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a farmer 10번째 마당 '요즘 대세는 반려식물! 키우기 쉬운 반려식물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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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am a farmer 10번째 마당 ‘요즘 대세는 반려식물! 키우기 쉬운 반려식물 4가지’

        2018. 03. 19

        평균 결혼 연령이 높아지고 노년층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1인 가구 숫자는 800만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혼족’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게 느껴지지 않는 요즘이지만 집에서 보내는 시간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반려동물이나 반려식물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반려식물 중 하나인 마리모는 ‘나 혼자 산다’에 소개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오늘은 키우기 쉬운 반려식물 네 가지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반려식물, 현대인의 고독과 외로움을 치유하다!

        반려식물이란? 1인 가구 800만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이 고독과 외로움을 달래고자 동물보다 부담이 적은 식물을 찾기시작하면서 생겨난 신조어.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반려동물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반려동물을 가족같이 여기며 지극정성으로 챙기는 펫팸족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끝까지 책임지지 못하고 버려지는 동물들이 늘어나면서 유기견, 유기묘 문제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비용이나 관리 측면에서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인데요. 책임지지 못하는 동물보다는 책임질 수 있는 식물을 찾게 되면서 반려식물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반려식물은 집을 비우고 외출을 해도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며, 비용적인 부분이나 돌보는 과정에 있어서도 훨씬 쉽고 수월합니다. 또한, 공기 오염 등 환경적 문제로 미세먼지를 제거하거나 공기 정화 효과가 탁월한 식물들이 주목을 받게 되면서 반려식물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식물을 인테리어에 활용하는 플랜테리어로도 활용되면서 그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반려식물의 장점 - ① 경제적이고 좁은 공간에서 기를 수 있다. ② 작은 정성으로 정서적 안정감을 준다. ③ 실내 공기를 정화하고 습도를 조절한다. ④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식물과 어떻게 정서적 교감을 느낄 수 있는지 의문을 품는 분들도 계시지만, 영화 ’레옹’에 등장하는 화분처럼, 반려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의지할 곳 없는 외로운 마음을 옆에 있어 주는 식물에게나마 기대고 의지한다고 하는데요. 날로 성장하는 모습에 마치 자식이 자라고 있는 듯한 뿌듯함을 느끼기도 하고, 물을 주는 정도의 작은 활동으로 무언가를 보살피고 있다는 행복한 감정을 느끼는 등 정서적으로 힐링 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반려식물을 고를 때는 키우기 쉬우면서도 보기에 좋거나 공기를 맑게 하는 등 뛰어난 효능을 가진 것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행운을 상징하는 동글동글 귀요미 – 마리모

        마리모 키우는 방법! 따로 먹이를 줄 필요가 없다. 차갑고 깨끗한 물을 좋아하므로 더운 여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① 물은 일주일에 한 번씩 갈아준다.. ②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 키운다. ③ 여름에는 얼음을 넣어 물 온도를 조절한다. . ④ 색이 노랗게 변하면 천일염을 조금 넣는다. ⑤ 나아지지 않는다면 노란 부분을 제거한다.

        조그만 병과 물만 있으면 집안 어디서든 키울 수 있는 녹조식물 마리모는 동글동글한 귀여운 모양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반려식물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물 밑에 가라앉아 있지만 1년에 두 번 정도, 기분이 좋으면 물 위로 떠 오르는 특징으로 인해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마리모는 무려 100년 이상을 살 수 있다고 하는데요. 먹이를 따로 줄 필요 없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물을 갈아주고 형광등 불빛만 있으면 조금씩 자란다고 합니다. 차갑고 깨끗한 물을 좋아하며, 햇빛을 싫어하니 직사광선은 반드시 피해야 해요. 더운 여름은 마리모가 힘들어하는 계절인데요. 물에 얼음을 넣거나 냉장고에 잠시 보관하는 등 방법으로 마리모가 좋아하는 시원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마리모의 색이 노랗게 변하기 시작하는데요. 이때는 천일염을 조금만 넣어주고 지켜보다가 그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노랗게 변한 부분을 잘라내고 녹색 부분만 남겨 계속 키울 수 있습니다. 뚜껑이 있는 작은 병에 모래와 조개, 소라, 산호 등을 이용해 예쁘게 꾸며주면 마리모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겠죠? 그리고 마리모가 떠오르는 날에는 꼭 소원을 빌어 보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 잡아먹는 착한 식물 – 틸란드시아

        틸란드시아 키우는 방법! - 뿌리를 내리지 않고 매달려 자라는 공중식물. 공기중의 수분과 먼지를 양분으로 하여 살아간다. ① 2~3일에 한 번씩 분무기로 물을 뿌려준다 ② 일주일에 한 번은 물에 10분 정도 담궈준다. ③ 햇빛이 좋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키운다. .

        중국에서 넘어온 미세먼지가 하늘을 뿌옇게 덮는 날이 늘어나면서 미세먼지 제거 식물인 틸란드시아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틸란드시아 중에서도 수염 틸란드시아는 미세먼지 제거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수염을 길게 늘어트린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지만 그만큼 공기를 흡수하는 양이 많아 공기 정화에 탁월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수염 틸란드시아는 흙에 뿌리를 내리지 않고 나뭇가지 같은 곳에 매달려 자라는 공중식물입니다. 줄이나 옷걸이에 걸어 햇빛이 좋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키우면서는 물 관리에만 신경 써주면 되는데요. 2~3일에 한 번씩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물에 10분 정도 완전히 담궜다가 빼주시면 됩니다.

        새집증후군 잡는 공기정화 식물 – 스투키

        스투키 키우는 방법! - 산세베리아보다 3배 강한 공기정화 능력. 햇빛을 좋아하고 추위에 약하므로 겨울에 주의해야 한다. ① 물은 겉 흙이 말랐을 때 듬뿍 주는 게 좋다.. ② 어두운 곳보다는 밝은 곳에서 키운다. ③ 주변 기온을 10도 이상 유지해야 한다.. . ④ 겨울에는 베란다에 내놓지 않는다.

        공기정화 식물 하면 산세베리아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산세베리아보다 더 뛰어난 공기정화 식물인 스투키를 소개해드립니다. 스투키 역시 NASA에서 선정한 최고의 공기정화 식물인데요. 산세베리아보다 약 3배 정도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음이온을 방출하고 전자파를 차단하는 효과까지 가지고 있는데요. 밤에 기공을 열어 이산화탄소를 마시고 산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침실에 두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스투키는 어두운 곳보다는 밝은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햇빛이 잘 드는 실내에서 키우는 것이 좋으며, 물은 한 달에 2회 정도 겉흙이 말랐을 때 듬뿍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조금씩 자주 주게 되면 뿌리가 썩을 수 있어요. 그리고 다른 다육식물과 마찬가지로 추위에 약하니 추운 겨울에는 베란다에 두지 말고 따뜻한 거실이나 방으로 옮겨주시면 큰 걱정 없이 키울 수 있습니다.

        건조한 공기 책임지는 천연 가습기 – 행운목

        행운목 키우는 방법! - 공기정화는 물론, 천연 가습 효과까지. 낮은 온도와 햇빛을 싫어하니 자리 선정에 주의해야 한다. ① 수경재배 시 물이 마르지 않도록 채워준다... ② 10일마다 유리병과 돌을 깨끗이 닦아준다. ③ 주변 기온을 10도 이상 유지해야 한다.. . ④ 햇빛이 바로 닿지 않는 곳에서 키워야 한다. ⑤ 뿌리가 많이 내리면 화분에 옮겨 심기도 한다.

        행운목은 천연 가습식물로 유명합니다. 커다란 화분에 심어져 있는 행운목을 보면 키우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작은 크기의 행운목은 수경재배로 매우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식물입니다. 큰 접시나 유리병에 행운목 밑 부분이 어느 정도 잠길 만큼 물을 채워주시면 되는데요. 공기정화는 물론, 실내에 공기의 습도를 유지하는 천연 가습 역할도 있어 건조한 실내에 딱 맞는 식물입니다.

        물이 마르지 않도록 중간중간 물을 채워주고 10일에 한 번, 유리병과 돌을 깨끗하게 닦아주는 정도의 노력이면 무럭무럭 자란다고 하는데요. 직사광선과 낮은 온도를 싫어하는 만큼 햇빛이 바로 닿지 않으면서 10도 이상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뿌리가 내린 뒤에는 화분에 옮겨 심을 수 있는데요. 훨씬 더 잘 자라기는 하지만 분갈이와 같이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아지게 됩니다. 아직 자신이 없거나 세심하게 돌보기 힘든 상황이라면 수경재배로 쭉 키워도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물만 줘도 무럭무럭 자라는 반려식물로 마리모, 틸란드시아, 스투키, 행운목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키우기도 쉽고,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혼족이 아니라 하더라도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반려식물 하나 입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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