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LG화학 10대 뉴스] 혁신과 도전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다
2024. 12. 27
2024년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지금, 우리는 자연스럽게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그동안의 여정을 되새기게 됩니다. 계절이 변하는 것처럼, LG화학도 계속해서 변화하고 성장해 왔습니다. 해가 바뀔 때마다 새롭게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며 그 속에서 얻은 교훈과 성장은 앞으로 나아갈 길을 더욱 밝게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LG화학에 있었던 중요한 순간들을 돌아보려 합니다. 2024년, LG화학의 크고 작은 이슈 중에서 10가지를 선정해 소개하겠습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의 국제비즈니스위원회(IBC) 멤버로 선정되며 세계 경제를 대표하는 리더 100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신학철 부회장은 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공급망,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후 위기 등 주요 이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주요 글로벌 고객사와 만나 친환경 비즈니스, 전지 소재, 생명과학 등 LG화학의 3대 신성장동력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기후 리더 연합 등 다양한 세션에도 참여해 실효적인 기후 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신학철 부회장은 “다보스포럼을 통해 전 세계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며, 고객들이 차별화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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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이탈리아 에너지 기업 ENI와 차세대 바이오 오일(HVO)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JV)을 설립,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LG화학과 ENI는 2026년까지 LG화학 대산 사업장에 연 30만 톤 규모의 HVO 공장을 완공할 계획으로, 이는 국내 최대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HVO는 폐식용유 등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져 친환경 항공유와 디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세계 시장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LG화학은 HVO를 활용해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을 확대하며 지속가능성을 인증받은 ISCC Plus 제품군도 50여 개 이상으로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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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미국 GM과 약 25조 원 규모의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2035년까지 50만 톤 이상의 양극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 계약은 약 500만 대의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분량으로, 2026년부터 LG화학의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생산된 양극재가 공급됩니다. LG화학은 GM과의 협력을 통해 북미 현지 공급망을 강화하고,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기준 충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테네시 공장은 연간 6만 톤 생산능력을 갖춘 미국 최대 양극재 공장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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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의 성장호르몬 투약관리 애플리케이션 ‘유디(EuDi)’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4’ 고객경험(UX) 부문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 닷’, 미국의 ‘IDEA’와 함께 공신력 있는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입니다. 유디는 아이들이 주사치료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나만의 캐릭터 키우기’와 ‘미션달성 뱃지 모으기’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치료의 놀이화를 실현한 어플이며, LG화학은 치료 과정에서의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세심한 디테일 발굴과 지속적 개선에 집중해 왔습니다. iF 디자인 어워드 심사단은 아이들 대상의 맞춤형 고객경험 요소가 장기적 치료 여정을 즐거운 경험으로 변화시킬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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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모로코 조르프 라스파 산업단지에 역삼투막(RO) 1만 8,000여 개를 공급하며, 연간 9,000만 톤의 해수를 담수화해 약 19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물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담수화된 물은 비료 생산에 필요한 산업용수와 인근 지역 주민의 식수로 사용되며, 향후 공급 규모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LG화학의 역삼투막은 나노 복합체 기술로 염분 제거율을 유지하면서 물 생산량이 20% 이상 많고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LG화학이 지중해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물 공급 설루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예정입니다. LG화학은 전 세계에서 연간 18억 6,000만 톤의 담수화된 물을 생산하며, 약 4,600만 명에게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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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한국 기업인 최초로 세계경제포럼 뉴챔피언 연차총회의 공동의장에 선정되었으며, 글로벌 리더들과 에너지 전환, 탄소 중립 등 미래 의제를 논의했습니다. 신학철 부회장은 배터리 소재 차세대 기술과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AI·에너지·헬스케어 스타트업 세션에 단독 연사로 참여했습니다. 세계경제포럼은 신학철 부회장을 화학·첨단소재산업 협의체 의장에 이어 뉴챔피언 포럼 공동의장으로 추대해 산업계 리더십을 인정했으며, 신학철 부회장은 중국 정부 인사 및 글로벌 기업 CEO들과 협력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 및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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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PFAS-Free 난연 PC/ABS 소재를 개발하여 미국 UL94 난연성 테스트에서 V-0 등급을 받았습니다. PFAS는 환경에 해로울 수 있어 LG화학은 이를 제외하고도 뛰어난 난연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이 소재는 전자기기, 충전기, 건축자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예정이며, 탄소 배출을 46% 줄였습니다. LG화학은 PFAS-Free 소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친환경 소재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난연 소재 개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LG화학은 여수 대경도 인근에서 잘피 군락지 복원 사업을 진행하며, 지난해부터 잘피를 이식하여 면적을 확대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복원된 군락지는 면적이 2.8ha 증가해, 약 1,400톤의 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생물 서식 밀도도 증가하여 자연 군락지와 유사한 수준에 도달했고, 군락지에 서식하는 생물은 해마를 포함해 그 종류가 56종으로 늘었습니다. LG화학은 2026년까지 잘피 군락지 면적을 10ha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 여수 잘피 군락지 복원 후 근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LG화학이 배터리 화재를 방지하기 위한 열폭주 억제 신소재를 개발했습니다. 이 소재는 온도 상승에 따라 전기 저항을 증가시켜 마치 퓨즈처럼 전기 흐름을 차단해 화재를 예방합니다. 배터리 충격 및 관통 실험에서 이 열폭주 억제 신소재가 화재를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 열폭주 억제 신소재는 내년까지 전기차용 배터리에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 배터리 열폭주 억제 신소재 개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LG화학의 친환경 플라스틱 패키징을 위한 기술이 2024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LG화학이 개발한 ‘이축연신 폴리에틸렌(BOPE)’은 고강도와 투명성을 가진 단일 소재로, 재활용이 용이합니다. 기존의 혼합 플라스틱 소재에 비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리필용 세제나 펫푸드 파우치 등에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 BOPE는 선진국에서 강화된 환경 규제에 맞춰 사용처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LG화학의 최이영 연구위원은 친환경 및 재활용 소재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대통령상 수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이렇게 2024년 동안의 주요 이슈들을 돌아보니, 한 해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음을 새삼 실감하게 되는데요. 변화를 만들어낸 순간들과 새로운 도전까지, LG화학 구성원 모두가 함께했기에 가능했던 일들이었습니다.
LG화학은 다가오는 2025년에도 더 큰 성장과 감동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 한 해, LG화학과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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