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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이야기

[I am a farmer] 첫째 마당 ‘씨앗과 모종으로 시작하는 도시농부의 첫걸음’

2017년 6월 28일

최근 도시에 살면서 아파트나 주택의 베란다, 옥상 등 자투리 공간에서 농작물을 재배해 먹는 사람들, ‘도시농부’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삼시세끼’, ‘인간의 조건’ 등 TV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주말농장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요즘에는 안전하고 저렴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까지 증가해 텃밭을 직접 가꾸는 도시농부들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블로그지기가 도시농부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씨앗과 모종에 대해 조사해 보았습니다.


도시농부! 무엇을 심어야 하나요?

작물을 심을 때 고려해야 할 것!/재배목적,기호,기온,계절,습도,일조량/직물이 자랄 수 있는 환경 조건과 재배하는 사람의 기호나 목적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집안에서 나만의 텃밭을 가꾸고자 한다면 무엇을 심어야 할 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심을 작물들은 기온, 일조량, 습도 등 다양한 환경 조건에 민감해 계절을 고려하여 알맞은 작물을 골라내야 하는데요. 키우는 사람의 기호나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작물의 수가 많아지는 만큼 키울 작물을 결정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첫 걸음을 뗀 도시 농부들이 심기 좋은 작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키우기 쉬운 ‘쌈 채소’

키우기 쉬운 추천 쌈 채소. 상추, 깻잎, 케일, 치커리

맛있는 고기를 먹을 때 빠지면 아쉬운 것이 바로 쌈 채소 아니겠어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에는 밥상에 올려 쌈밥과 같은 형태로도 많은 분들이 즐겨 찾는 작물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과 철분,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하며, 키우기 쉬운 작물에 속하는 만큼 초보 도시농부들이 도전해볼 만한 작물입니다.

상추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지만 베란다 텃밭이라면 6월 중에도 잘 자라는 작물입니다. 깻잎은 들깨의 잎사귀를 일컫는 말로 연중 언제든 잘 자라며, 케일은 저온에서 성장이 더딘 만큼 6월에 심었을 때 잘 자란 잎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원산지가 북유럽인 치커리는 환경에 잘 적응해 상추가 자랄 수 있는 조건이면 재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키우기 쉬운 ‘샐러드 채소’

키우기 쉬운 추천 샐러드 채소. 양상추, 브로콜리, 파프리카, 방울 토마토

노출의 계절인 여름을 앞두고 있는 요즘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어울리는 것이 바로 샐러드 채소가 아닐까 싶은데요. 샐러드 채소는 수분 함유량이 많은 만큼 부피를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작물이 자랐을 때 크기를 고려해 간격을 벌려 심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상추는 자랐을 때 크기를 고려해 한 화분에 하나씩 심거나 50cm 정도 간격을 벌려 심는 것이 중요하며, 브로콜리는 야외에 심을 경우 장마철을 피해 7월 이후에 심어야 하지만 베란다 텃밭이라면 6월 중에도 재배가 가능합니다. 파프리카의 경우 기온이 높을수록 생육에 도움이 되지만 36도 이상에서는 성장이 어려워 남부 지방에서는 기온을 낮출만한 대안을 고려해야 하며, 방울토마토는 높이가 1m 가까이 자라기 때문에 충분히 자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키우기 쉬운 ‘허브’ 

키우기 쉬운 추천 허브. 바질, 레몬밤, 라벤더, 민트

허브는 샐러드나 각종 요리에 곁들여 먹거나 허브티로 우려내 차로 즐길 수 있으며, 키우는 것만으로도 집안에 퍼지는 허브 향으로 심신에 안정을 가져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6월에 꽃을 많이 피우지만 4~6월 중 씨앗을 심으면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는 작물이기도 합니다.

바질은 씨앗을 물에 불려 심으면 사계절 내내 키울 수 있으며,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레몬밤은 레몬과 유사한 향이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며, 감기 치료나 생리통 완화효과는 물론, 피부 세정 효과를 가져 입욕제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라벤더 역시 입욕제와 살균, 방충 효과를 가지며 다양한 종류의 민트는 소화 및 두통에 도움이 되며, 입냄새를 제거해주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도시농부! 어떻게 심어야 하나요?

심고자 하는 작물에 대한 고민이 끝났다면 그 다음엔 작물을 심을 차례! 작물을 심는 방법에는 씨앗을 직접 심어 발아시키거나, 어느 정도 자란 상태의 모종을 옮겨 심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씨앗과 모종은 모두 근처 마트나 꽃집, 꽃시장 혹은 인터넷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도시농부들 간에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종자 은행은 물론, 나눔 행사까지 진행되고 있어 어렵지 않게 씨앗이나 모종을 구할 수 있습니다.

씨앗을 직접 심는 ‘파종법’

씨앗을 잘 발아시키는 Tip-1.씨앗 불리기,2.씨앗의 3배 깊이에 심기

작물을 기르고자 하는 자리에 씨앗으로 직접 심는 것을 ‘파종’이라고 하는데요. 20도 이상의 온도와 충분한 수분이 있을 때 씨앗이 잘 발아합니다. 때문에 바로 흙에 심기보다는 물에 하루 정도 불려주거나 촉촉한 화장솜으로 씨앗을 감싸 싹이 나오면 흙에 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씨앗을 심을 때는 씨앗의 3배 정도 깊이에 심고 흙을 얇게 덮어주어야 새싹이 쉽게 올라올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어느 정도 자란 작물을 옮겨 심는 ‘모종법’

모종을 옮겨심을 때는 ① 줄기를 잡아당기면 뿌리가 상할 수 있으니 포트 밑부분을 살짝 밀어 분리시키는 것이 좋다. ② 분리한 모종은 흙의 중간 부분을 잡고 바닥에 두드려 흙과 뿌리를 절반 정도만 풀어준다. ③ 떡잎을 덮지 않을 정도로만 흙을 덮어준다.

씨앗을 직접 심는 것이 아닌 어느 정도 자란 작물을 옮겨 심는 것을 ‘모종’이라고 합니다. 모종법은 시기적으로 씨앗을 파종하기에는 늦었을 때 이미 자라고 있는 작물을 옮겨 심는 만큼 보다 빨리 수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씨앗을 파종했을 때보다 좀 더 비싼 편이기는 하지만 밖에서 사 먹는 것에 비하면 매우 저렴한 편이기도 합니다.

모종을 고를 때는 무엇보다도 뿌리의 발달 상태를 살피는 것이 중요한데요. 모종 포트 아래 구멍으로 뿌리가 잘 보이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흙 위로 뿌리가 올라와 있는 모종은 늙은 모종일 수 있으니 제외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모종을 옮겨심기 위해 줄기를 잡아당기면 뿌리가 상할 수 있으니 포트 밑부분을 살짝 밀어 분리시키는 것이 좋으며, 흙의 중간 부분을 잡고 바닥에 살살 두드리면 흙과 뿌리가 자연스럽게 풀리면서 뿌리를 내리기 수월해집니다. 이때 흙을 적당히 남겨 분갈이로 인한 몸살을 겪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떡잎을 덮지 않을 정도로 흙을 덮어주면 모종 심기 끝! 참 쉽죠?


지금까지 어떤 작물을 어떻게 심어야 할지 알아보았는데요.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블로그지기와 함께라면 누구나 도시농부가 될 수 있겠죠? 모두가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키우고 수확의 보람을 느끼게 될 그 날까지! 블로그지기가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드리도록 할게요~ 그럼 ‘I am a Farmer – 둘째 마당’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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