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미세먼지 온다! -LG케미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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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이 분다… 미세먼지가 온다!

        2015. 02. 02

        요즘 외출을 하면 유독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띕니다. 이들이 마스크를 하는 이유는 추운 날씨 탓도 있지만 텁텁한 바깥 공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특히 요즘에는 일기예보에서 그 농도를 전해줄 정도로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들이 큽니다.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봄을 앞두고 미세먼지가 걱정이신 분들이라면 미세먼지의 정체와 대처법을 꼭 알아두세요!


        한반도를 뒤덮은 바람의 시작, 황사

        기상지도에 나타난 황사

        기상지도에 나타난 황사ⓒwikimedia.org

        우리에게 해로운 공기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로 ‘황사’죠. 가장 오래된 기록에 따르면 황사는 삼국시대부터 중국에서 불어오는 모래 바람을 뜻하는데요. 흙가루가 비처럼 내린다는 의미에서 우토(雨土)나 토우(土雨) 등으로 불리다 1954년부터 ‘황사(黃紗)’라는 명칭이 생겼다고 해요. 봄 즈음 북서풍을 타고 와서 휩쓸면 햇빛을 볼 수 없을 만큼 지독한 황사는 대부분 모래로 이루어졌지만, 호흡기와 피부 질환을 유발하는 등 피해가 막심하죠. 기후 변화 및 환경오염의 영향으로 몽골과 중국의 사막화가 빨리 진행되며 황사는 매년 더 많은 피해를 몰고 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되었습니다.

        작지만 강한 유해물질! 미세먼지

        봄마다 골머리를 썩이는 황사보다 미세먼지가 더욱 문제가 되기 시작한 것은 중국이 급격한 산업화를 진행하면서부터입니다. 입자 지름이 10㎛ 이하인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입자로,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하게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은 물론, 면역 기능까지 떨어뜨리는 해로운 물질인데요. 입자 지름이 이보다 작은 2.5㎛ 이하인 경우엔 ‘초미세먼지’라고도 불리죠.

        중국발 미세먼지의 피해

        중국발 미세먼지의 피해ⓒwikimedia.org

        이 미세먼지는 자동차의 배기가스, 담배 연기나 난방 연료, 공장 매연 등의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며 그 입자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기 때문에 기도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대부분 인체의 폐포 깊숙이 침투하기 때문인데요. 이때 다량의 중금속이 함께 들어와 쌓이며 혈액과 폐, 심장, 호흡기 등의 질환을 유발해 건강에 심각한 장애를 일으킵니다. 그 정도가 심하지 않아도 환경에 예민한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고 눈병과 알레르기를 악화시키는 일상생활에도 불편을 주죠.

        미세먼지, 어떻게 예방할까?

        이런 미세먼지를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습관은 바로 매일 아침 일기예보를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일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경보제를 실시하여 미세먼지 정도를 매일 체크할 수 있습니다. 국민환경공단의 ‘에어코리아‘ 사이트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면 되는데요. 81 이상은 ‘약간 나쁨’ 정도로 노약자와 어린이의 장시간 외출을 자제해야 하고, 200 이상인 날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실외활동을 삼가야 합니다.

        미세먼지가 심하면 황사 마스크를 꼭 써야한다.마스크 또한 미세먼지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죠. 일반 마스크만 착용해도 80%의 미생물을 차단할 수 있으며, 식약처 인증 받은 황사마스크는 최대 98%까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막아준답니다. 따라서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꼼꼼히 살피고 구매해야 하는데, 제품 포장에 쓰인 KF(Korea Filter) 마크를 확인하면 됩니다. 황사나 미세먼지에 특화된 마스크는 자기장을 띤 필터가 들어있어 정전기를 통해 미세한 먼지의 흡입을 막는 원리인데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황사마스크인 KF80(염화나트륨 및 파라핀 오일 시험을 통해 80% 이상 정화 인증)이나 황사방역용 마스크인 KF94(염화나트륨 및 파라핀 오일 시험을 통해 94% 이상 정화 인증) 마크 확인이 필수랍니다!

        황사마스크 착용법

        황사마스크의 올바른 착용법ⓒ유한킴벌리

        무엇보다 미세먼지는 깨끗이 씻어내는 게 중요합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꼭! 외출 후에 손발은 물론, 머리카락 등을 구석구석 씻어 몸에 오염물질이 남지 않도록 하세요. 씻기 전 손으로 눈이나 코를 비비는 행동은 금물! 손만 깨끗이 씻어도 피부와 호흡기, 안구 질환을 막을 수 있으니 미세먼지가 심한 겨울-봄철에는 평소에도 자주 손 씻는 습관,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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