자와 임산부에 추천! 아티초크

        죽기 전에 먹어봐야 할 음식재료 100가지 안에 들어가 있는 아티초크! 꽃봉오리를 떠오르게 하는 외형만큼이나 이색채소 중에서도 주목 받고 있는데요. 지중해 인근 유럽 지역에서는 병이나 통조림 형태로 가공하여 판매할 정도로 대중적인 식재료입니다. 국내에서는 일부 레스토랑에서 샐러드 요리나 딥소스 등 식재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남부 해안 지대나 제주도에서 소량 재배가 되고 있습니다.

        아티초크: 아티초크는 줄기 부분을 잘라내고 살짝 데쳐먹거나 얇게 썰어 구워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끓는 물에 자른 레몬을 넣으면 아티초크가 산화되는 것을 막아 변색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조리하는 것이 번거로운 경우에는 차로 우려내 드시거나 티백으로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원산지: 지중해 연안, 효능: 고지혈증 개선 / 항산화 효과 / 태아발달, 맛: 밤이나 고구마의 달달하고 고소한 맛, 먹는법: 데치기 / 구이 /차

        밤이나 고구마와 같은 달짝지근 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나며, 유럽 가정에서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채소라고 하는데요.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의 노화를 막아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혈관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고지혈증 환자에게 효과가 있으며, 태아의 신경관 결손을 예방해주는 엽산이 많아 임산부에게 추천하는 채소이기도 합니다.

        아티초크는 줄기 부분을 잘라내고 살짝 데쳐먹거나 얇게 썰어 구워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데쳐서 먹을 때에는 끓는 물에 자른 레몬과 함께 넣어주면 아티초크의 변색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때 아티초크의 잎을 꺾었을 때 쉽게 뜯어지면 적당히 잘 익은 것이라고 합니다. 단!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수술 부분은 반드시 제거하고 드셔야 합니다. 아티초크는 물에 넣고 우려내 차로 즐기실 수도 있으며, 시중에 티백으로도 판매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형형색색 신기한 이색채소들의 효능과 먹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위에서 소개해 드린 것들 외에도 다양한 이색채소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으며, 인터넷에서 조금만 검색해봐도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요. 올 겨울에는 이색채소와 함께 건강과 미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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