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강수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전국이 극심한 가뭄을 겪다가 7월이 되어서야 반가운 비 손님을 맞았었는데요. 하지만 워낙 오랫동안 비가 오지 않았었기 때문에 완전한 가뭄 해소는 8월이 끝날 무렵에나 해소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한 바 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남은 8월, 그리고 늦으면 9월 중순까지도 대기의 불안정으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국지적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비가 오는 날이면 항상 그날의 코디가 고민되시죠? 아무래도 비가 오는 날은 맑은 날보다는 뭔가 더 축축 쳐지고 우울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블로그지기가 비 오는 날의 우중충함을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레인코트를 활용한 레이니룩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비가 많이 내리는 날엔 우산을 써도 항상 옷이 젖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레인코트만 있다면 비오는 날이 전혀 걱정되지 않아요! 예전에는 레인코트가 투박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종류도 별로 없었기에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예전과 달리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의 레인코트가 있기 때문에 실용성과 스타일 모두 잡는 레이니룩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레인코트에 디자인된 프린팅의 종류도 매우 다양합니다. 체크부터 스트라이프, 도트와 플라워 프린팅뿐 아니라 기하학적 무늬까지 있는데요. 너무 다양해서 어떤 것을 골라야 할 지 고민이 될 만 하겠죠? 그래서 블로그지기가 약간의 팁을 드릴게요. 체크와 스트라이프의 레인코트는 심플한 이너 의상과 함께 매치히면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좀 더 발랄함을 강조하고 싶다면 도트 무늬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플라워 프린팅의 경우 여성스러움을 강조해주고 사랑스러워 보이도록 해준답니다.
언제부턴가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기능성 중심의 레인코트를 출시했습니다. 아웃도어 레인코트는 비와 습기를 효과적으로 막아주고, 반면에 땀은 외부로 배출해 주어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줍니다. 이러한 기능은 바로 레인코트에 기능성 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인데요. 착용했을 때 무게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나일론 소재를 이용해 야외활동에 적합한 제품부터 특수 코팅을 이용해 방수와 방풍 기능을 강화한 제품까지 있습니다.
나일론 소재는 LG화학에서도 생산하는 소재로, 이전에도 블로그지기가 기적의 섬유로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나일론 소재는 가늘고 질긴 소재로, 일단 무엇보다도 무게가 가볍고 방수성이 뛰어난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스포츠 의류와 아웃도어 소재로 자리매김하였는데요.
나일론의 다른 이름인 폴리아미드는 분자 중에 아미드 결합을 가지는 고분자 화합물의 총칭으로 합성 폴리아미드에는 나일론 등의 합성섬유가 있습니다. 이는 강인하며 내충격성, 내약품성이 우수하고 전기적 특성 및 난연성도 좋아 폴리아세탈과 겨룰만한 대표적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이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고루 활용되면서 그 활용도와 가능성에 대해 더욱 주목 받고 있습니다.
레인코트를 입었을 때에도 좀 더 슬림한 몸매 연출을 원한다면 트렌치코트형 레인코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트렌치코트형 레인코트는 드라마나 영화 속 연예인들도 많이 입고 등장하는데요. 이는 레인코트임에도 불구하고 도시적인 분위기를 한껏 살릴 수 있는 아이템이기 때문입니다. 안에 어떤 이너를 입든지 트렌치코트형 레인코트를 아우터로 걸치는 순간 스타일리시해 질 수 있답니다. 특히 허리선에 벨트가 따로 있는 디자인의 레인코트의 경우, 허리선을 좀 더 강조해 주기 때문에 슬림한 몸매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비오는 날의 필수 아이템 ‘레인코트’를 활용한 코디법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오늘 블로그지기가 소개해드린 레인코트 활용한 레이니룩 팁을 꼭 기억하셔서 비오는 날에도 실용적이고 멋스러운 여러분만의 레이니룩을 완성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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