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한국사 공부합시다!
2015. 04. 28
혹시 6•25전쟁이 언제 발발한 지 아시나요? 모르시는 분들도 꽤 있을 것 같아요. 최근 기업의 인•적성검사, 수능 필수과목 도입 등 많은 곳에서도 한국사가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니더라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우리 역사는 알아야 할 필요가 있죠. 저는 비록 공대생이지만 고등학생 시절 계속 1등급을 유지할 만큼 한국사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한국사를 공부할 때 유용한 팁을 몇 개 소개하겠습니다!
한국사의 대표적인 시험으로는 국사편찬위원회 주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있습니다. 한국사검정능력시험은 고급, 중급, 초급 3가지 등급으로 나누어서 시험을 치게 된답니다. 난이도는 고급은 대학생 / 중급은 중, 고등학생 / 초급은 초등학생 정도의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적절합니다. 1년에 4번밖에 없는 시험이라 일정을 잘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해요!
한국사에는 고대부터 근대까지 왕들만 100명 가까이 나온답니다. 이러한 왕들을 하나하나 다 외우는 것보다 이미지화 한다면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어요! 역사적 해석은 학자마다 다른 경우도 있지만, 자신만의 생각으로 이미지화하는 것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 조선 후기 영조 때 균역법과 삼심제를 실시하였는데 ‘영조는 참 백성에게 너그러운 사람이었구나!’ 또는 ‘탕평책을 실시한 것을 보니 편 가르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었구나!’ 등 이미지를 만들어 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암기해두면 수많은 인물이 등장해도 헷갈리지 않겠죠?
한국사를 공부하다 보면 너무 많은 양에 내용이 점점 헷갈리기 시작해요. 예를 들어 조세제도의 경우, 영정법, 대동법, 직전법, 호포법 등 아주 다양한 조세제도가 있는데요. 이런 것들을 단지 교재만 보고 암기하려고 한다면 뒤로 갈수록 앞서 본 내용이 어떤 것이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죠. 개념을 이해한 후에 자신이 이해한대로 총정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교재를 보면 자신이 다 아는 내용인 것 같지만 세밀한 것을 묻는 시험에서는 엄청나게 헷갈리게 돼요. 자신만의 노트를 만들어 보세요.
저는 한국사가 암기과목인 듯 암기과목이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해요. 하나하나 전부 다 외우는 것도 좋지만 역사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나열한 것이므로 긴 소설을 읽는다고 생각하고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여기서 한 가지 추천하는 웹툰이 있어요. 바로 ‘조선왕조실톡’이라는 웹툰이랍니다. 이 웹툰은 조선왕조실록을 바탕으로 조선시대 왕들의 특징을 재미있게 각색한 웹툰이에요. 흥미가 없으신 분들도 한 번 보시면 역사에 대한 흥미를 가지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렇게 제가 몇 가지 팁을 전해드렸는데 도움이 되셨으려나 모르겠네요. 굳이 시험 준비가 아니더라도 한국사 공부 열심히 해서 우리 역사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