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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비를 완장한 사람이 스키를 타며 눈 쌓인 스키장을 내려오고 있다.

스키 초심자가 알려주는, 이것만 알면 당신도 스키 무식자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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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대학생 에디터 4기 정충만 PEN NAME: 산 속 컴퓨터 / 25, 경영학 어렵고 딱딱한 화학이 아닌 쉽고 재미있는 화학을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2017년 정유년의 해가 밝았습니다! 이제는 두꺼운 외투 없이는 길에 다닐 수도 없는 추운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번 겨울, 기대하고 기다리는 특별한 여행 계획은 있으신가요? 친구들과 함께하는 기차여행이나,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하는 겨울바다로의 여행은 언제 생각해도 행복하고 설레는 상상일 거예요.

이런 겨울 여행도 좋지만, ‘겨울’하면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스포츠가 하나 있죠. 바로 겨울의 왕자, 스키입니다! 한 번도 스키를 타본 적이 없어서, 겁이 나기도 하고 망설여진다고요? 걱정 마세요~! 이것만 알면 당신도 스키 마스터! 스키에 관한 기본적인 상식! 처음 스키장에 가더라도 전혀 꿀리지 않을 지식을 지금 전해드리겠습니다. 그렇다면 이 차가운 겨울에 우리의 몸을 뜨겁게 달궈줄 스키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Step 1. 준비물을 챙겨보자!

우선 스키를 타러 가기 전에 꼭 챙겨야 할 것부터 알아보도록 해요. 다들 철저히 준비해와서 신나게 타는데 옆에서 멀뚱멀뚱 가만히 있다가 친구가 가져온 물품을 빌려 쓸 수는 없잖아요!

기본적으로 스키장에서 스키 플레이트 같은 기본적인 것들은 대여해줍니다. 하지만 고글은 스키장 내 렌탈샵에서 대여를 해주지 않기도 해요. 고글은 단순히 스키를 타고 내려갈 때 바람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주는 기능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스키장에 깔려있는 눈에 반사되는 햇빛으로부터 우리의 눈을 보호해주는 아주 중요한 도구에요. 그러므로 스키장을 가기 전에는 고글을 꼭 챙겨주세요. 그런데 사람마다 자신의 얼굴형에 따라 맞는 고글이 다르기 때문에, 가기 전에 한번 착용해보고 자신에게 맞는지 확인해주세요!

헬멧, 장갑, 넥워머, 고글 등의 방한 용품

그리고 대여를 해주기는 하지만, 혹시 모르니 방한 용품을 준비해주세요! 방한 용품으로 차가운 바람과 햇빛을 막아야 해요. 스키를 타다 보면 땀이 나기 마련이에요. 땀이 난 채로 추운 스키장에 있다 보면, 당연히 감기에 걸릴 수밖에 없어요ㅠㅠ 아, 방한 용품에는 장갑, 넥워머, 양말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핫팩을 챙기면 추위 걱정은 안 해도 되겠죠?

마지막으로 립글로스와 선크림을 챙겨주세요. 스키를 타면서 계속해서 찬바람을 맞게 되면, 입술이 건조해져서 갈라지게 돼요. 입술이 갈라졌을 때의 그 끔찍함 아픔을 피하기 위해서는 립글로스가 필수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햇빛 얘기가 나오는데, 그 이유가 있어요. 눈은 햇빛에 포함된 자외선을 80% 이상 반사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자외선을 계속해서 맞게 되면 당연히 몸에는 좋을 수가 없겠죠? 그래서 스키장에서 선크림은 필수입니다!

Step 2. 스키 타는 법을 배워보자!

스키를 타러 가기 전에 준비물을 다 챙겼으면 이제 스키장에 가서 즐겁게 탈 일만 남았네요!. 하지만 막상 스키장에 가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가만히 서있기만 한다면 안되겠죠? 그래서 이번 순서는 스키를 타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방법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처음 스키장에 가면 바로 슝슝 달리지 않아요. 오히려 실제로 스키를 타는 것보다 스키를 신고 걸어 다니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적으로는 스키를 신고 걸을 수 있어야 해요. 걷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우선 말 그대로 걷기가 있어요. 스키를 신고 성큼성큼 걷는 거죠! 하지만 이렇게 걷다가 넘어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폴(쉽게 말해서 지팡이입니다.)을 사용해서 균형을 잡고, 게처럼 옆으로 걷습니다. 두 번째 걷는 방법은 스키가 눈에 붙어있는 상태로, 교대로 스키를 슬슬 밀면서 걷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때도 폴로 중심을 잡아주는 건 필수입니다. 또한 몸의 중심을 앞으로 두는 것도 몸이 쉽게 나아가게 해줍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키를 배울 때, 넘어지는 방법을 배운다는 것에 놀라고는 합니다. 하지만 스키를 탈 때 넘어지는 방법은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를 모른 채로 타다가 넘어졌을 시, 큰 부상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넘어지는 방법은 딱 네 가지만 기억하시면 돼요. 한쪽 엉덩이부터! 앉는 듯이! 폴에 손을 붙이고! 발은 11자로! 이 네 가지만 기억하시면 스키를 탈 때 부상당할 일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거예요. 꼭 명심해주세요!

눈 쌓인 땅 위에 스키 장비를 착용한 사람이 엎드려서 누워있다.

넘어지는 방법도 배웠다면, 이제는 정말 스키를 타봐야겠죠? 스키를 탈 때 가장 기본적인 자세이자 가장 자주 쓰이는 자세는 A자세입니다. 스키의 앞부분은 모으고 뒷부분은 벌리는 자세로, 마치 위에서 봤을 때 스키의 형태가 A자와 같다고 해서 A자세라고 쉽게 불립니다.(정확한 명칭은 플루크 파렌입니다.) A자세에서는 속도를 쉽게 조절할 수 있어요. 속도를 줄이려면 스키의 각도를 넓히면 되고, 속도를 높이려면 스키의 각도를 좁히면 돼요. 참 쉽죠~?

하지만 A자세로 스키를 탈 때 유의할 점이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A자세를 하고 내려갈 때 앞부분이 벌어질 수 있어요. 하지만 벌어지면 벌어질수록 위험해지니 꼭 스키의 앞부분이 벌어지지 않게 연습해주세요! 그리고 몸의 중심을 앞으로 둬야 해요. 보통 처음 스키를 탈 때는 무서워서 중심을 뒤로 두는 경우도 많은데, 오히려 중심을 뒤로 둘수록 속도가 빨라지게 돼서 더 위험합니다. 무섭더라도 몸의 중심은 앞으로 향해주세요!

스키장비를 완장한 사람이 스키를 타며 눈 쌓인 스키장을 내려오고 있다.

A자세가 완전히 숙지됐다면 이제 S자 내려오기가 있어요! S자 내려오기를 쉽게 설명하면 A자세에서 S자 모양을 그리며 내려오는 겁니다. A자세에서는 직선으로 쭈욱~ 내려왔다면 S자 내려오기에서는 지그재그로 내려온다고 이해하시면 될 거에요. 물론 이때도 몸의 중심은 앞쪽에 있어야겠죠?

Step 3. 스키의 종류를 알아보자!

스키를 타는 기본적인 방법을 숙지했다면 여러분은 이제 당당한 스키어(Skier)입니다. 하지만 스키어에서 만족하지 않고, 진정한 스키 마스터의 길로 들어서고 싶은 여러분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세계의 다양한 스키의 종류! 이러한 심화 상식까지 숙지하신다면, 여러분은 이미 친구들 사이에서 스키 마스터로 불릴 겁니다.

 알파인 스키

스키는 가장 크게 북유럽에서 발달한 노르딕 스키와 알프스 산악지대에서 발달한 알파인 스키로 나뉩니다. 그중 알파인 스키는 뒤축이 고정된 바인딩을 사용하는 스키에요. 일반적으로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시는 분들의 대부분이 이 알파인 스키를 사용합니다.

 노르딕 스키

알파인 스키와는 달리, 스키의 바인딩 뒤축이 떨어지는 스키입니다. 알파인 스키는 주로 경사진 면을 빠르게 내려가기 위해 타는 스키지만, 노르딕 스키는 눈이 두껍게 덮인 곳에서 빨리 걷기 위해 만들어진 수단이기 때문에, 속도보다는 보행성에 중점을 두고 있어요. 또한 노르딕 스키는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바이애슬론 등으로 다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스노보드

기존의 스키와는 달리, 두 발이 하나의 보드에 묶여 있어서 다소 위험할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한 알파인 스키와 노르딕 스키의 긴 역사와는 달리, 스노보드는 1959년 미국 산악지대에서 사냥을 위해 사용하던 기존의 스키 대신 널빤지를 이용하기 시작한 것이 시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스노보드의 역사는 짧지만, 그 인기는 기존 스키에 뒤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눈쌓인 나무들이 뒷쪽으로 보이고 스노우보드를 타는 사람이 높게 점프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스키에 대한 기본 준비물부터 스키를 타는 방법, 스키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어땠나요? 이제는 좀 더 스키에 대해서 친숙해졌나요? 당장 스키장에 가서 신나게 달려보고 싶으신가요?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스키의 마성의 매력. 이번 겨울, 여러분도 한번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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