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LG화학 10대 뉴스] 기술을 고도화하고 지속가능성을 확장하다
2026. 01. 15
새해는 지난 1년을 차분히 돌아보게 만드는 시간입니다. 빠르게 흘러간 순간들 속에서 어떤 도전이 있었고, 어떤 변화가 성과로 이어졌는지 남았고 무엇이 다음 과제로 이어졌는지 차분히 정리해 보게 됩니다.
2025년의 LG화학은 소재 경쟁력 고도화, 지속가능한 전환, 그리고 고객가치 확장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의미 있는 발걸음을 이어온 한 해였습니다. 오늘은 그 흐름을 되짚으며, 2025년 LG화학의 여러 소식 가운데 특히 주목할 만한 10가지를 선정해 소개하겠습니다.

LG화학은 전기차 충전기·전력 케이블 전문기업 이엘일렉트릭과 전기차용 친환경 난연 충전 케이블 개발 MOU를 체결하고, 초고중합도 PVC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 케이블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LG화학의 초고중합도 PVC는 내열·난연 성능으로 화재 확산을 억제하고, 유연성은 기존 대비 약 30% 개선돼 사용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됐습니다. 또한 재활용이 용이해 폐기 후 재가공·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컸습니다. LG화학은 고부가 PVC 라인 전환을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성장에 대응하며 협력과 신규 용도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고부가 PVC로 프리미엄 충전 케이블 시장 공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LG화학은 중국 톈진공장과 여수 화치공장이 UL Solutions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습니다. 톈진공장은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 100%로 최상위 ‘플래티넘’, 여수 화치공장은 재활용률 96%로 ‘골드’ 등급을 받았습니다. LG화학은 폐목재·플라스틱 용기 및 폐수 침전물 등 폐기물의 재활용 전환을 확대하고, 바이오매스 연료 전환 등으로 매립과 탄소발자국을 함께 줄이고 있습니다. LG화학은 ESG 경영 과제로 ZWTL 인증 사업장을 총 6곳으로 늘렸으며, 2026년까지 폐플라스틱 재활용과 PCR 포장백 전환도 지속 추진할 예정입니다.
> 폐기물 매립 제로 국제인증 확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LG화학은 인터배터리2025에서 국내 최초로 양산되는 전구체 프리 양극재 ‘LPF(LG Precursor Free)’를 공개하며 시장 공략을 가속화했습니다. LPF는 전구체를 별도로 만들지 않고 맞춤 설계 메탈을 바로 소성해 양극재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저온 출력 등 성능 개선과 개발 리드타임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한 전구체 설비 투자 부담을 낮추고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탄소 배출 저감에도 기여하며 기술적·환경적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LG화학은 2025년 상반기 양산을 시작으로 LPF 적용을 신제품으로 확대했으며, 전시 현장에서는 하이니켈부터 미드니켈·LFP·블렌딩 LFP, 안전소재와 차세대 양극재 등 전기차 배터리 밸류체인 전반의 솔루션을 함께 선보였습니다.
> 전구체 프리 양극재 ‘LPF’ 국내 첫 양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LG화학은 제2형 당뇨병 치료 신약 ‘제미글로’ 제품군(제미글로·제미메트·제미다파·제미로우)의 2012년 12월~2024년 12월 누적 원외처방액이 1조 659만원을 기록하며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제미글로는 국산 당뇨약 브랜드 최초로 1조원 매출을 달성했으며, 출시 이후 11년 연속 성장과 연평균 35%의 성장률을 이어가며 2023년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데 이어, 2024년에는 연매출 1,53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LG화학은 20여 년간 1,500억원을 투자해 대규모 임상 근거를 축적하고, 복합제 확대를 통해 환자 약가 부담을 낮추며 공급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습니다. 또한 2024년 12월에는 1차 치료제 ‘글루코파지정’을 도입하며, 초기 환자부터 3제 병용 단계까지 치료 옵션을 넓혔습니다.
> 국산 당뇨약 최초, ‘제미글로’ 1조원 달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LG화학은 일본 노리타케와 자동차 전력 반도체(SiC) 칩과 칩과 기판을 접합하는 실버 페이스트를 공동 개발하며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재 협력에 나섰습니다. 반도체 구동 온도가 최대 300도까지 상승하는 환경에서 기존 솔더링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고온에서도 성능을 유지하는 고내열 접착제에 대한 수요가 본격적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번 실버 페이스트는 은 나노 입자 기반으로 LG화학의 입자 설계 기술과 노리타케의 분산 기술을 결합해 내열성과 방열 성능을 확보했으며, 장기간 상온 보관이 가능해 물류·보관 효율과 공정 손실 개선이 기대됐습니다. 양사는 해당 협업을 기반으로 차세대 제품 선행 개발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자동차 전력 반도체용 실버 페이스트 시장은2025년 약 3,000억 원에서 2030년 8,5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노리타케와 자동차 전력반도체용 접착제 공동개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LG화학 자회사 엘지에니바이오리파이닝은 2025년 충남 서산시에 국내 최초 HVO(Hydrotreated Vegetable Oil) 공장을 착공했으며, 2027년까지 연간 30만 톤 규모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HVO는 폐식용유 등 식물성 재생 원료에 수소를 첨가해 만든 친환경 바이오 오일로, 온실가스 저감 효과와 저온에서도 얼지 않는 특성으로 SAF·바이오디젤·바이오 납사 등으로 활용됩니다. LG화학은 생산된 바이오 납사를 투입해 ABS·EVA·SAP 등 ISCC PLUS 인증 기반 BCB(Bio Circular Balanced) 제품 비중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12월 이탈리아 에니(Eni) 자회사 에니라이브와 설립한 합작법인을 기반으로 추진됐으며, LG화학은 저탄소 포트폴리오 전환과 친환경 연료·바이오 원료 상용화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 국내 첫 친환경 바이오 오일(HVO) 공장 착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LG화학은 첨단 반도체 패키징 핵심 소재인 액상 PID(Photo Imageable Dielectric) 개발을 완료하고 AI·고성능 반도체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습니다. 해당 소재는 고해상도 구현과 저온 경화 안정성, 낮은 수축·흡수율로 공정 안정성을 높였으며, PFAS와 NMP·톨루엔 등 규제 대상 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 규제 대응 경쟁력도 확보했습니다. 또한 대형 기판의 미세 회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 반도체 · 자동차 등 전자소재 분야에서 축적해온 필름 기술 역량으로 필름 PID을 완료하여 글로벌 톱 반도체 기업과 협업에 나섰습니다. LG화학은 고객의 첨단 패키징 혁신을 위한 다양한 소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며, 단순한 소재 공급을 넘어 고객과 함께 반도체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열어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고해상도 PID로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LG화학은 2025년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SWOP 2025에 참가해, ‘소재로 만드는 순환(Material-driven Circularity)’을 주제로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과 고기능성 필름용 소재를 선보였습니다. 그중 핵심 기술로 공개한 단일 폴리에틸렌(PE) 기반 초박막 포장 필름 소재 ‘유니커블(UNIQABLE™)’은 복합재 수준의 물성을 유지하면서도 단일소재 재활용성과 다운게이징을 동시에 구현한 기술로 주목받았습니다. LG화학은 라이펜호이저와의 협력을 통해 18μm 상업 생산에 이어 14μm 초박막 가공에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 단일소재 필름(25μm 기준)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44%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LG화학의 유니커블은 식품·펫푸드·세제·마스크팩 파우치 등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LG화학은 전시에서 실제 생산 과정과 소재 안정성을 영상으로 시현하고, 다양한 패키징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고기능성 소재와 단일소재 솔루션을 함께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들과의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 지속가능한 초박막 필름 ‘유니커블’ 공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LG화학은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인 고체 전해질의 입자 크기를 균일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해당 연구 결과가 학술지 ‘Advanced Energy Materials’에 게재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LG화학과 한양대 연구팀은 스프레이 재결정화 기술을 적용해 용액을 미세 방울로 분사·증발시키는 방식으로 균일한 구형 입자를 생산해, 입자 불균일로 인한 전지 내부 빈틈과 성능 저하 문제를 개선했습니다. 그 결과, 전해질과 양극 활물질의 밀착도가 높아져 리튬 이온 이동이 원활해졌고, 기존 대비 기본 용량은 약 15%, 고속방전용량은 약 50% 증가했습니다. LG화학은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고체 전해질 개발을 가속화해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전고체 배터리용 상용화 핵심 기술 개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LG화학은 2025년 난임·임신 준비 지원 헬스케어 앱 ‘블룸(Bloom)’으로 ‘스마트앱어워드 2025’ 의료서비스 분야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블룸은 대한생식의학회와 대한보조생식학회 자문을 바탕으로 2025년 6월에 정식 오픈되어, 과학적 정보와 정서적 지지를 함께 제공해 난임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줄이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LG화학은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부부가 늘어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가임건강을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에는 가임기 고객 인터뷰와 시술 경험 중심의 콘텐츠를 확대해 앱 기반 고객지원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 가임·난임치료 지원 앱 ‘블룸’ 스마트앱어워드 대상 수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2025년은 하나의 사건으로 설명되기보다, 수많은 선택과 실행이 겹겹이 쌓여 만들어진 한 해였습니다. 오늘 소개한 10대 뉴스는 그 흐름을 보여주는 장면들이기도 합니다. 각 순간을 만들어 낸 구성원들의 노력, 그리고 함께해 주신 많은 분들의 신뢰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LG화학은 2026년에도 기술로 가능성을 넓히고,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어가며 더 나은 내일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겠습니다. 지난 한 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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