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즐기는 취미생활, 놀면서 작품을 만든다!

여러분은 바쁜 일상 속 여가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마음 속으론 훌쩍 떠나고 싶지만, 시간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어려운 현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야외 활동보다는 실내에서의 휴식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실내에서 즐기며, 나만의 작품도 만들 수 있는 취미활동들이 있다고 합니다!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트렌디한 취미활동,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죠!

키덜트족 취향저격, 재미에 귀여움을 더한 나노블럭!

먼저 재미와 귀여움, 전시와 감상을 모두 만족 시킬 수 있는 ‘나노블럭’을 소개해드립니다! ‘나노블럭’은 말 그대로 작은 사이즈의 레고인데, 각 부품의 크기가 5~8mm밖에 안됩니다. 이 블록을 도안대로 조립하면 귀여운 피규어가 완성됩니다! 블럭이 작은 만큼 재현도도 높고, 수집과 전시용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많죠. 그 종류도 다양해서 캐릭터뿐만 아니라 여러 소품들, 건축물까지도 만들 수 있습니다. 시리즈 별로 수집해 나만의 전시장을 만들어 보세요!

색칠만으로 고퀄 작품 완성, 컬러링북 & 명화그리기!

스트레스를 받아 우울하고 짜증나는 분들에게는 ‘컬러링북’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정단비 에디터도 작성했던 컬러링북의 안티-스트레스 효과! 마음이 복잡할 때 컬러링북으로 잡생각을 떨쳐내 보세요. 마음의 안정도 찾고, 나만의 색감으로 잠재된 창의성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색칠놀이로 ‘명화그리기’가 있습니다! 미술전공자가 아니더라도 명화를 그려낼 수 있는 매력적인 취미활동입니다. 흰 캔버스에 세밀한 밑그림이 그려져 있고, 각 영역마다 숫자가 써있는데, 같은 번호의 물감을 칸에 맞게 칠합니다. 완성 작품의 퀄리티가 높은 대신 채색해야 할 칸이 매우 작게 나뉘어져 있고, 사용되는 물감의 수도 많죠. 그래도 다양한 화가의 작품이 존재하니까 난이도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옛날 화가들의 작품이 너무 어렵다면 팝아트처럼 비교적 단순한 그림에 도전해보세요!

긁어서 완성해라, 스크래치 나이트뷰!

채색을 하는 취미 활동과 반대로 칠해진 것을 긁어내는 것도 있습니다. 어릴 적 미술시간에 크레파스로 스크래치 그림을 그렸던 것이 기억나시나요? 도화지를 여러 색의 크레파스로 칠하고, 그 위를 모두 검은색 크레파스 칠한 뒤, 뾰족한 것으로 긁어내는 그림을 그려본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스크래치 나이트뷰’도 같은 원리인데, 까만 종이에 스케치된 회색 선을 따라 긁으면 밑에 있던 색깔이 들어나면서 화려한 야경 그림이 완성됩니다. 다양한 도시들이 있으니 가보고 싶은 곳으로 골라 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그리기가 질렸다면 잘라보자, 페이퍼 커팅아트!

종이 한 장으로 채색 없이도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바로 ‘페이퍼 커팅아트’인데요,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유정선배의 취미로 등장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흔히 커팅북이라 하는데, 좀 빳빳한 종이에 얇은 실선으로 도안이 그려져 있습니다. 도안을 따라 커팅을 하면, 빈 공간과 선이 어우러져 예쁜 모양이 나타납니다. 생각보다 섬세한 칼질이 요구되니까 여유를 가지고 완성해보세요!

이렇게 요즘 인기 있는 취미활동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실내에서 적은 비용으로 작품 탄생! 그야말로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잠시 다른 생각들을 접고 집중할 수 있는 마음의 안정과 더불어, 만든 후 멋진 전시 작품이 되는 성취감까지 안겨주네요. 하나씩 늘어가는 완성품들을 보면 눈과 마음 모두가 즐거울 것 같습니다. 반복되는 바쁜 일상, 이런 활동들로 기분전환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