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해양 레저 카약! 물 위를 나르는 카약이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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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다른 해양 레저 카약! 물 위를 나르는 카약이 알고싶다

        2017. 09. 13

        언제 그랬냐는 듯이 무더위가 물러가고 이제 벌써 여름의 끝자락에 초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맘때쯤이면 높고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서 즐기기에 좋은 해양 레저가 있는데요. 바로 ‘카약’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블로그지기가 색다른 해양 레저 ‘카약’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주말에 무엇을 할지 고민 중이셨던 분들께 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어서 와. 카약은 처음이지?

        카약 [kayak]: 에스키모인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것에서 유래한 무동력 소형 배

        국내에는 아직 유럽만큼 해양레저가 다양하게 보급되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좀 알려진 것이 ‘카약’인데요. 카약은 보통 1인승 또는 2인승의 조그만 배로, 카약의 조종자는 방수 조끼를 입고 배 가운데의 동그란 구멍 속에 발을 넣어 하반신을 파묻듯이 앉아 노를 좌우로 번갈아 저어 앞으로 나아가는 해양레저입니다. 최근 1~2년 사이에 카약 동호회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카약은 어느새 대중적인 해양레저 스포츠로 자리 잡았습니다. 예전에 비해 많은 사람이 카약을 즐기는 만큼, 카약을 더욱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카약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것이 좋은데요. 그럼 카약을 좀 더 손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카누’와 ‘카약’은 어떻게 다를까?

        노트북 화면에 카약 사진 여러 장이 보인다.

        ‘카약’에 대해 소개해 드리기 전에 우선 많은 분이 헷갈려 하는 ‘카약’과 ‘카누’의 차이점에 대해서 살짝 소개해드릴게요. 카약과 카누는 그 생김새가 꽤 비슷해서 착각하거나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둘은 완전히 다른 배라는 것! 대표적인 차이점으로는 우선 장비를 보면 카약의 경우 양날 노를 사용하지만, 카누의 경우 한쪽에만 날이 있는 외날 노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자세로 보면, 카약은 무릎을 뻗고 앉는 자세로 타고 카누는 무릎을 세워 탑니다. 카약과 카누는 이러한 각 각의 다른 특징들이 있지만, 국내에서는 모두 카누협회로 통칭하고 있습니다.

        카약의 유래 – 에스키모인들의 여름철 바다 수렵에서부터

        에스키모인들이 바다표범 가죽을 사용해 만든 배가 지금의 카약으로 발전한 것

        앞서 카누와 카약의 차이점을 살짝 소개해드렸는데요. 사실 카약의 유래는 카누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인류의 기원과 거의 같다고 할 만큼 그 역사가 오래되었는데요. 옛날 원시인들이 교통수단으로 조그마한 통나무 배를 만들었고, 그것을 점차 넓은 뗏목으로 발명해 나갔습니다. 이 배가 더욱 발전되어 북미 인디언들은 자작나무로 배를 만들어 사용했고, 그린란드와 알래스카에 거주하던 에스키모인들은 동물의 뼈에 바다표범 가죽을 씌운 조그만 배를 여름철 바다 수렵에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것들이 지금의 카누와 카약으로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다시 말해, 에스키모인들이 바다표범 가죽을 사용해 만든 배가 지금의 카약으로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소재로 보는 카약의 다양한 종류

        바다에서 헬멧을 쓴 사람이 카약을 타고 있다.

        카약을 사진으로나, 직접 봤을 때 첫인상이 어떠셨나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카약이 주는 느낌은 굉장히 역동적이고 빠른 느낌이 강할 텐데요. 카약을 분류할 때는 우선 경기방식에 때라 급류용, 항해용, 정수용 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그중 급류용을 다시 레저용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급류 레저용 카약을 소재 별로 소개해 드릴게요.

        우드 & 캔버스(Wood & Canvas) 카약

        우드 & 캔버스 (Wood & Canvas) 카약: 프레임은 동물의 뼈나 나무로 만들고 껍질은 물개 가죽으로 만든 가장 전통적인 카약

        이 소재의 카약은 현대 카약에서는 에스키모 보호지역에서 에스키모가 직접 제작하거나 역사학적인 보존의 목적으로 제작하는 것 외에는 거의 보기가 어려운 소재의 카약인데요. 프레임은 동물의 뼈나 나무로 만들고 껍질은 물개 가죽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이용한 후에는 반드시 그늘에 잘 말려줘야만 하는 가장 전통적인 카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폴리에틸렌(PE) 카약

        폴리에틸렌(PE) 카약: 두께가 두껍고 부드러워서 외부의 충격을 잘 흡수하여 강한 충격에도 카약에 상처 정도만 남는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폴리에틸렌 카약은 컴포짓(Composite) 카약보다 5~10kg 정도가 무거운데요. 플라스틱이라는 소재의 특성상 고온에 노출되면 변형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반면에 이러한 점 때문에 컴포짓 카약보다 험하게 타도 된다는 이점이 있기도 합니다. 카약을 즐길 때 갯바위 같은 장애물에 긁혀도 부담이 없기 때문인데요. 폴리에틸렌 소재의 카약은 두께가 두껍고 부드러워서 외부의 충격을 잘 흡수하여 강한 충격에도 카약에 상처 정도만 남는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컴포짓(Composite) 카약

        컴포짓(Composite) 카약: 카본이나 케블라라는 복합소재를 사용하여 제작하기도 한다. 무게가 가볍고 탄성이 좋을 뿐 아니라, 중량 대비 강도가 세고 충돌 시에도 손상이 덜하다는 이점이 있다.

        컴포짓 카약은 매끄러운 곡선으로 반짝거리는 선체가 매력적인데요. 컴포짓 카약은 좀 더 가볍고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 카본이나 케블라라는 복합소재를 사용하여 제작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특별한 소재를 사용하여 만든 카약은 같은 무게가 가볍고 탄성이 좋을 뿐 아니라, 중량 대비 강도가 세고 충돌 시에도 손상이 덜하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점으로 가격이 다른 카약에 비해 조금 비싼 편입니다.


        LG화학에서는 앞서 소개해드린 카약에 사용되는 다양한 소재들을 모두 생산하고 있는데요. LG화학은 탄탄한 기술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기반으로 국내 화학산업의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숙련된 인력을 바탕으로 메탈로센계 촉매 공정 기술을 독자 개발하였으며, 폴리올레핀(PO),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의 제품 성능도 매우 우수합니다. PE 소재의 경우 LG화학 여수공장 내에 있는 PE 공장에서 생산되어 출하되기 때문에 여수가 고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오늘은 해양 레저 ‘카약’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번 주말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서 짜릿한 카약 레저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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