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춘곤증에 특효약! 봄을 이기는 음식들
2015. 03. 02
아직 차갑지만 그래도 기분 좋은 봄바람이 얼굴을 삐죽 내미는 3월! 하지만, 봄과 함께 걷잡을 수 없는 잠의 유혹 또한 시작됩니다 T.T 바로 춘곤증 이야기인데요, 안 그래도 잠이 많은 저에겐 점심만 먹고 나면 수업시간에 머리를 세차게 흔들다 오후수업이 끝이 나게 되죠.
이 ‘춘곤증‘은 겨울 동안 활동량이 적었던 우리 몸이, 봄을 맞아 갑자기 신체기능이 왕성해지면서 몸이 지치고 피로해서 나타나는 증상이에요! 가볍게는 피로감부터 심하게는 식욕부진이나 소화불량 또한 동반하게 되죠. 이럴 때 춘곤증에 좋은 음식을 챙겨먹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그러니 ‘피할 수 없다면 먹어라!’ 활기찬 생활을 위해, 봄을 이기는 음식 세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첫 번째 음식은, 제철음식인 ‘쭈꾸미” 입니다. 저도 정말 좋아하는데요, 식사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맛있고, 원래도 좋아했지만 봄에 먹으면 두 배로 맛있다는 사실! 이 쭈꾸미는 필수 아미노산과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좋다고 해요.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합니다♥) 사진처럼 철판구이 볶음 또는 무침으로도 먹을 수 있다는 사실! 매콤하고 통통한 이 쭈꾸미로 입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되찾아보아요.
두 번째는 봄을 이기는 음식은 ‘봄나물 비빔밥‘ 이에요. 저는 비빔밥을 위해 ‘냉이, 초벌부추, 달래, 돌나물, 세발나물’을 사용했는데요, 원래 냉이랑 달래만 알고 세발나물이랑 돌나물, 초벌부추는 처음 먹어봤는데 향긋하면서~ 봄이 느껴지는 맛이에요. 🙂 이 봄나물들은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며 피로를 풀어준답니다. 살짝 쌉싸름한 맛을 내는 봄나물들과 함께 상큼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여기에 참치와 초고추장을 넣고 비벼주거나, 밥 대신 국수를 넣어도 짱짱!
간단한 과일 샐러드지만 상큼함과 풍부한 비타민으로 봄을 물리치는 음식이에요. 저는 딸기, 키위, 블루베리, 귤, 사과를 넣었는데요, 이곳에 바나나를 넣어도 되고 원하는 드레싱을 뿌리면 된답니다. 과일은 전체적으로 비타민이 풍부한데요, 특히 상큼한 비타민 C는 피로감을 없애주기 때문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
상큼하게 봄을 시작하기 위한 ‘봄을 이기는 음식들’! 세가지 음식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봄에 잠이 온다고 커피를 계속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커피는 오히려 밤에 깊은 수면을 방해해 낮에 더 잠이 오게 만든답니다. 그래서 정신이 맑아지게 만드는 녹차를 마시는 것이 더 도움이 되요. 오늘, 위의 세가지 음식들과 함께, 커피 대신 녹차까지 어떠세요?
현재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