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신입사원 연수의 추억
2014. 09. 01
벌써 2014년도 몇 달 남지 않았네요. 이즈음이면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죠? 작년 이맘때 선배들은 어떻게 준비를 해서 어떤 회사에 들어갔을까, 어떤 신입사원 시절을 보냈을까 궁금하실 여러분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이제 곧 ‘선배’가 될 2014년 신입사원들의 풋풋했던 연수記를 놓치지 마세요!
사회에 나와 처음으로 만나는 친구, 동기(同期). 올해 1월, LG화학 신입사원들은 각자 336명의 새로운 친구를 얻었답니다. 2014년 1월 20일부터 9일 동안 펼쳐질 교육과정을 위해 오산 ‘LG화학 리더십센터’와 평택 ‘LG전자 러닝센터’로 각각 나뉘어 모인 신입사원들. 도착과 동시에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5개 반으로 나뉘어 팀 빌딩까지 일사천리! 다양한 게임을 통해 서로의 생각, 특별한 경험을 공유한 시간은 낯선 타인이 금세 ‘동기’라는 이름의 내 사람이 되는 놀라운 순간이었죠. 정신없는 일정 와중에도 얼굴을 마주 보고, 몸을 부대끼다 보니 어느덧 곁에 선 낯선 동기에게서 오랜 친구의 향기가……!
연수 기간 이루어진 두 번의 특강은 각자의 삶을 살아온 신입사원들이 ‘LG화학인’으로서의 미래를 함께 생각해보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소중하지만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관심, 그것이 바로 화학을 대하는 우리에게 필요한 마음이라는 박진수 부회장님의 이야기, 산을 지키는 못생긴 나무처럼 묵묵히 한 길을 가라는 김민환 전무님의 메시지는 이제 막 낯선 세상을 향해 첫발을 내디딘 사회 초년병들에게 다음 걸음을 알려주는 나침반과 같았지요.
LG화학의 일원이 되기 위해 거쳐야 했던 미션 속에서 동기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발견해주며 진정한 LG화학인의 길을 깨달았고, 연수의 꽃이라 불리는 ‘하모니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동안에는 반별로 치열해진 경쟁심에 전에 없던 승부욕에 불타기도 했답니다.
9일이라는 시간 동안, 처음 서먹하게 인사를 나눴던 동기들이 어느새 곁에 없으면 허전한 ‘특별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연수원에서 만난 가장 큰 선물을 물으니, 모두가 입을 모아 자신의 동기라고 말하네요.
새로운 환경, 낯선 사람들, 버거운 업무… 일하다 보면 지치는 날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때마다 지난 연수기간의 추억을 떠올리면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달리고 있을 동기 생각에 다시 힘이 날 겁니다. 그게 바로 동기(同期)이고, 우리 LG화학인이니까요.
사진에 직원분들 자랑스러워 보이네요, 보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