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사랑한 여행지, 함께 떠나볼까?
2015. 06. 23
여행 책자를 보면, 유명한 관광지 중에는 영화에 나왔던 장소가 많죠. 제가 뉴욕 여행을 하고 있을 때에도 사람들이 특정 길거리에서 사진을 많이 찍길래 ‘뭐지?’ 했었는데 알고보니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쏘며 날아다녔던 거리였더라고요! 이처럼 모르면 몰라도 알면 여행이 두 배로 재미있어지는 영화가 사랑한 여행지로 함께 떠나볼까요? 😉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이탈리아의 다른 곳과는 달리 도시 전체가 수상도시죠. 길거리에 자동차가 아닌 수상택시와 곤돌라가 다니는 굉장히 매력적인 여행지랍니다. 조니 뎁과 안젤리나 졸리가 만난 영화 ‘투어리스트’ 에서는 수상택시를 타고 베네치아로 들어오는 매력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또한, <냉정과 열정 사이>는 스토리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밀라노와 피렌체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 영화를 한번 보기만 해도 괜히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주인공들이 걸었던 곳을 따라 걷고 싶게 만든답니다.
뉴욕은 정말 입이 아플 정도로 많은 영화에 나오는 곳이죠! 특히 히어로, 혹은 바쁜 직장인이 나오는 영화라면 ‘왠지 배경이 뉴욕일 것 같은데’라고 생각하게 된답니다. <비긴 어게인>에 나오는 유명한 타임스퀘어나 센트럴파크, 그리니치 빌리지 이외에도 <프렌드 위드 베네핏>의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그랜드 센트럴 스테이션(Grand Central Station) 또한 영화 속의 장면을 느끼기엔 좋은 장소랍니다. 특히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정말 멋지죠!
아랍 에미리트(UAE) 또한 영화가 사랑한 여행지로 떠오르는 곳입니다. 번쩍번쩍한 타워씬이 나온다면 보통은 UAE 소속의 두 가지 나라에 있는 타워라고 할 수 있어요. 바로 두바이와 아부다비 인데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서는 아부다비의 에티하드 타워가 나왔고, <미션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에서는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 타워가 나온답니다. 물론, 영화에서는 이 건물들이 처참히 부서지는 역할을 했지만요. 개인적으로 언젠간 기회가 된다면 가보고 싶은 곳들 중 하나랍니다!
이렇게 영화에서 꼭 나오는 영화가 사랑한 여행지 <이탈리아/뉴욕/아랍 에미리트> 세 곳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드렸는데요. 물론, 영화가 아니라도 멋진 여행지이긴 하지만 갈 기회가 있다면 영화를 찾아보고 한번 주인공의 기분을 느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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