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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야기

건조한 겨울, 천연 가습으로 이기자

2015년 1월 26일

이 겨울, 추위로 환기조차 힘든 실내에서 건조한 공기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 많으시죠? 난방기까지 가세해 건조해진 공기는 호흡기 점막을 마르게 해 감기를 유발함은 물론, 피부 각질과 잔주름, 머리카락 손상으로 어렵게 가꿔온 미모마저 망가뜨리는 보이지 않는 적인데요! 공기 중에 수분을 공급하는 가습기는 가격이 비싸고, 관리도 어려운 경우가 많죠. 그렇다면 조금 더 자연친화적인 가습기를 찾아보는 게 어떨까요? 집안 공기를 촉촉하게 해주는 천연 가습의 비법, 지금 공개합니다!


집안 공기를 좌우하는 멀티플레이어-

참나무로 만든 숯

참나무로 만든 숯ⓒwikipedia

여느 집 냉장고 구석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숯은 공기 정화부터 탈취, 항균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죠. 그런데 여기에 천연 가습기의 역할까지 해낸다고 합니다. 숯으로 가습 효과를 내는 방법은 매우 간단한데요. 3.3m2(1평)당 1kg의 숯을 준비해 가볍게 씻은 후 그릇에 담아 물을 1/3 정도 채워주면 끝. 천연 숯 가습기 완성입니다. 간단하죠? 숯은 수많은 구멍을 가지고 있어 표면적이 매우 넓은데요. 이 넓은 면을 통해 물이 활발히 증발되며 공기 중에 수분을 제공하는 원리랍니다. 물은 2~3일에 한 번씩 보충해주고, 숯은 2~3개월마다 흐르는 물에 씻어 건조하는 것으로 관리도 끝. 예쁜 그릇에 담아 담아두면 실내 장식 효과까지 누릴 수 있으니, 숯 하나로 얻을 수 있는 게 참 많죠?

습기는 은은한 향기를 싣고- 솔방울

바구니에 솔방울이 가득 담겨있다.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솔방울은 크리스마스 장식 외에는 딱히 다른 쓰임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 작고 귀여운 열매가 가습기로도 변신 가능하다는 사실, 모르는 분들 많죠? 활용 방법 또한 매우 간단한데요. 마른 솔방울을 채취해 끓는 물에 넣으면 자연스럽게 소독이 되며 물을 머금은 솔방울이 오므라듭니다. 이를 건조한 곳에 놓아두면 천연 가습 효과를 누릴 수 있답니다. 이때 은은하게 퍼지는 소나무 향은 머리까지 맑게 해주죠. 오므라든 솔방울은 시간이 흘러 수분이 증발하면서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활짝 피는데요. 그렇다고 한 번만 쓰고 버리면 안돼요. 끓는 물에 담그면 다시 가습기로 변신! 솔방울은 이렇게  여러 번 재사용이 가능하니 두고두고 솔향 나는 가습기로 활용해 보세요.

자연의 기운으로 습도 조절- 가습식물

천연 가습효과가 뛰어난 행운목증산작용이란 식물의 잎 뒷면에 있는 기공을 통해서 물 분자가 공기 중으로 배출되는 현상을 말하죠. 식물을 기르면 이를 통해 가습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건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농업진흥청에 따르면 그 중에서도 가습효과가 좋은 식물이 따로 있다고 해요. 관엽류 중에서는 행운목•쉐플레라•마삭줄•무늬털머위•베고니아, 허브류 중에서는 장미허브•제라늄, 자생식물 중에선 돈나무•다정큼나무•만병초, 난류 심비디움, 양치류 봉의꼬리 등이 농업진흥청 추천 가습식물로 뽑혔답니다. 특히 식물은 장기적으로 숯이나 빨래 건조에 비해 단연 높은 가습 효과를 자랑하는데요. 세균 걱정도 없고, 음이온이 발생해 건강에도 좋은 가습식물, 겨울이 가기 전 한 그루 키워보는 게 어떨까요?

<부록> 생활 속 간단한 천연 가습 방법은?

건조대에 빨래가 널려있다.

빨래
실내에 빨래를 널면 단기적으로 가습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습도 조절이 불가능해 빨래 양이 많을 경우 너무 습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또한, 자기 전 샤워나 세수를 하고 젖은 수건을 걸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귤 껍질
새콤달콤한 겨울철 과일 귤을 먹고 난 후 남은 껍질도 가습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귤껍질에 수분이 많기 때문인데요. 상온에 두면 껍질이 마르면서 가습은 물론 상큼한 시트러스 향도 즐길 수 있죠. 오렌지나 레몬, 사과 껍질도 똑같이 활용 가능하니 알아 두세요!

귤의 껍질이 나선형으로 벗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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