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회사들이 신입사원 교육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신입사원 연수 이후에도 매일 볼 수 있을 것 같았던 동기들은 막상 현업에 투입되면 모두 모이기가 쉽지 않죠. LG화학에는 입사 2년차 직원들이 한데 모일 기회가 있는데요, 바로 입사 2년차 직원 대상 교육 ‘Together 과정’입니다. 오랜만에 동기들과 함께해서 더 즐겁고 행복한 Together 과정의 하루를 블로그지기가 따라가 보았습니다.
입사 2년차 사원들의 여유로움이 느껴지시나요? 대학생 때는 강의 시작 1분 전 가까스로 강의실에 도착하는 경우가 허다했지만, 이제는 직장인답게 교육 시작 10분 전 미리 도착해주는 센스! 매너가 사람을 바꾸는 게 아니라, 회사가 사람을 바꾸네요!
오전 ‘임원과의 대화’ 시간에는 임원이 되기까지의 career path와 후배에게 전하고 싶은 message를 공유합니다. 임원 분께서 언급하셨던 generalist와 specialist는 얼마 전 CHO 김민환 전무님도 말씀하셨던 내용이라 귀를 더 쫑긋 세우고 들었답니다. 프로그램 이름이 임원과의 ‘대화’인 이유는 일방적 내용 전달이 아니라 쌍방 소통이 가능해서겠죠? 평소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도 하며 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리더십센터의 밥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건 오랜만에 만나는 동기들 덕분이겠죠? 동기들과 얘기를 나누다보니, 그리 짧지 않은 점심 시간이 훅 지나가 버렸답니다.
오후 ‘일의 의미 찾기’ 과정을 시작 하기에 앞서, 오늘의 일일 팀장을 선출했답니다. ‘팀장 잘 할 것 같은 사람’ 이미지 게임에서 몰표를 받은 ABS 해외영업팀 김관우 사원, 일일 팀장이 된 것 축하합니다!
동기들이 1년 동안 겪은 life cycle을 자신의 것과 비교해보며 감상하는 Gallery walk 시간입니다. 입사 초기 회사 적응에 힘들어 밑바닥에 있던 그래프가 오늘 동기들을 만나 최고점을 찍었다는 그래프부터, 매월 급여 들어오는 날 행복함이 극에 달한다는 그래프까지 가지각색의 그래프를 볼 수 있었는데요.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한 동기의 그래프에는 별 표시를 해주며 공감해 봅니다. 1년간 동기들이 어떻게 지내왔는지 이 시간을 통해 조금은 알 수 있습니다.
나의 장점과 가치, 업무의 의미를 찾아보고, 이를 동기들과 공유해 봅니다. 1년 동안 회사에서 갈고 닦아온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이번 기회를 통해 십분 발휘해 봅니다. 발표를 하며 다소 이상한 손동작까지 취하는 여유 있는 모습! 더이상 어리바리한 신입사원이 아니랍니다!
오후 여섯 시, 즐거운 Together 과정이 마무리되었답니다. 짧은 하루의 교육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었네요. Happy Together, 함께 해서 더 행복한 투게더 과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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