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에서만 보던 귀여운 동물들, 이젠 카페에서 만나요!
2016. 09. 22
하늘다람쥐, 거북, 이구아나, 도마뱀, 라쿤… 이 동물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동물원에서 만날 수 있다? 맞습니다. 하지만 이런 동물들을 카페에서도 만날 수 있다는 것, 믿기시나요? 수많은 카페들 사이 이색 카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요즘, 이색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함께 둘러보러 가실까요?
SNS를 타고 빠르게 인기를 끌기 시작한 라쿤 카페, 알고 계신가요? 라쿤이라는 이름이 생소하지만 너구리와 비슷하게 생긴 동물인데요. 너구리와 비슷한 외모이지만, 엄연히 다른 동물이라고 하네요. 빠르게 돌아다니며 손님들에게 애교를 부리기도 하고, 간식을 뺏어가기도 하는 귀여움에 손님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숙대 입구역에서 숙대 정문으로 가는 언덕에 위치한 카페 블라인드 앨리에서는 라쿤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손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라쿤들에게 간식을 줄 수도 있답니다. 하지만 라쿤들에게 가까이 갈 때는 가방이나 주머니를 조심해야 해요. 라쿤이 물건을 가져가기도 한다고 하네요!
홍대 근방에는 카페가 정말 많은데요. 그만큼 톡톡 튀는 카페들도 많이 볼 수 있답니다. 홍대와 멀지 않은 상수역 근처에는 동물원에서만 볼 수 있을 것 같았던 하늘다람쥐를 만날 수 있어요. 슈가 글라이더라고 불린다고 하는데요. 애완동물로도 사랑 받고 있는 슈가 글라이더의 앙증맞은 모습에 반해버렸답니다. 슈가 글라이더는 야행성이라 비교적 늦은 시간에 가야 활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해요. 귀요미 슈가 글라이더와 함께 거북도 볼 수 있었는데요. 슈가 글라이더만큼이나 보기 쉽지 않은 동물이라 카페를 걸어 다니는 모습이 더더욱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강남의 빽빽한 빌딩 숲 사이에 파충류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쿠펫 스토어는 독특한 인테리어 덕에 들어가는 순간 밀림 같은 분위기가 난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거북, 뱀뿐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이구아나, 도마뱀도 볼 수 있는데요. 시원한 커피 한잔과 함께 파충류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파충류 마니아분들께 추천하고 싶네요.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것뿐 아니라 실제 분양도 가능하니, 파충류를 분양 받고 싶은 분들께 더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카페들을 소개해보았습니다. 동물들은 말을 할 수 없지만, 어쩌면 말을 하지 않아 특별한 교감을 느끼기도 하죠. 다가오는 가을, 귀여운 이색 동물들과 함께 보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왕~
정말 대박 귀여운 아이들인뎅.
카페가 있는 게 신기해용.
개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