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ON : BOPE, 강도·투명성·재활용성 갖춘 친환경 포장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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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CUS ON – BOPE

        2025. 02. 20

        포장재 시장에서 새로운 소재의 등장과 함께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바로 LG화학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이축연신 폴리에틸렌(Biaxially Oriented Poly Ethylene, 이하 BOPE) 필름이 그 주인공인데요. 이 소재는 기존의 폴리에틸렌(Polyethylene, 이하 PE) 필름보다 강도와 투명성이 뛰어나면서도 재활용이 용이한 단일 소재 포장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 FOCUS ON에서는 친환경 포장 소재인 BOPE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재활용 가능한 혁신적 포장 소재, BOPE

        이축연신폴리에틸렌 BOPE란, 폴리에틸렌 기반의 포장재 원료. 우수한 강도로 내용물 보호가 가능하며, 투명도가 높아 제품 외관을 드러내기 용이하다. 단일 소재로 제작되어 재활용 또한 용이하다.

        BOPE는 기존 포장재의 재활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G화학이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포장재 원료입니다. 최근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소재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재활용이 용이한 포장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존 포장재는 일반적으로 나일론(Nylon),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PE(Polyethylene) 등 여러 플라스틱 소재가 혼합되어 있어 물리적 재활용이 어렵고, 복합 소재의 특성상 대부분 소각되거나 매립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는 환경 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BOPE는 기존 복합소재 포장재에서 나일론(Nylon)과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를 대체해 BOPE와 PE(Polyethylene) 조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PE(Polyethylene) 단일 소재 포장재를 구현할 수 있어 재활용이 훨씬 쉬워집니다. 특히, 단일 소재 포장재는 재활용 공정에서 추가적인 분리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효율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BOPE는 환경친화적일 뿐만 아니라 경제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소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LG화학의 BOPE는 강도와 투명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존 PE(Polyethylene) 소재는 강도가 약해 나일론(Nylon)이나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를 대체하기 어려웠고, 이를 적용한 BOPE 역시 일반적인 포장재에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G화학 연구팀은 기존의 원료 배합 방식을 넘어, 입자 단계에서부터 연구를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연구팀은 소재의 근본적인 특성을 개선하기 위해 나노 수준에서 분자 구조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의 분자 배열을 설계했습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입자 가속기를 활용한 연구는 BOPE 개발 과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 LG화학의 BOPE는 강도와 투명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동시에 재활용까지 용이한 우수한 소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BOPE의 기술 혁신과 성과

        이축연신폴리에틸렌 BOPE는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국가우수신기술 인증 NFT 획득, 필름 제조 설비사 독일의 브루크너의 추천 제품으로 등재되었으며, LG어워즈 고객감동대상을 수상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LG화학 BOPE의 기술적 혁신은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LG화학은 BOPE 기술로 2024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기술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이 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 시상식으로, LG화학의 기술 혁신성과 산업적 파급효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입니다. 또한 LG화학은 BOPE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가 우수 신기술 인증(NET)도 획득했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세계 최대의 필름 제조 설비 회사인 독일 브루크너의 추천 제품으로 등재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더불어, LG그룹 최고상인 ‘LG어워즈 고객감동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LG화학이 친환경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포장재로 주목받는 BOPE

        이축연신폴리에틸렌 BOPE는 리필용 세제 파우치나 펫푸드 파우치로 활용됩니다.

        BOPE는 우수한 물성 덕분에 다양한 친환경 패키징 분야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리필용 세제나 펫푸드(Pet food) 파우치와 같은 소비재 포장재에 주로 사용됩니다. 이러한 포장재는 내용물이 투명하게 보이면서도 강한 내구성을 요구하는데, BOPE는 이를 완벽하게 충족시킵니다. 기존의 재활용이 어려운 복합 재질 포장재와 달리, BOPE는 단일 소재 포장재로 변환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패키징 소재에 대해 환경 규제가 강화된 선진국을 중심으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BOPE는 뛰어난 강도와 투명성뿐만 아니라 환경적 가치까지 겸비한 혁신적인 포장 솔루션입니다. 특히, 환경친화적인 패키징이 요구되는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 향상은 물론, 소비자와 환경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LG화학의 고강성 BOPE 필름은 기존 복합소재의 한계를 극복하고, 단일 소재 포장재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기존 포장재의 한계를 넘어서는 기술력으로 글로벌 포장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우수한 성능과 친환경적인 특성으로 더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기대됩니다. 앞으로 BOPE가 패키징 산업에 가져올 변화와 함께, LG화학의 혁신적인 소재 개발이 미래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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