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오늘 하루, 광합성 하셨나요? 광합성은 식물만 하는 거 아니냐고요? 그렇다면 질문을 바꿔서 여러분들 비타민 챙겨 드시나요? 비타민은 우리 몸에 생기를 불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비타민을 우리 몸이 스스로 만들어 내지 못하기 때문에 식사나 약을 통해 챙기고 있는 건데요! 그렇다면 비타민D는 어떻게 챙길까요? 바로 햇빛을 받아서 만들어 내는데요. 오늘은 햇빛비타민, 비타민D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봄이 오고 있는 건지 의심스러운 요즘, 칼바람에 집에만 틀어박혀 있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요. 다른 대학생들은 어떤지 한 번 물어봤습니다! 과연 하루에 몇 시간 동안 햇빛을 쬐고 있을까요?
여학생A: 저는 일주일에 5~6일, 하루에는 8시간 정도 나가있어요, 하지만 대부분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죠.
여학생B: 겨울에는 추우니까 꼭 필요한 약속이 아니라면 거의 나가지 않아요.
남학생A: 제가 곰처럼 덩치가 커서 그런지 겨울잠을 자나 봐요.(웃음) 아침잠도 많고 해서 주로 저녁에 나가서 활동해요.
남학생B: 나가서 친구들을 만나면 당구장에 가거나 PC방을 가서 놀아요. 날이 추우니까 축구나 농구 같은 스포츠는 안 하게 되더라고요.
요즘 사람들의 대부분이 그러듯이 제 주변 사람들도 주로 실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네요. 음식 섭취로 얻을 수 없는 비타민이기 때문에 점점 비타민D 결핍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햇볕을 쬘 때 생성되는 특성을 가져 햇빛 비타민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비타민D!
추운 걸 감수하더라고 나가야 하는 이유가 고작 비타민 때문이야? 라고 생각하고 계신가요. 하지만 비타민D는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여러 질병들도 예방해줘요!
첫째! 호흡기 관련 질환에 감염될 확률을 줄여줘요. 호흡기 질병인 천식 발작의 심각성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요.
두 번째! 근력 저하를 막아줘요. 골격근에는 비타민D 수용체가 있는 데 골격근의 제 기능을 하도록 하려면 안정적으로 비타민D를 공급해야 하죠.
세 번째! 건조하고, 추운 날 입가에 마른 버짐이 생기면 신경 쓰여서 짜증이 나시죠? 하지만 비타민D가 건선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어요!
마지막으로 네 번째! 뇌에도 비타민D 수용기가 있어서 비타민D가 공급되어야 뇌가 정상적으로 발달할 수 있고, 나이가 들어서도 정신적인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어요. 더불어 우울증과 정신분열증 같은 병들도 예방 할 수 있어요.
이렇게 많은 도움을 준다니! 놀랍죠? 저도 콘텐츠를 위해 찾아보면서 놀랐어요. 이렇게 많을 줄이야…..가끔은 햇볕을 쬐는 것이 좋겠죠?
과학시간에 비타민에 대해 배우면서 한 번씩은 그려봤을 그림이에요. 추억이 새록새록 나나요?
눈으로 표현된 비타민A의 결핍증은 야맹증: 어두운 곳에서는 시야가 거의 보이지 않는 증상
입으로 표현된 비타민C의 결핍증은 괴혈병: 피부 점막이나 혈관이 헐어 출혈이 나는 병, 잇몸을 떠올리면 좋겠죠?
다리로 표현된 비타민B의 결핍증은 각기병: 다리 힘이 약해지고 저리거나 지각 이상이 생겨서 제대로 걷지 못하는 병.
다리로 표현된 비타민D의 결핍증은 구루병: 다리가 O자형으로 굽는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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