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성공적인 이직 스토리! 전지사업본부 경력직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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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 성공적인 이직 스토리! 전지사업본부 SQM 경력직 인터뷰

        2018. 02. 22

        매서운 한파가 장기간 이어졌던 지난 2월, 어느덧 설 연휴도 지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3월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맘 때 쯤이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 여러분 역시 취업 걱정에 마음 편할날이 없지만 이미 일을 하고 있는 직장인들 역시 더 좋은 회사는 없을까? 하는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입니다. 그동안 신입 채용이나  직무 관련 인터뷰는 여러 차례 진행해 왔는데요. 오늘은 LG화학으로 이직한 후 만족스러운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는 문인용 책임님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이직 과정에서 겪었던 고민과 스트레스,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자신의 생각을 진솔하게 이야기 해주셨는데요. 함께 만나보시죠.


        전지.품질.SQM.전장SQA팀 문인용 책임

        안녕하세요. LG화학 오창공장 전지사업본부에서 전지 품질 SQM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문인용 책임입니다. SQM은 Supplier Quality Management의 약자로 공급받는 부품의 품질을 관리하는 직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주로 협력사로부터 양질의 부품이 입고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부품에 불량품이 있으면 저희 제품에서 품질 이슈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불량품이 입고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협력사에 방문해서 LG화학이 요구하는 수준을 정말로 만족할 수 있는지 최종 승인하는 것도 저희 업무 중 하나입니다.

         

        이직하기 전 LG화학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계셨나요?

         

        LG화학은 석유화학, 기초소재 분야 기업으로만 생각. 이직을 준비하면서 자동차 배터리 부문 글로벌 리더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전에는 모터를 생산하는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했는데요. 이직할 당시만 하더라도 LG화학은 석유화학, 기초소재 분야의 회사라고만 알고 있었습니다. 이후에 이직 준비를 하다 보니 LG화학에서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고, 그중에서도 특히 자동차 배터리 부분에서 세계적으로 큰 볼륨을 가진 기업이라는 점을 새롭게 알게 됐어요. 이직 준비를 하면서 뒤늦게 알게 됐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LG화학으로 이직하게 된 계기가 따로 있다면?

         

        반복되는 업무로 인한 매너리즘, 전기차 관련 업무에 대한 개인적 로망, LG화학의 미래 신사업 포트폴리오

        우선은 이전 회사에서 동일한 업무를 장시간 동안 해오다 보니 제 자신에 대한 매너리즘이라고 해야 할까요? 동일하게 반복되는 업무에 지쳐가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현 상황에서 벗어나 다른 부품을 다루는 등 새로운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 전공이 기계공학이다 보니까 대학 시절부터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많았어요. 자동차 관련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항상 있었는데, 자동차 시장의 추세가 아무래도 내연 기관보다는 전기차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보니 그쪽으로 저만의 로망 같은 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기차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배터리 분야에서 글로벌적으로 높은 포지션에 위치하고 있는 LG화학에서 근무 할 수 있다면 저 스스로도 자부심이 들 것 같았어요. 거기다 조금만 조사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LG화학이 미래 신사업에 대한 포트폴리오 역시 잘 갖추고 있다 보니 더욱 이직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진 것 같습니다.

         

        이직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 처음은 누구나 두렵다. 이직 역시 마찬가지! 국내 기업의 전반적인 이미지가 보수적, 상명하복의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었던 만큼 심리적인 부담감이 없지는 않았다.

        저는 이전에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했어요. 그래서 국내 기업으로 이직한다는 것에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걱정이 있었습니다. 흔히 국내 기업을 떠올리면 보수적이고, 상하관계 뚜렷한 상명하복의 느낌이 강하잖아요? 실제로 이직 후에 이런 기업 문화로 인해 이직을 후회하는 선배들도 많이 있었어요.

        이직이 확정되고 나서 주변에 이직 소식을 알렸을 때도 대기업에 잘 적응할 수 있겠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돈이야 많이 주겠지만 과도한 업무량과 스트레스, 상하복종 관계 속에서 자기 목소리도 내기 어려울 거라는 얘기들. 아무래도 첫 이직이었던 만큼 심리적인 부담감이 없었다고는 할 수 없겠네요.

         

        이직 후 LG화학에서의 적응이 어렵지는 않았는지?

         

        LG화학은 젊음이 느껴지는 기업!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분위기 속에 기업 문화에 쉽게 적응!

        일단 LG화학에 와서 놀랐던 부분 중 하나가 대기업 임에도 불구하고 ‘젊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강압적이고 꽉 막힌 분위기가 아닌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소통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팀장님을 포함해 높은 위치에 계신 분들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의견을 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많이 마련해 주시는 것 같아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한국 사회의 기업 문화, 의사 결정이 위에서부터 내려오는 문화가 아니라 다 같이 의견을 공유할 수 있고, 그 안에서 또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이런 부분에서 조직 자체가 젊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때문에 이직하면서 걱정했던 부분도 해결이 되었고 자연스럽게 기업 문화에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주 전에 이직하신 분들도 있는데 열린 분위기 속에 잘 적응해나가고 있는 듯 해요. (웃음)

         

        LG화학의 배터리 사업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시는지?

         

        # LG화학의 배터리 사업. 품질에 대한 이미지가 중요! 글로벌 시장에서 LG화학이 고지를 점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품질에 대한 이미지까지 잘 구축해 나간다면 누구나 믿고 쓰는 배터리로 자리매김 할 것.

        시장 내에서 LG화학이 고지를 점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시장이 잘 갖추어져 있고 수요가 많은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우리가 잘 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LG화학은 기술적으로는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품질에서 이슈가 발생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뛰어난 기술력도 의미를 잃게 되겠죠. 뛰어난 기술력에 품질이 뒷받침 된다면 금상첨화 아니겠습니까? 품질에 대한 이미지 역시 잘 구축해 나가야 누구나 믿고 쓰는 자동차 배터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LG화학 전지사업본부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키워드가 있다면?

         

        전지 사업본부 핵심 키워드: #품질 LG화학 내에서 품질 부분은 항상 강조되고 있는 분위기! 품질 관련 교육이나 동영상 시청은 물론, 타 부서에서도 품질을 고려하여 업무가 진행되고 있다.

        저는 역시 품질이라고 생각합니다. 품질에 대한 부분은 항상 중요하게 신경 쓰는 분위기입니다. 실제 CEO 역시도 품질에 대한 부분을 많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품질에 대한 교육이나 동영상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고 개발, 구매, 영업 쪽에서도 직무를 진행함에 있어 품질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수익을 많이 낸다 하더라도 품질 적으로 뒷받침되지 못하면 결국에는 A/S나 문제 해결을 위해 수익이 줄어들 수밖에 없으니까요. 모든 직무에 걸쳐서 품질이 강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보니 품질에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업무 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저희끼리만 품질을 생각하면 타 부서와 협업을 하기 매우 어렵지만 회사에서 정책적으로 품질을 장려하는 부분이 있어서 타 부서에서도 그 부분을 고려해 업무를 진행하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LG화학에 이직을 준비할 때 어떤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요?

         

        Q. LG화학으로 이직을 원한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이직이라는 것도 결국에는 업무에 적합한 사람을 채용하기 위함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이전 회사에서 어떤 업무를 어떻게 진행했는지 어필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품질 개선을 위해 어떤 방법으로 대응을 했고 회사에 기여한 부분을 어필했던 것이 주요하지 않았을까?

        일단 회사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해야 하는 건 당연한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여기에 개인적으로는 이전 회사에서 어떤 업무를 어떻게 진행했는지를 어필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싶어요. 결국 이직이라는 것도 새로운 회사의 업무에 적합한 사람을 채용하기 위함이잖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품질 관련 업무를 하다 보니 직접적으로 회사에 큰 이익을 안겨다 줄 수 있는 직무는 아니에요. 하지만 품질이란 것은 잘 하면 본전일 수 있어도 이슈가 발생하면 막대한 손실을 안겨다 주기도 합니다. 부품을 공급받는 협력사에서 기계가 아닌 사람이 투입되는 파트에서 작업자에 따라 결과물이 다르게 나와 문제가 발생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협력사에 방문을 해서 사람이 작업해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 범위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그(Jig- 부품을 정확하게 설치하여 고정하고 공구를 강제적으로 안내하게 하는 작업 툴)를 만들어서 누가 작업해도 불량품이 나오지 않도록 조치했던 경험이 있었는데요. 협력사의 제품에서 불량품이 나오지 않아야 LG화학 제품의 품질 역시 인정받을 수 있는 메커니즘을 언급하면서 품질 개선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어필했던 것이 주요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LG화학에 이직을 준비할 때 어떤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요?

         

        LG화학 이래서 추천하고 싶다! 자유롭게 소통하는 젊은 기업 리프레쉬 문화가 잘 정착되어 있는 기업 ‘쉴 때 잘 쉬어야 일도 잘한다’를 실천하는 기업 무엇보다도 내가 만족하고 주변이 만족하는 기업

        앞서 언급한 소통하는 젊은 분위기 외에도 업무를 진행하는 데 있어서 경영진분들이 말씀하시는 부분 중 하나가 ‘쉴 때 잘 쉬어야 일도 잘한다’입니다. 회사에서는 일을 하지만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서는 충분히 리프레쉬가 되어야 한다는 부분을 많이 고려하고 배려해 주시는 것 같아요. 다른 곳에서는 휴가를 쓰라고 말만 할 뿐, 정작 위에 계시는 분들이 쉬지 않아 휴가를 쓰기 눈치 보이는 상황들이 발생하곤 하잖아요? 쉴 때 부담 없이 쉴 수 있는 리프레쉬 문화가 잘 정착이 되어 있는 것도 장점 중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저는 LG화학에 입사하고 나서 저 스스로 만족도가 높아 주변에도 많이 추천하는 편이에요. 업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스트레스는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부분이지만, 직장 생활을 하면서 모든 면에서 100% 만족할 수는 없잖아요? (웃음) 감수할 부분은 감수를 하더라도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어느 정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하고 있다 보니 저 스스로도 만족스럽고, 주변을 둘러봐도 대부분은 만족스럽게 일하고 있는 것 같아요.

         

        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신경수

          LG화학으로 이직을 희망하고 있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글이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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